독서감상문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고

고백록’에 그의 섹슈얼리티와 사랑에 관한 경험을 아주 구체적으로 기록해놓았다고 하는데, 숨길수도 있는 자신의 과거사를 세세하게 적어놓은 것에 첫 번째로 놀라고, 이렇게 여러 여인들을 거친 이야기를 철학적 작품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것에 두 번째로 놀랐다. 물론 이 책의 내용이 단순한 ‘여자 경험 이야기’가 아닌 루소의 자아 형성에 영향을 끼친 섹슈얼리티의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일 테지만.루소는 최초의 자연인을 독립

아우구스티누스는 하나님을 향한 찬양의 근원이 자신의 힘이 아니라 정직과 겸손이었다. 매 고백마다 아우구스티누스의 겸손함과 정직함, 더 나아가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이 묻어나는 찬양을 하고 있다. 나는 이것이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많이 사람들이 아직도 이 고전 작품을 찾고 읽고 감동받고 이를 통해 변화 받는 등의 일이 일어나는 원인이 바로 이러한 점이라고 생각한다.언젠가 어느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하신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을 읽으며 처음 느낀 감정은 당황함이었다. 은사 목사님께서 예비군 훈련 때 주머니에 넣고 읽고 했던 책이란 이야기를 들었기에 너무나 쉽게 생각했던 것이다. 저자의 철학적이고 사변적인 글들이 쉽지는 않았지만 차분히 그의 고백 따라 갈 때, 그의 고백들은 나의 고백과 만났다. 또한 이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고백들이 이제는 나의 고백이 되었다. 물론 나의 이해가 부족해 전부를 이해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오

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 서평 저자 소개성 어거스틴이라고도 알려져 있는 아우구스티누스는 4세기경 알제리, 이탈리아에서 활동한 신학자로 알려져 있고 ‘히포의 아우구스티누스’라고도 불린다.기록 목적 및 요약기록 목적은 제2권에 그가 하는 고백을 통해서 엿볼 수 있는데 “내가 누구에게 이 모든 것을 이야기하고 있나이까? 나의 하나님이여, 주님께 하는게 아니옵고, 주님 앞에서 나 자신에게 하는 것이옵나이다. 이글을 어쩌다 접하게 될

독서이지만 제대로 읽고 싶었던 마음이 컸기에 정신을 조금씩 집중해서 한 글자 한 글자 정독을 하며 읽어 내려가자 그 글 속에 들어있는 작가의 마음이 조금씩 읽혀지고 이해되어지며 공감되어갔다.아우구스티누스의 ‘고백록’은 지난해 신대원 인문학 특강중 강영안 교수님께서 신학생이라면 반드시 읽어야한다며 추천해 주신 책이기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그 당시에 신대원 도서관에서 대여하여 잠시 읽어보기도 했으나 완독은 하지 못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