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 이상 없다 서부전선 이상 없다 영화 서부전선 이상 없다 독후감 서부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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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전선 이상 없다 독서 감상문
이 작품의 주인공 파울 보이머는 담임선생님의 설득으로 반 친구들인 크로프, 뮐러, 레어와 함께 자원입대하게 된다. 키 작은 알베르트는 먼저 일등병이 된다. 뮐러는 교과서를 끼고 다니며 특별 시험을 꿈꾸며, 포화가 쏟아지는 중에도 물리 명제를 생각한다. 그리고 얼굴이 온통 구레나룻으로 덮인 레어는 장교 위안소의 아가씨들에게만 관심이 있을 뿐이다.
그가 소속되어 있는 부대에는 빼빼 마른 열쇠공인 차덴이 있다. 그는 파울과 동갑으로 중대 최고의 대식가이다. 역시 동갑인 하이에 베스트후수는 사회에서 토탄 채굴을 하던 친구이다. 그리고 농사를 짓다가 군에 온 데터링은 자기 농장과 자기 마누라 생각만 하는 친구이다. 그리고 슈타니슬라우스 카친스키가 있다. 그는 마흔 살이고, 몸이 무쇠처럼 강인하고 꾀가 많으며 노련하다.
부대에 있는 인원보다 배로 받게 된 음식과 담배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전쟁이 났지만 파울과 친구들은 아직까지는 실감하지 못한다. 부대는 전방으로 가게 된다. 이미 한 차례 당한 터라 인원이 부족했기에 이제 막 훈련도 제대로 받지 못한 어린 군인들이 왔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는 신입이었기 때문에 처음 겪는 전쟁 상황에 많이 충격을 받는다. 파울은 이러한 어린 군인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
파울은 전쟁에 참여하면서 여러 가지 비참한 상황들을 많이 접한다. 하지만 그가 살기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파울의 부대는 전방에 있다가 후방으로 잠시 물러나게 된다. 그곳에서 전우들은 꿀 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 그 중 한명은 이대로 전쟁이 계속되더라도 지금과 같으면 괜찮겠다고 말을 한다. 후방에 있을 때 운하를 건너 프랑스 여자들과도 만남을 갖게 된다. 며칠의 시간이 흐르고 파울은 휴가를 받게 된다. 오랜만에 집에 가는 것이지만 그는 그다지 기뻐하지 않는다. 집에 돌아가니 누나가 파울을 반갑게 맞이한다. 파울은 집에 가자마자 머리를 부딪치고 짜증을 낸다. 어머니는 앓아 누워계셨다. 그에게 어머니는 아무것도 묻지 않았지만, 아버지는 이것저것 물었다. 그는 모든 것을 사실로 말할 수 없어 질문을 받는 것조차 귀찮고 짜증이 났다. 집에 돌아와서도 언젠가는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에 맘 편히 지내지도 못한다.
다시 전방으로 가게 되었지만 파울은 예전에 비해 모든 것이 두렵다. 그러던 도중 알베르트와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파울은 회복되어 다시 전쟁터로 나가게 된다. 이미 아군이 적군에 비해 세력이 많이 약해 졌다. 그곳에서 카친스키는 무릎에 총을 맞게 된다. 파울이 그를 부축하여 의무대로 가지만, 이미 카친스키는 숨을 거둔 뒤였다.
파울도 결국 전쟁터에서 전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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