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사회-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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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사회-새로운 근대(성)을 향하여
베버는 합리화를 통한 탈주술화 과정을 근대의 특징으로 보았다. 과연 인류는 비약적인 과학기술의 발달을 통해 세상을 합리적으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그것으로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 이제 근대화는 흡사 완결된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근대화의 성공이 오히려 실패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는 사람이 있다. 그는 위험사회를 저술하면서 성찰적 근대화를 주장한 울리히 벡이다.
현대사회는 산업화를 통한 근대화의 성공을 보여주고 있다. 과학의 세례를 받은 근대적 요소들은 절대적인 것들로 받아들여져 왔으며, 이것을 뛰어넘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였다. 그런데 울리히 벡은 이러한 근대화의 성공이 오히려 탈근대화 즉, 새로운 근대화를 촉발시킨다고 보면서, 기존의 근대화를 고전적 근대화로, 새로운 근대화를 성찰적 근대화라고 부른다.
그는 고전적 근대화를 통한 부의 생산이 동시에 위험을 생산하고 있음을 지적한다. 과학의 빛나는 발전은 인간을 풍요롭게 만들었지만, 동시에 인류절멸의 위험을 만들었다. 인간은 자신이 창조해낸 근대화의 위대한 업적들이 자기 자신을 덮치며 무너지는 것을 목격했다. 성공이 위험이 되는 시대가 왔다. 기든스가 말한 크리시나의 수레가 드디어 말을 듣지 않기 시작했다.
하지만 인간은 그 책임을 지려하지 않는다. 다만 피해자들만이 그것의 위험을 강조한다. 과학은 자신의 절대적 지위를 보존하기 위해 그 위험을 대수롭지 않은 것으로 치부하기에 급급할 뿐, 더 이상 그 위험을 제어할 수 없다. 이제 과학이라는 절대적 존재에 대한 탈주술화가 시작된다.
고전적 근대화가 창조해낸 위험은 비가시적이고 비규정적이다. 때문에 고전적 근대화가 규정지은 그 어떤 계급도 그것을 피해갈 수 없다. 누가, 언제, 어디서, 어떤 위험 상황에 직면하게 될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고전적 근대화의 틀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새로운 근대화, 즉 성찰적 근대화가 요청되기에 이른다.
성찰적 근대화를 통해 그동안 무시해왔던 위험을 자각하고, 기존의 고전적 근대화를 위험의 관점에서 새롭게 바라보게 된다. 이제 고전적 근대화가 이루어놓은 것들은 성찰적 근대화 앞에서 하나둘씩 그 견고함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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