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플라톤의 국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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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플라톤의 국가론
1. 들어가며
플라톤은 아테네에서 태어난 인물로서 대표적인 고대 철학자이다. 또한 플라톤은 소크라테스의 제자로 유명한데 소크라테스가 꿈에 세끼 백조가 자신의 무릎에 앉는걸 본 다음 플라톤을 만났다는 일화가 있다고 한다. 젊은 시절 플라톤은 소크라테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소크라테스가 억울하게 사형을 당한 후 아테네의 정치에 환멸을 느끼고 아테네를 떠나 여러 학문적 교류를 위해 여행을 다녔다고 한다. 그 뒤 현실 정치에서 자신의 꿈을 펴보기 위해 시라쿠사에서 노력을 하지만 결국 좌절하고 아테네에서 아카데메이아를 세워 학문에 열중한다. 그의 학원에서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은 또 하나의 거장이 배출되며 그는 많은 학문적 업적을 남기게 된다. 현대의 화이트헤드와 같은 철학자는 서구사상은 플라톤에 대한 각주라고 말할 정도로 플라톤의 철학적 업적은 위대하고 지대하다. 그렇기 때에 우리는 그와 만나기 전 우리의 상식과 이성을 무릎 꿇리지 않을 수 없다. 이와 같은 현상은 한 위대한 천제에 의해 비판받은 바 있다. 본인 또한 이와 같은 현상에 의문을 품어보지 않은 바는 아니지만 이미 앞선 천제에 비해 사실상 없는 것과 마찬가지인 지식으로 심각하게 플라톤을 쪼개어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또 앞으로 그의 저서를 볼만한 기회도 있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서는 플라톤의 대표저서 『국가』의 일부를 읽고 소개해 봄으로써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2. 플라톤의 국가론
*플라톤의 국가에 들어가기 전에
플라톤의 국가는 대화체의 방식으로 끝없이 올바름과 정의에 관하여 대화하는 방식으로 쓰여 있다. 재미있는 점은 국가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모두 실존했던 인물이 대화자로 등장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국가라는 텍스트의 인물들이 플라톤의 치밀한 계획 하에서 플라톤의 생각을 말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즉 이 텍스트 안에서 주고받는 논박은 단순히 플라톤의 생각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며 실제로 논박이 이루어 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는 이 사실을 잊지 않고 논박이 이루어진 것 처럼 보이는 플라톤의 논리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오류를 범해서는 안 될 것 같다. 누가 뭐라고 해도 플라톤 또는 플라톤이 사용한 등장인물의 명성 앞에 자신의 상식과 이성을 무릎 꿇리는 오류를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
*제2권
플라톤의 『국가』 제2권의 논의는 글라우콘이 트라시마코스의 논지를 승계하면서 시작된다. “선생님께서는 올바르지 못한 것보다는 올바른 것이 모든 면에서 더 낫다는 것을 저희한테 설득하신 듯이 ‘보이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아니면 진정으로 설득하시기를 바라시는 겁니까?” 라며 도전적으로 나오는 글라우콘은 소크라테스에게 ‘좋은 것’이 “결과를 바라서가 아니라 오직 그 자체 때문에 반기며 갖고자 하는 그런 것” · “그 자체 때문에 좋아할 뿐만 아니라 그것에서 생기는 결과들 때문에도 좋아하는 그런 것” · “수고롭기는 하지만, 우리를 이롭게 하는 것들이라고 말하거니와, 우리가 이것들을 수용하려 하는 것도 그것들 자체 때문이 아니라, 보수라든가 그 밖에 그것들에서 생기는 결과 때문”인 것 중 어느 것에 속하는가를 묻는다. 그러자 소크라테스는 올바른 것은 글라우콘이 제시한 정의들 중 두 번째 것에 속한다고 대답한다. 이에 대해 글라우콘은 다중은 그보다는 수고로운 것이라 생각한다며 세 번째 정의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짐을 지적한다. 다시 말해, “사람들이 올바르지 못한 자의 삶이 올바른 자의 삶보다도 훨씬 낫다고들 말” 하는 것이다.
이어서 글라우콘은 사람들이 “본디는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 좋은 것이요, 올바르지 못한 짓을 당하는 것은 나쁜 것이지만, 그걸 당함으로써 입는 나쁨이 그걸 저지름으로써 얻는 좋음보다도 월등하게 커서, 결국 사람들이 서로들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르기도 하고 또 당하기도 하며, 그 양쪽 다를 겪어 보게 되었을 때, 한쪽은 피하되 다른 한쪽을 취하기가 불가능한 사람들로서는 서로 간에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르거나 당하지 않도록 약정을 하는 것이 이익이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법률’과 ‘약정’을 제정하게 되었으며, 이 “법에 의한 지시를 합법적이며 올바르다고 한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올바름과 그 기원에 대해 말한다. 다시 말해, “그건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르고도 처벌을 받지 않는 최선의 경우와 그걸 당하고도 그 보복을 할 수 없는 최악의 경우, 이 두 경우의 중간에 있는 것”이며 “올바른 것이 이들 양쪽 것 사이에 있는 것이면서도 만족스런 것으로 대접받는 것은 결코 좋은 것으로서가 아니라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를 수 없는 허약함 때문에 존중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 연장선상에서 글라우콘은 “올바른 사람도 그 탐욕 때문에 올바르지 못한 사람과 똑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을 현행 중에 포착” 하게 되며 “모든 천성이 좋은 것으로서 본디 좇게 마련인 방향이지만, 법에 의해서 강제로 평등에 대한 존중 쪽으로 천성이 유도”된다 주장한다. 그래서 그는 이런 현상이 “올바름이 개인적으로는 좋은 것이 못되기에, 아무도 자발적으로 올바르려고는 하지 않고 부득이해서 그렇게 되는 것이라는 데 대한 강력한 증거”이며 “어느 쪽이고 자신이 올바르지 못한 짓을 능히 저지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할 경우에는, 올바르지 못한 짓을 저지를” 거라는 의심을 재확인한다. 즉, 트라시마코스의 논지를 그대로 이어받은 글라우콘의 생각은 “최상급의 올바르지 못함(不義)은 실제로는 올바르지 않으면서 올바른 듯이 ‘보이는’ 것”이라는 문장으로 압축된다.
같은 논리에 따라 “올바른 사람”은 “훌륭한 사람으로 ‘보이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훌륭한 사람‘이기’를 바라는 사람”이며 “올바르지 못한 짓이라곤 전혀 저지르지 않았지만, 올바르지 못함의 최대 악명을 얻도록 해서, 그가 악명과 그리고 이 악명으로 말미암은 결과들로 인하여 유약해지지 않도록 함으로써 올바름과 관련된 시험을 받도록 하여야만” 한다고 주장하기에 이른다.
이 논의에 아데이만토스가 동생 글라우콘의 편을 들며 끼어든다. 그는 아버지를 비롯한 조언자들의 “올바르지 않으면 안 된다”는 충고들은 사실 “올바름 자체를 찬양하는 것이 아니고, 그것으로 해서 생기는 명성을 찬양하는 것”임을 지적한다. 이어서 그는 시인들도 “올바른 것들보다는 올바르지 못한 것들이 더 이득이 된다”고 읊으며 “신들조차도 실은 많은 선량한 사람에겐 불운과 불행한 삶을 배정하면서, 이들과 반대되는 사람들에겐 그 반대의 운명을 내린다”고 말한다.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올바름을 찬양하고 올바르지 못함을 비난한 이들 중 그 누구도 정의와 불의의 결과물만을 놓고 의견을 개진할 뿐 그 자체가 왜 옳고 그른지를 주장하지 않았다면서 소크라테스에게 “다만 올바름이 올바르지 못함보다도 낫다는 주장만 밝히실 것이 아니라, 이들 각각이 그걸 지니고 있는 당사자에게 그 자체로 무슨 작용을 하기에, 한쪽은 나쁜 것이지만, 다른 한쪽은 좋은 것인지를 밝혀” 주기를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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