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성애에 대한 영화 존 큐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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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성애에 대한 영화 존 큐를 보고나서.
존 Q. 아치볼드 (덴젤 워싱턴 분)는 한 가정의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서로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가정에 어느 날 아들 마이크가 심장마비를 일으키며 쓰러지면서 이루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이다. 아들의 입원비는 생각보다 훨씬 비싸고 , 그리고 심장이식수술을 받기위해서는 명단을 올려야하는데 그 명단을 올리는 비용만 해도 만만치가 않았다. 게다가 존 큐는 정규직이 아닌 비정규직 이였다. 이리저리 잡일을 다하고 아무리 돈을 모아도 명단에 올릴 그 비용의 반에 반도 못 채우고. 당장 쓰일 약물비용과 입원비도 밀리는 형편이였다. 아무리 절규하고 도와달라고 꼭 살아야 한다고 의사들한테 소리쳐도 냉담하게 받아주지 않은 의사들이였다. 그게 요즘 현 세상이고 현실이었다. 그래서 존 큐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바로 인질극을 펼쳐 인질범이 되는 것이다. 처음에 존 큐가 노렸던 것은 아들을 간절히 살리고 싶었던 그 마음 그리고 절망감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점차 사람들의 동정을 얻고 감동을 주면서 사회적인 이 구조에 대한 분노가 더 컷을 것이다. 하지만 절망으로 치닫는 것 같은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다 . 그 아들의 심장에 가장 적합한 그리고 그 아들만을 줄 수 있는 심장만이 기적적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 영화를 다보고 처음에 느낀 생각은 미국사회가 아무리 개인주의고 보험료가 비싸도 존 큐의 일탈행동에 대한 생각은 무모하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그리고 이영화가 억지스럽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마지막에 아들이 살아남은 것은. 감동 있고 다행스러운 일이였지만 존 큐의 그 행동은 분명히 잘못한 일이었다. 내가 그 입장이고 내 아들이 그런 상황이라면 내 심장이라도 주고 싶고 절박하고 절망스러운 상황이겠지만 인질극을 펼침으로써 아무 죄 없는 사람이 희생당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존 큐의 그 행동은 잘못된 행동인 게 틀림없다. 하지만 존 큐에 대한 사람들은 무죄라고 실어 줄만큼 존 큐는 영웅이 되었다.
존 큐가 아무리 사람들을 해칠 마음이 없고 빈총으로 협박을 했을지라도 사회적으로 혼란을 준 죄는 분명히 유죄일 것이다. 아들을 살리고 싶은 심정. 그리고 그걸 받아주지 않은 미국사회의 현실 때문에 존 큐는 그런 극단적인 선택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세상에는 존 큐만큼 아니 존 큐보다 더 힘들고 더 악한 상황에 빠진 사람들이 많다. 존 큐의 부성애로서의 마음은 높이 살만하나 많은 사람들이 존 큐의 일탈행동을 보고 똑같이 그런 상황에 빠진 사람들이 따라 한다면 더 큰 사회문제고 혼란 속에 빠질 것이다.
하지만 존 큐의 행동이 나빴지만 그렇게 만 든 건 그런 현실의 사회가 만들었을 것이다. 솔직히 비정규직과 실업이 많지만 그것에 비해서는 너무 병원비가 비싸다고 생각한다.
아마 의료보험이 민영화가 돼서 가난한사람들은 감기가 걸려도 병원비가 비싸 아파도 병원에 못가게 되는 상황이다. 그런 미국에서는 실패한 정책이 아닐 수 없다.
그렇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상류층이 보험을 더 많이 내야 한다. 우리나라 의료보험을 보자면 곧 민영화가 된다고 그러던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상류층사람들도 중요하지만 먹고살 길에 빠듯하고 열심히 살아도 살수가 없는 서민들을 도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존 큐처럼 비관적으로 ,그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영화는 해피엔딩이지만 . 이 영화를 끝까지 보고서도 씁쓸한 마음을 감출수가 없었다.
그냥 단란하고 행복하기만 했던 가정의 가장이 어째서 그런 일을 저지르게 되고, 그 부성애에 대한 감동들로 아들이 살아났지만 자기 목숨까지 버리려 했던 그 아버지의 마음이 전해졌다. 미국사람들은 존 큐를 그런 인질극을 저질렀던 인질범으로 보는 게 아니라 한 아들을 살리고자 했던 영웅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그 존 큐를 영웅시하고 무죄냐! 유죄냐!를 판단하기 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일어서서 그 비정규직문제와 빈곤문제 그리고 너무 비싼 병원비, 보험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영화에서 보여진 사람의 생명을 더 중요시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의사들. 그런 의사들이 몇이나 될까?
아마 환자생명의 순서를 그 사람이 부유하냐, 그리고 권력이 있냐 에 따라서 달라질 것이다. 이런 의사들의 이기심을 버리고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앞섰다면 존 큐가 그런 극단적인선택은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요즘사회를 볼 때 더 어렵고 빈곤한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써 세상의 인심은 찾아보기가 어렵다.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사람들 간의 정, 그리고 서로서로가 도와야한다는 마음이 합치면 이 위기를 헤쳐나 갈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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