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창업론-안철수 의원 특별 강연 및 좌담회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15.03.29 / 2015.03.29
- 2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2002)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8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실전창업론
안철수 의원 특별 강연 및 좌담회
6월 17일 지스트 대학 C동에서 열린 안철수 의원의 특별 강연 및 좌담회를 다녀왔다. 실전창업론 수업의 기말 대체 과제이기도 했지만, 평소에 존경해왔던 인물이기 때문에 시험기간이지만 참석하게 되었다. 행사는 각각 30분, 1시간 동안 특별 강연과 좌담회의 두 파트로 나뉘어서 진행되었다.
특별 강연에서 안철수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창업으로 성공하기가 어려운 이유에 대해 이야기했다. 창업의 실패요인에는 창업가의 경영능력 부족, 창업에 대한 위험부담이 분담되지 않는 점, 그리고 불공정 거래의 관행이 존재하는 시장구조로 크게 세 가지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러한 실패요인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창업교육이 아닌 개인의 목표와 성장 등을 주제로 하는 기업가 정신 교육, 창업가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의 존재, 벤처케피탈이나 R&D 정책을 통한 창업에 대하 위험부담 감소, 그리고 공정한 시장 감시 및 체벌이 필요하다고 한다.
안철수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창업과 관련된 정책의 문제점을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정책에 비유해서 설명했다. 이공계 기피 현상에 대한 대책으로 정부가 이공계 분야의 취업에 대한 혜택이 아닌 이공계 장학금을 도입한 것처럼,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정책으로 창업가들을 위해 창업 자금 조달에 대한 정책들만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실질적으로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위에서 언급했던 해결책들을 포함하여 창업가가 실패해도 재도전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창업의 길에 들어서는 것보다, 창업에 도전한 뒤 무너지지 않고 계속 그 길을 가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얘기를 하면서 안철수 의원은 한국의 벤처기업과 외국의 벤처기업을 비교하여 설명하였는데, 외국 벤처기업의 경우 벤처기업이 어느 정도 성장하면 대기업에서 벤처기업을 인수하며 투자자들이 투자자금을 회수할 수 있고, 만일 벤처기업이 성장에 실패할 경우에는 매각을 통해서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했다. 개인의 실패가 사회발전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이 성장하면 대기업에서 인력을 빼가고, 실패할 경우에는 대표이사 연대보증에 의해 창업가가 소생불가능 상태에 이르기 때문에, 창업이 발전할 수 없다고 하였다. 그리고 창업을 하며 가장 어려운 점이 무엇이었는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단기계획(단기적으로 수입을 창출하는 계획)과 장기계획(기업의 최종 목표를 이루는 것)이 모두 중요하며, 이를 적절하게 이끌어나가는 것이 어려웠다고 대답했다.
특별 강연을 들으며 가장 크게 느꼈던 점은, 수업만으로는 느낄 수 없었던 창업과 벤처기업에 대한 사실들을 얻을 수 있어 좋았다는 것이다.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조언들, 그리고 직접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현재 우리나라의 창업정책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현하는 것에서 진심이 느껴졌고 창업에 대해 보다 더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특별 강연 다음으로는 좌담회가 이어졌다. 이번 좌담회는 안철수 의원이 과거에 한 좌담회에 참석하고 이를 감명 깊게 여겨, 좌담회에서 얘기하고자하는 내용인 ‘공정성장론’에 대해서 좀 더 효율적으로 이야기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좌담회는 조선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님에 의해서 진행되었다. 사실 좌담회를 진행한다고 해서 굉장히 열띤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진행자와 안철수 의원 사이의 공정성장론의 개념에 대한 단순한 질의응답 식으로 진행되어서 아쉬웠다.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대한항공의 ‘땅콩회항’사건에서 알 수 있듯이, 대기업이 특별한 노력을 하지 않아도 계속 1등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하나의 기업이 영화 제작사와 영화관을 모두 가지고 있어 상영관을 독점하는 등 대기업이 다양한 분야의 업종에서 독점을 행사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중소기업이 성장하기가 어렵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에서 벗어나, 중소기업과 대기업에 대해 공정한 시장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공정성장론의 중심 생각이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