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아이 엠 샘 I am Sam 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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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느끼는 사랑
- I am Sam을 보고 -
이번 학기 특수교육학개론을 들으면서 접해보지 못한 내용, 자주 할 수 없는 활동을 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웠다. 이와 관련된 많은 영화 중 어떤 것을 볼까 고민하던 중 중학교 때 보았던 I am Sam 이란 영화가 문득 생각났다. 중학교 때 보았을 때도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는데 10년이 지난 지금, 생각도 성숙하고 또한 특수교육을 배운 상태에서 본다면 처음 봤을 때랑 다른 점이 보일까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I am Sam이란 영화는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남자 주인공이 딸을 키우면서 일어나는 일이다. 지적 장애로 7살의 지능 밖에 갖지 못한 샘은 버스정류장 옆 커피 전문점에서 일을 한다. 샘은 일을 하고 있는 중, 나와서 병원으로 향하고, 레베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하지만 레베카는 병원을 나서자 샘과 딸을 두고 사라져버린다. 혼자 남은 샘을 자신이 좋아하는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 다이아몬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아이에 대한 지식도 없고 7살 지능을 가진 샘은 루시를 혼자 키우는데 많은 어려움을 가지지만 외출공포증으로 집안에서 피아노만 연주하는 이웃집 애니와 샘과 같은 쟁애를 가지고 있지만 언제나 밝은 친구들인 이프티와 로버트 같은 주변 사람들의 따뜻하고 친절한 도움으로 루시는 건강하고 밝게 자란다. 그런데 루시가 7살이 되면서 아빠인 샘의 지응을 추월할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학교 수업을 일부러 게을리하게 되고, 이로 인해 사회복지기관에서 샘의 가정을 방문한다. 그리고 샘은 양육 능력이 없다는 선고를 받게 된다. 결국 루시는 시설로 옮겨지고, 샘은 주 2회의 면회만을 허락받게 된다. 샘은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딸 루시와의 행복한 날들을 빼앗기고, 실의에 빠진 샘은 법정에서 싸워 루시를 되찾을 결심을 하고, 승승장구하는 엘리트 변호사 리타 해리슨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소위 잘나간다고 하는 변호사인 리타는 주위사람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무료로 샘의 변호를 맡겠다고 공언하고 샘과 연대를 맺게 된다. 그러나 샘은 불리한 재한으로 양육권을 인정받을 가능성은 낮았다. 샘이 훌륭한 아빠라는 것을 말해 줄 친구들은 재판에서 증언조차 불가능하고, 줄리어드 음대 수석졸업을 했고 유일하게 법정에 설 수 있는 애니 역시 어렵게 외출 공포증을 극복하고 증언대에 서지만, 상대 변호사의 추긍을 받으며 답변을 하지 못하게 된다. 결국 루시는 입양 되고, 샘은 입양된 집을 가서 잘 웃는 루시를 보고 지레짐작으로 루시는 입양되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을 하여 방안에 틀어박히게 된다. 샘에게 아들을 어떻게 대하는지, 아들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배운 리타는 샘을 찾아가 다시 한번 해보자고 하게 되고, 샘은 입양된 가정의 옆집으로 이사를 가게 된다. 루시는 밤마다 샘을 찾아가 잠이 들고, 입양한 부모는 결국 루시를 안고 샘을 찾아가 루시를 안기면서 법정에 좋은 아빠라고 증언을 해준다고 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뭉클함과 따듯함을 느꼈는데, 생각해보니 10년의 기간 동안 SF,액션 영화 등 자극적인 영화만 봐 온 거 같다. 실제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딸을 키우는데 지적지능이나 장애는 아무 상관이 없을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했다, 영화에서 리타가 자기 아들이 냉랭하게 구는 이유를 모르고 인라인 보드 등 물질적인 것들을 선물하면서 풀려하지만 잘 되지 않는다. 하지만 샘은 리타의 아들과 영화를 보는 등 리타에게 보이지 않는 미소를 샘에게 보여준다. 샘은 리타에게 아들이 옆에 있어서 좋겠다고 하지만 리타는 샘에게 소리를 지르면서 그럼 뭐하냐고, 아들은 자기한테 냉랭하기만 하고 자기랑은 놀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하지만 샘은 리타의 아들이 리타와 매우 놀고 싶어 한다며 말을 해준다. 이 장면을 보면서 사회에서 승승장구하고 타인에게 인정을 받아도 가정에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겐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소홀히 하는 현대 사람들이 생각이 났다. 생각해보니 나 또한 그러지 않나, 공부한다고 부모님께 전화를 소홀히 한다거나 집에는 잘 찾아가지 않나 하고 반성을 하게 되었다. 또 다른 인상 깊은 장면은 루시의 생일 날, 샘은 루시의 친구들을 초대해서 깜짝 파티를 준비하는데, 준비 과정에서 루시의 친구는 샘에게 루시가 자기에게 입양되었다고, 친아빠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말을 하게 되고, 그 상황에서 루시가 들어온다. 루시의 친구는 루시에게 너가 입양되었다고 말하지 않냐고 추궁하자 루시는 문을 열고 뛰쳐나간다. 루시는 샘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정작 친구들에겐 입양되었다고 하고 그러는 장면을 보고 지적장애를 가진 가족이 있으면 부끄러워는 점을 보며 씁쓸함을 느꼈다.
요즘 공부한다 뭐한다 하면서 여유를 갖지 못하고 삭막해지는 느낌을 받았는데 I am Sam을 보면서 뭉클해지고 소위 말하는 힐링을 한 거 같았다. I am Sam을 보면서 부모란 자리는 돈, 명예는 물론이고 지적장애라는 큰 산도 상관없는 것 같았다. 영화에서 리타의 상대 변호사는 샘의 지능이 7살이라는 점을 들며 아빠로서의 자격이 부족하다고 주장하지만 결국엔 그런 지적장애는 좋은 아빠가 되는데 아무 지장이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리타는 돈도 많이 벌고 사회적 지위는 높지만, 정작 아들에겐 놀아주지 않고 밥도 차려주지 않는 좋지 않은 엄마가 되어 있다. 이런 점에서 영화를 보며 좋은 부모란 것은 지적장애 등의 불편한 점은 아무 장애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고, 마음으로 대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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