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의 전략[글쓰기는 노동이다 관습적 해석에 저항하라]

저항이다. 인간을 단자화 시키는 거대한 제도, 혹은 관습적 언어를 부정하기 위해 낯선 문체를 발굴하고, 미학을 전략화 하지만, 그러나 이 행위는 각각의 개인들을 더욱 단자화 시키고 의사소통을 불가능하게 할 뿐이다. 또 일탈에의 의지를 불길한 욕망으로 환원해내는 감시체제에 대해 저항하지만, 이 저항은 오히려 일탈에의 의지를 잠재우게 된다. 견고한 일상성의 세계는 이 저항을 오히려 ‘폭넓은 아량을 지닌 사회’ 혹은 ‘전혀 보수적이지 않

해석 능력이 부단히 자연과학의 경상 (mirror image)이 되고자 하는 사회 과학의 꿈을 좌절시킨다. 더구나 실증주의가 사회과학이 관심을 갖는 많은 질문에 대답할 준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은 한, 그러한 꿈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무의미하기까지 하다. 이러한 질문은 다음을 포함한다: 왜 조직의 개혁 노력이 자주 저항에 부딪히는가? 어느 문화 자질이 기업 윤리의 붕괴에 가장 큰 원인이 되는가? 혹은 조직들이 구성원을 어떻게 사회화하는가? 본질적으

REPORT1. 글쓰기는 노동이다글의 힘글쓰기는 노동이다상식에 도전하라지식구성력문장력분석하며 읽는 방법독서의 내면화 과정원리를 적용하는 연습뛰어난 문장가도 벽에 머리를 찧는다2.(발상) 관습적 해석에 저항하라글쓰기 과정의 탐색테마를 잡는 방법서술 전략테마와 주제구성적 아이디어아이디어를 얻는 비결발상 단계의 주의사항들논제 속에 테마가 들어 있는 논술 문제3.(계획) 설계도는 구체적으로 그린다설계도 짜기

글쓰기가 돋보이는 ‘정이현’의 소설은 읽으면서 빠져드는 것 같았다. 특히 이번 발표를 계기로와 를 읽게 되었는데 는 남성의 위선을 뒤집는 불온한 상상력과 언어구성을 통해서 다른 책과 다른 느낌을 받게 되어서 무척 색달랐다. 보통 주위의 소설들은 여성의 관점에서 쓰여도 어딘가 모르게 제도에 얽매여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이 소설에서는 여성들이 무척 자유로운 삶을 살

노동윤리를 파괴하고 급기야 자본주의를 침몰시킬 수 있는 암초로 간주한다. ‘자본주의의 문화적 위기’라고 지적한 다니엘 벨이 이러한 입장의 이론가이다. 포스트모더니즘을 후기자본주의의 빠른 변화속에서 나타난 과도기적 급진문화라고 여기는 입장이다.3) 맑스주의 진영리오따르는 맑시즘을 ‘거대한 설화’ 정당화의 예로 들고 해체를 시도하였던 바 서규환, 「리오따르와 하버마스의 논쟁에 관하여」, 정정호 외,『포스트모더니즘의 쟁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