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인간탐구 아테나 당당한 여성의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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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 당당한 여성의 표상
아테나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의 여러 여신들 중 가장 당당하고 독립심이 강한 여신이다. 출생에서부터 기이한 그녀를 분석하며 현대 여성의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우선 아테나라는 이름은 하늘의 여왕을 뜻하는 수메르어 아나타(anatha)에서 유래되었다. 제우스가 혼자 낳은 딸로서 제우스의 머리에서 무장한 채로 태어난 처녀신으로 로마신화의 미네르바(Minerva)에 해당하며 올림푸스 12신 중 하나이다. 전쟁과 여러 가지 기예(技藝)의 수호신이며 도시의 수호신이기도 하여, 그리스의 여러 주요 도시에 아테나의 신전이 있었다.
처녀신이었으나, 같은 처녀신인 아르테미스와는 달리 남성을 멀리하지 않고 오히려 남성적인 행동을 즐겼으며, 싸움터에 가는 용사들을 응원했다. 그녀의 성조(聖鳥)는 지혜를 나타내는 올빼미였고, 그녀에게 바쳐진 식물은 올리브였다.
아테나는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쳤더니 완전 무장한 성인의 모습으로 뛰어 나왔다고 하는데, 이 아테나의 탄생 경위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다.
현명한 티탄 여신인 메티스(지혜로운 충고)에게 구혼하여 결혼하게 된 제우스는 메티스가 알려준 대로 아버지인 크로노스에게 토제(吐劑), 즉 구토약이 섞인 음식을 크로노스에게 먹여 자신의 남매들을 토하게 한다. 그런데 메티스가 제우스의 아이를 배었을 때, 제우스는 조모인 가이아로부터, 만일에 메티스가 제우스의 두번째 아들을 낳으면 그가 아버지를 쓰러뜨리고 천지를 지배할 것이라는 경고를 들었다. 이 때문에 제우스가 메티스를 통채로 삼켜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점에 관한 다른 설에 따르면, 제우스는 자신의 지위를 위협 받는 일 없이 메티스의 지혜만을 이어받은 아들을 낳아 달라고 메티스를 열심히 설득했으나, 평생 처녀로 있고 싶었던 그녀는 계속 모습을 바꾸면서 도망쳤다. 이에 제우스는 메티스가 파리로 변신한 기회를 이용하여 그녀를 삼켜버렸다. 그러자 메티스가 아테나를 임신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설에 따르더라도, 메티스가 임신한 아이는 제우스의 머리로 이동하여 아테나 여신으로 태어났다고 하는 점에서는 일치되어 있다.
아테나의 가장 위대한 성역은 아테네의 파르테니온 신전이다. 아테나는 포세이돈과 싸워 이 도시를 손에 넣었다. 포세이돈이 아크로폴리스 언덕의 샘에 소금물이 솟도록 하자 아테나는 여기에 올리브 나무를 심어 대항했는데, 올리브 나무가 실용성이 있다고 생각한 아테네 시민들은 자기네 수호신으로 아테나를 택했다.
화가 난 포세이돈은 아티카 지방에 홍수가 일어나도록 했다. 그러나 시민들이 아테나에 다음가는 지배권을 그에게 맡기자, 그는 마음이 누그러져 홍수를 물러가게 하고 아테네를 자기 마음에 드는 도시로 만들었다.
아테나 여신과 아테네 시를 결부시키는 이야기로는 또 에릭토니소스 이야기와 오레스테스 재판의 이야기가 있다. 전자의 경우는 이야기가 상당히 황당하다. 트로이 전쟁때 아테나는 헤파이스토스의 대장간에 찾아가 무기제작을 청하였다. 아테나의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며 쾌히 승락하고, 일에 열중하고 있던 헤파이스토스가 갑자기 돌아서며 아테나를 덮쳐 안았다. 기겁을 하며 놀란 아테나는 몸을 뒤틀었다. 이때 헤파이스토스는 그만 아테나의 넓적다리에 사정(射精)을 해 버리고 말았다. 아테나는 재빨리 올리브잎으로 이것을 닦아 버렸다. 그런데 이 정액은 공교롭게도 땅에 떨어져 애매한 대지의 여신에게 수태를 시키고 말았다. 억울하게 남의 아이를 낳은 대지의 여신은 노발대발하며 이 아이를 못 기르겠다고 했다. 하는 수 없이 아테나가 맡아 기르게 되었다.
여신은 아기를 상자에 넣어, 안을 들여다 보아서는 안된다는 엄명과 함께 상자를 케크로프스의 딸들에게 맡겼다. 그러나 두 딸이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상자 속을 들여다보니 뱀 한 마리가 있었다. (또는 뱀의 꼬리를 가진 아기가 있었다고도 하고, 뱀이 아기를 감고 있었다고도 한다) 이에 놀란 처녀들은 아크로폴리스 언덕에서 투신자살을 했다. 여신은 아기를 상자에서 꺼내 자기 신전에서 키웠다. 어른이 된 에릭토니오스는 아테네 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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