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봉감별곡 - 사랑의 운명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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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봉감별곡
<사랑의 운명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것이다.>
다음의 이야기는 평양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이다.
평양의 김진사에게는 채봉이라는 여식이 있으니 그는 영리하고 재주가 뛰어나 그 부모가 크게 아꼈다.
어느 삼월 채봉은 춘흥을 느껴 시비 추향과 함께 뒷동산에 올라 이야기를 나눈다. 얘기하다보니 어느 소년의 등장으로 집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채봉의 손수건이 그 자리에 떨어져 있으니 이는 소년과 채봉의 인연이라.. 채봉과 소년은 첫눈에 반하게 된다. 채봉의 손수건을 찾으러 나온 추향을 통해 문답하며 서로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그 시대만 하더라도 남녀의 만남이 자유롭지 못하기에 추향이라는 시비를 오작교로 이용하여 두 남녀가 견우와 직녀가 됨이라. 이 소년은 강필성이라는 자로 일찍이 아버님을 여의고 어머니를 모시며 살고 있는데 채봉의 집 근처에 외가가 있어 그곳에 머물다가 채봉을 만나게 된 것이다. 그 뒤 추향과 필성이 꾀를 내어 보름날 추향이 채봉을 모시고 뒷동산으로 달구경을 가게 된다. 채봉도 필성을 나쁘지 않게 보고 있기에 도망가지 않고 서로 뜻을 통하지만 매파를 통해 제대로 통혼하기를 원한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미리 부모님 몰래 연애하고 중매를 통해 서로 처음 만나는 척하자는 건데 부모가 이 사실을 알면 그 속은 기분이 어떨까? 집으로 돌아온 채봉은 어머니께 들키게 된다. 허나 필성의 글을 보고, 딸과 시비의 말을 듣고 보니 꽤 괜찮은 인물이라 크게 혼내지는 않는다. 여기서 채봉의 어머니가 귀가 얇음이 나온다. 후에도 남편의 말에 귀가 솔깃해 지는 대목이 나온다. 그러나 필성의 뜻을 들은 필성의 어머니는 서로 문벌은 비슷하나 자신의 처지가 심히 가난하여 걱정하게 된다. 그러나 자식의 말을 듣고 매파를 보내게 된다. 매파게 집에 오자 채봉 모는 모르는 척하며 매파를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 필성을 점찍어 둔 채봉 모는 혼인하길 원하고 필성을 보기를 원한다. 다음날 집으로 온 필성을 본 채봉 모는 크게 만족해하고 돌려보낸다.
이 때 딸의 신랑감을 찾으러 서울로 간 김진사는 벼슬길도 함께 찾다가 김양주라는 소인배를 만나게 된다. 김양주는 김진사를 출륙해야 벼슬길에 오를 수 있다고 속이고 만냥짜리 칙지를 사도록 만든다. 우선 오천냥을 건넨 김진사는 다음날 김양사와 함께 허판서의 집 사랑으로 가게 된다. 이 자리에서 허판서의 미동을 보고 여식의 사위로 삼길 원하면 혼잣말하게 된다. 이 말을 들은 허판서는 김진사의 자식을 자신의 미동의 별실로 들이게 함을 권하게 된다. 별실이기는 하나 좋은 집에서 호강할 것을 생각하여 허락한 김진사는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자신의 벼슬에 자식의 혼사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품고서 돌아온 김진사는 필성의 얘기를 듣지만 가난한 집의 정부 보다는 좋은 집의 별실이 더 좋다고 부인은 설득하게 된다. 아무리 좋은 집으로 시집가게 되나 첩보다는 정부가 더 좋은 자리이나 어찌하여 자신의 출세를 위해 여식을 첩으로 보낼 생각을 하는지.. 심청전에서는 자신의 눈 뜸을 위해 임당수에 기꺼이 몸을 던지는 딸을 말리는 심봉사도 있는데.. 만약 김진사가 심봉사였다면 빨리 가라고 심청이를 부추기지는 않았을까? 김진사는 집을 팔고 자금을 마련하여 서울로 떠나고 추향은 집으로 보내게 된다. 이미 필성에게 마음이 있는 채봉은 서울로 가길 싫어하여 중간에 빠져나올 궁리를 하게 되고 만리교에서 쉴 때 몰래 빠져나와 다시 평양으로 가게 된다. 채봉이 빠져온 뒤 화적을 만나 모든 재산을 뺏긴 채봉의 부모는 딸도 잃고 재산도 잃어 낙심하나 서울로 가서 허판서의 도움으로 딸을 찾길 바라고 서울로 가게 된다. 그러나 전후 사정 얘기를 다 들은 허판서는 김진사를 대함이 180도 변하여 김진사를 옥에 가두고 채봉을 데려 오던가 나머지 오천냥을 가져오게 한다. 이를 들은 채봉 모는 채봉이 평양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어 평양으로 향하여 채봉을 만나게 된다. 아버지의 얘기를 들은 채봉은 자신의 몸을 팔아 기생이 되어 얻은 돈으로 오천냥을 마련해 준다. 이 돈을 갖고 서울로 돌아간 채봉 모는 남편을 구하고자 하나 허판서는 돈을 받고도 김진사를 풀어주지 않고 채봉도 데려오라 한다. 그러나 채봉 모는 포기하고 남편의 옥바라지를 하며 김진사의 곁에 머문다.
기생이 된 채봉은 송이라 이름하고 조건을 내걸고 그 조건을 해결해야 만나주고 몸도 허한다고 하나 이 조건을 해결하는 사람이 없더라. 그러던 중 필성이 이 조건을 듣고 채봉인가 의심하여 송이를 찾아가게 된다. 조건을 해결하고 서로 만난 필성과 채봉은 그간의 이야기를 하고 서로의 뜻을 다시 되새긴다.
이 때 평양감사로 온 이보국이라는 인물을 나이가 80이고 그 덕이 후했다. 송이의 소식을 들은 이감사는 송이를 만나기를 원하게 된다. 송이를 보고 그 재주를 아까이 여긴 이감사는 송이를 전후 거행사로 받아들여 공사를 처리하게 한다. 그 후 채봉을 만날 수 없어 안타까워하던 필성은 스스로 이방이 되어 만남의 기회를 엿보게 된다. 서로 만날 수는 없지만 채봉은 필성의 글체를 알아보고 반가워 한다. 홀로 지내던 채봉은 자신의 처지를 불쌍히 여겨 ‘추풍감별곡’을 쓰로 울다 잠들게 된다. 채봉의 울음소리를 들은 이감사는 채봉의 방으로 와 채봉이 쓴 글을 읽고 불쌍히 여겨 채봉을 깨워 사정 얘기를 듣는다. 다음날 이방과 채봉을 한자리에 부른 이감사는 둘은 혼인 시키고자 하는 뜻을 전한다. 또한 이감사에 의해 무죄 판명난 김진사는 방송되어 평양으로 돌아와 채봉을 만나게 된다. 이감사에 의해 채봉과 필성의 혼인이 추진되고 후에 이감사의 천거로 필성은 당하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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