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 전선주, 네잎클로버 편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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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전선주, <네잎클로버 편들기>, 학지사, 2010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멘토를 찾아 떠나는 수학여행을 준비하면서 사회, 봉사, 교육을 주제로 조를 구성했는데 함께하는 친구들 중 나와 꿈(사회복지사)이 같은 친구의 추천 덕분이다. 처음엔 “전 쌤과 떠나는 네잎클로버 여행”라는 책을 추천 받았는데 찾아보니 아동문학이여서 같은 작가의 청소년 읽기 적절한 수준의 수필인 “네잎클로버 편들기”라는 책으로 바꾸게 되었다. 아동문학에서 난이도를 조금 높인 책이라 읽기 어려울 줄 알았는데 간단하고 짧은 일화들로 구성되어있어 머리에 쏙쏙 들어와 읽기 편했다.
이 책이 장애학생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는데 “네잎클로버 편들기”에서 네잎클로버가 장애학생들과 무슨 관련이 있는지 의아했었다. 머리말에 “우리들은 길가에서 네잎클로버를 만나면 행운이라고 좋아한다. 하지만 그들은 클로버세계의 장애 클로버라는 것을 미처 생각하지 못 한다”라는 말이 그 답을 해주었다. 우리는 풀밭에 앉아서 네잎클로버를 찾아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네잎클로버로 책갈피로 만들어 소중히 여기곤 한다. 우리 현실에서 네잎클로버가 귀하고 소중하게 여겨지는데, 이처럼 장애인들도 하나하나가 귀하고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고 일깨워 줄 것 같아 좋은 느낌으로 책을 읽어 나갈 수 있었다.
장애인 가족의 삶
내가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게 읽고 공감했던 부분은 희주의 이야기 이다. 희주는 자폐증을 가진 동생이 있는데, 항상 자신의 물건을 부수고 잃어버리고 송아지처럼 날뛰는 동생 때문에 힘들고 동생이 밉기도 하고 동생을 원망스러워하고 부끄러워했다. 또 친구들에게 이런 동생이 있다는 걸 들킬까봐 늘 마음 졸이며 자신을 불행아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나에게도 지적장애를 가지신 어머니가 있다. 어렸을 때 어머니가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가족 간의 갈등이 생겨 어머니와 떨어져 지내게 되었는데 어머니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탓인지 단지 어머니가 장애인이여서 인지 나는 자꾸만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따돌림을 당했었다. 따돌림은 심해지고 어머니에 대한 언급도 늘어났다. 나는 어머니가 너무 원망스럽고 부끄러워서 어머니를 사람들 앞에서 숨기고 심지어 어머니가 없다고 말하고 다니곤 했다. 나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런 집에서 태어났을까 행복해 보이는 다른 친구의 집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라고 생각하며 나도 희주처럼 나 자신을 불행아라고 생각했었다. 다른 이야기로 창수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창수도 똑같이 장애를 가진 동생이 있다. 창수도 동생 때문에 힘들고 괴롭지만 그래도 창수는 동생을 잘 보살피고 동생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동생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동생의 장점을 찾아 친구들에게 자랑스럽게 소개하기도 했다. 그리고 동생을 장애인이라고 놀리는 친구가 있으면 “그래서! 너 내 동생보다 마음이 깨끗하기를 해? 아님 건강하기를 해? 아님 게임을 잘하기를 해? 너보다 내 동생이 더 훌륭해! 오히려 너의 생각이 장애가 아니니?”라며 동생을 지켜준다.
희주와 내가 그랬다면 어땠을까?
희주와 내가 장애인 가족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창수처럼 당당히 알리고 오히려 장점을 찾고 자랑스러워했다면 그렇게 괴로워하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우리가 장애인을 부끄러워하게 되면 장애인들은 더 약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인식되게 된다. 사실은 몸이 불편할 뿐 우리와 다르지 않게 무엇이든지 할 수 있고 개개인이 각각 다른 개성과 장점이 있는데 말이다. 단지 우리와 조금 다르고 느리고 불편하다는 이유로 놀림의 대상의 되고 부끄러워 할 대상이 된다. 나는 우리가 장애인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친구로 동등한 존재로 생각한다면 우리에게도 장애인에게도 상처가 되지 않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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