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한국전쟁후 남북한 시단의 형성과 시세계 1950년대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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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전쟁후 남북한 시단의 형성과 시세계
-1950년대를 중심으로
1.머리말
그 동안 한국전쟁이라는 비극이 대표되는 1950년대의 문학사적 전개에 대해서는 부분적으로 현대문학사의 기술에서 언급되었다. 그리고 구체적인 시작품의 전개과정을 개괄하는 작업과 아울러 당시의 시인론을 정리하는 작업들이 최근에는 비교적 꾸준히 전개되기도 하였다. 이런 남한 중심의 시문학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시도하는 작업과 더불어 북한의 문학에 대한 부분적인 해금과 개방에 의해 북한의 시문학에 대한 논의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최근 연구들의 특징은, 연구자들이 자신들의 논의에 필요한 작품들을 임의로 선택함으로써, 그 본질에 대한 객관적인 해명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는 약점을 대부분 지니고 있다. 그리고 작자는 이런 문제점을 본질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논의들의 약점을 최소화하는 작업이 요구된다고 생각하며 남한과 북한의 문학사 특히 1950년대에 전개된 시문학의 다양성과 이들이 자리 잡았던 문학적 풍토를 점검하고자 한다.
2.전후문단의 재편과 새로운 시단의 형성
전쟁의 상처 중에서 문학사적으로 중요한 것의 하나가 남북한 문단의 재편과 새로운 문단 주도 세력의 등장이다. 그리고 한국전쟁과 이로 인한 남북분단의 고착화는 이데올로기의 선택을 전제로 한 문인들에 의하여 남한과 북한의 문단은 새롭게 재편, 형성되기에 이르렀다. 이런 현상은 민족과 언어의 재편과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하여 한국전쟁은 우리 역사에 제기된 가장 큰 극복의 대상임을 문학에서도 인식하게 된다. 이 시기에는 남북한 공히 기존의 시인들이 형성한 시단에 새로운 시인들이 대거 등장함으로써, 이전의 시단과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시단을 형성하기에 이른다.
남한의 시단은 기존시인들이 구축한 반공 이데올로기의 틀 속에 대부분의 신진시인들이 포함됨으로써, 기성시인들의 테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측면이 있다. 이에 비하여 북한의 경우에는 과거의 행적이나 출신 성분상에 근본적인 약점이 있었던 과거의 기성시인들은 오히려 적극적으로 당의 과제에 종사하는 모습을 보인다.
3.1950년대 남한의 시단과 시세계
남한의 시단을 먼저 개괄해 보면, 많은 <조선문학가동맹>계열의 문인들이 월북함에 따라, <청년문학가협회>를 중심으로 한 시인들에 의하여 시단이 형성된다. 이들은 한국전쟁시기에 주로 종군작가단의 일원으로 활약했으며, 이런 체험을 바탕으로 전쟁의 참화와 붉은 이데올로기의 병페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현상을 보인다. 서정주, 유치환, 박목월, 조지훈, 박두진, 모윤숙 등의 시세계가 이런 시인들의 대표적인 예이다.
이 외에도 모더니즘의 시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하는데 특히 이들은 한국전쟁후의 전망이 없는 사회에 대한 현실인식을 도시와 근대적인 것으로의 도피라는 형태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다. 박인환, 김경린, 김규동, 김수영, 김춘수, 김광림 등의 시인들이, 이처럼 한국전쟁후의 시대상과 이 속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는 지식인의 고민을 형상화 하면서, 모더니즘의 영향권 내에 포괄할 수 있는 시들을 창작한 것이다.
또한 특히 주목되는 것은 당시의 시단에 새로운 신진시인들이 대거 등장한 것이다. 이들은 인간본연의 서정을 회복하려는 경향을 보이는데 박봉우를 위시하여, 박성룡, 박용래 등의 시인과 신동엽이 보여준 시적 형상이 이런 유형에 포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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