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설 비평 중심으로 본 전후문학 1950년대 그것은 끝이자 처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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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시, 소설, 비평 중심으로 본
전후문학
―1950년대, 그것은 끝이자 처음이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론
2.1. 시
2.1.1. 모더니즘 시 3
2.1.2. 전통적 서정시 8
2.1.3. 419 관련 시 13
2.2. 소설
2.2.1. 손창섭, <비오는 날> 17
2.2.2. 이호철, <탈향> 18
2.2.3. 하근찬, <흰 종이 수염> 19
2.2.4. 장용학, <요한시집> 20
2.2.5. 송병수, <쑈리킴> 21
2.2.6. 이범선, <오발탄> 22
2.2.7. 오영수, <갯마을> 23
2.3. 비평
2.3.1. 전통적 보수주의 24
2.3.2. 휴머니즘 및 실존주의 26
2.3.3. 분석적 형식주의 28
3. 맺음말
*참고문헌 31
1. 머리말
문학을 폭넓게 조망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작품의 배경이 되는 시대 상황과 사회적 동향을 결부시켜 전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모든 시기의 문학이 그러하겠지만 1950년대의 문학은 특히 더 그러해야 한다. 한국전쟁의 발발이란 대대적인 사건이 지배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이는 한국사에서 있어서 가장 비극적이고 고통에 찬 시기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수백만 명이 죽거나 부상을 당하였고 전후의 폐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자원과 비용인력을 소모하였다. 더불어 개인민족적 차원에서도 말할 수 없는 상처를 안겨주었다. 결국, 많은 이들이 전쟁을 참상과 피해의식, 증오의식 등으로 바라보게 되었다. 또, 이로 인하여 반세기 가까운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남북한은 분단 체제 아래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갈등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한양어문학회 편, 『1950년대 한국문학연구』, 보고사, 1997, p.3.
그러나 이 시기가 오직 비극으로 치달았다고 단정하기는 어려울 듯하다. 어두운 시대에서도 여실히 빛을 밝힌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문학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문학의 본령이 인간 구원에 있었던 것처럼 때로는 그 참혹했던 상황을 고발하고, 때로는 역경의 한 시대를 마감할 꿈을 꾼 이들이 있었다. 어떤 작가는 전쟁의 폐허 속에서 이념을 초월한 휴머니즘의 꽃을 피웠고, 어떤 작가는 핍진성이 확대된 세계와 인간의 부조리를 고발하였으며, 또 어떤 이는 극한의 상황 아래서 실존의 좌표를 세우고자 애썼다. 암울했던 우리의 현대사를 반성하고 진단하며 새로운 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점에서 1950년대의 문학적 대응 양상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작업은 참으로 뜻 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2. 본론
1950년대는 625전쟁부터 419혁명까지를 아우른다. 문학의 틀에서 주체를 복원하려는 시도가 태동하는 문턱에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625는 근대사 이후 처음으로 겪는 전쟁으로, 식민지 탈피 후 우리 손으로 주권을 회복하자는 노력이 물거품으로 되어 버린 참극이었기에 우리에겐 하나의 엄청난 충격이었다. 이로 인한 사회적 대혼란은 부정적인 현상을 생산하고 있었지만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문인들에게 막대한 양의 문학적 소재를 경험하게 했으며 창작 의욕도 크게 불러 일으켰다는 긍정적인 점이 없지 않다.
기성 가치관의 상실과 전쟁이 가져다 준 참혹성에서 오는 불안과 허무 의식, 극한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고뇌어린 몸짓의 예술적 표현들이 당시의 폐허와 허무, 자조와 절망 등 시대 상황과 결부되어 이 시기의 문단을 휩쓸었던 것이다. 물론 작품 속에 이러한 것들이 성공적으로 형상화하는 데에는 미흡한 부분도 있다. 그렇지만 비극적 경험에 따른 문학적 상상력은 작품 속에 다양하면서도 점진적으로 투영되어 드러나고 있다. 그것은 첫째로 전쟁터의 극한 상황과 비극적 경험에서 확인된 전쟁 그 자체의 비인도성과 잔인성의 양상, 둘째로 분단 현실과 전쟁에 의한 그것의 지속적인 고착화 상태 및 그로 인해 야기되는 대량의 피란민의 생태와 그들의 도시 유입에 의해 일어나는 사회 구조적 변동의 양상, 셋째로는 정전 이후 전후 사회의 여러 가지 비인간적인 환경을 제공하는 여러 현상들의 존립과 삶의 양식 등으로 대별된다. 유학영, 『1950년대 한국전쟁전후문학연구』, 북폴리오, 2004, pp.223-224.
이 점을 주안으로 하여 당대의 문학 양상을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2.1. 시
1950년대를 압도하는 문단의 흐름은 이른바 종군문학이다. 전쟁을 현장적으로 다루며 현실이 가져다주는 혼란과 문제의식을 짚어내려고 하는 시도가 모색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으나 상당수의 이 종군문학들은 이데올로기적 색이 지난했다.《보도연맹》이라는 단체의 휘하에서 이것이 진행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반증한다. 때문에 여기서는 종군문학은 다루지 않는 것으로 한다. 1950년대 문학이 있게 하는 다양한 흐름을 살펴보기 위한 일종의 대안으로 말이다. 먼저 시단의 경향을 짚어보도록 하겠다. 이 시기를 설명하는 큰 축으로 모더니즘과 순수서정을 들 수 있는데, 이는 1930년대의 경향과 크게 다르지 않는 것을 볼 수가 있어서 흥미롭다. 그러나 전 시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이하는 양상이 포착된다.
2.1.1. 모더니즘 시
즉, 1950년대의 시단은 전통주의적 시 창작에 주력했던 문협 정통파 계열의 시와 주지적인 감각을 통해 일대 전환을 모색한 모더니즘 시로 크게 대별된다고 규정할 수 있겠다. 모더니즘 계열은 과거의 것을 청산하고 서구의 사조를 유입하여 새로운 문학을 건설하려는 의욕이 충만하였으며, 특히 ‘전통’과 ‘서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변화가 요청되고 있었다. 《후반기》동인을 중심으로 한 신세대들은 기존의 문학 규범이 안고 있는 전통적 요소를 고답적, 병폐적인 것으로 비판하면서 새로운 시적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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