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 난파 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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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곡 ‘난파’를 만나다
희곡 ‘난파’를 접하며
학교 복지타운 내 복사점에서 희곡 ‘난파’를 찾았을 땐 얼핏 보고 “어렵겠다.”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난파를 읽으려 했을 땐 “어렵다.”가 아닌 “못 읽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내가 그리도 싫어하는 한문이 너무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결국 도서관에서 찾아보기로 하고 ‘난파’를 검색해보니 도서출판 연극과인간에서 나온 ‘우리 희곡 재미있게 읽기’라는 책이 달랑 1권 있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 책을 찾아 펴는 순간 “앗싸~, 한글판이네!” 하면서 기분 좋게 책을 대출하였다.
한글로만 된 희곡 ‘난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글을 쓰기 위해 4번이나 이 작품을 읽었다. 작품을 감상하려는 순수한 의도에서 읽은 것이 아니라 그만큼 작품이 계속해서 읽어도 이해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 듯 하면서도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 어느 부분에 가서는 등장인물의 존재이유와 행동과 대사가 이해가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었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몰라도 책을 읽을 때 마다 3막 중반 쯤 되면 어김없이 눈꺼풀이 무거워짐을 느낄 수 있었다.
더군다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희곡 ‘난파’라고 입력하면 어김없이 검색 될 수많은 자료들에 대한 생각이 간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영화 ‘왕의남자’를 보기 전에 시놉시스 읽어서 영화를 보는 내내 내 생각과 느낌이 자유롭지 못했던 경험 때문에 포기하고 나만의 ‘난파’를 새롭게 만들어 보기로 했다. 남이 뭐라고 하던 내가 느낀 나만의 난파를 새롭게 각색해 보기로 말이다.
작가 김우진?
지난 학기 나는 한국현대문학입문이라는 수업을 통해 작품을 좀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작가가 살던 시대와 작가가 자라난 배경, 작가의 사상들을 알아야 한다고 배웠다. 하지만 나는 지금 작가 김우진이라는 사람이 어떤 시대에 살았으며 가정환경, 사상 등을 전혀 알고 있지 않다. 그래서 이 작품을 통해서 유추해 보고 싶다.
작품을 읽으면서 작품 속에 등장하는 시인이 실제 김우진 작가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이유는 우선 시인이면 시의 작가이고 글을 쓰는 사람이므로 실제 김우진 또한 글을 쓰는 사람이므로 이런 직업의 유사성을 가지고 있고 두 번째는 실제 작품 속에 시인이 아버지에게 대드는 장면에서 ‘신라 성족의 후예’라는 문구가 나옴으로써 어쩌면 김우진 작가가 경주김씨 아니면 김해김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작품 속에서 다소 엉뚱한 연관성들을 이끌어 냄으로써 작품 속에 나오는 가족의 모습이 실제 작가 김우진이 살아온 배경이며, 시인은 김우진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김우진은 이렇게 자신과 자신의 가족 모습을 작품 속에 그려놓고 실제 이렇게 살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이 가정을 통해 사회의 모습을 보여주고자 함으로써 사실주의 표현법을 쓰고자 함을 추측할 수 있었다.
등장인물
이 작품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은 실제 우리가 주위에서 접할 수 있는 이름이 아닌 작품에서 어떤 존재로 나온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주는 이름으로 되어있다. 역할만 나오고 이름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은 실제 이 역할이 어떤 특정한 사람이 아닌 이 존재가 불특정한 누군가 즉, 희극을 읽거나 연극을 보는 독자 또는 관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제 등장인물 몇몇을 분석해 보고자 한다. 나 자신의 보고 느낀 것만을 표현하기에 평이 다소 주관적임을 밝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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