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과학 근대국가 건설을 위한 이념과 민족 김남천 194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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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국가 건설을 위한 이념과 민족」
- 김남천,『1945년 8 15』-
<목 차>
1. 머리말
2. 본문
(1) 해방정국의 문학 운동과 조직
(2) 작가
① 작가의 생애
② 작가의 작품경향
③ 비평가로서의 김남천
(3) 작품분석
3. 맺음말
1. 머리말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이하고, 해방공간에서는 근대 국가 건설을 위한 다양한 움직임이 태동하고 그의 산물로 각각의 노선을 반영한 소설들이 발표되었다. 그 중, 해방이 되고 나서 2개월째로 접어드는 1945년 10월에 연재되기 시작하여 1946년 6월에 연재가 중단된 김남천의 〈1945년 8ㆍ15〉는 최근에 발굴ㆍ복원되어 해방 초기의 좌파의 근대국가구상은 어떠했는지를 절실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이제부터 〈1945년 8ㆍ15〉를 중심으로 해방공간에서 새나라 건설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한 역사 주체들의 자취를 살펴보고 그 의미를 되살려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2. 본문
(1) 해방정국의 문학 운동과 조직
해방정국은 36년간의 일본의 식민지 지배로부터의 해방이었음과 동시에 미소 양국에 의해 분단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는 우리 민족에게 환희와 더불어 지난 세월에 대한 자기반성과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다양한 측면이 있었다. 또 이 시기에는 일제 강점기에 누가 어떠한 행동을 했고, 그의 역할이 무엇이었나 등이 평가되어야만 했다. 그러나 우리의 해방은 우리의 손으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외세에 의해 주어진 것이었기 때문에 나름의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했으며 이러한 것들을 통합할 주체력 있고 지도력 있는 세력이 형성되지 못했다. 그래서 해방정국의 각각의 세력들은 자신의 결점을 감추면서 주도권을 장악하려는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였다. 이러한 혼란스러운 상황은 문학계를 포함하는 문화계에도 마찬가지였다. 더군다나 계층적으로 인텔리적이고 소시민적 성격이 강했던 문화계 종사자들은 일제식민지 시기의 부일협력문제가 중요한 결점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소위 인텔리 문화계 종사자들의 활동과 조직은 이 같은 특수성으로 인해 더욱 조심스러워야 했으며,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하는 노력이 더욱 치열하였다.
구체적으로 해방정국의 문학계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다. 먼저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16일 조선문학건설본부(이하 ‘문건’)가 임화, 김남천, 이원조, 이태준 등의 주도로 빠르게 조직되었으며, 이어서 9월 17일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이하 ‘동맹’)이 이기영, 한설야, 윤기정등을 중심으로 조직된다. 먼저 ‘문건’의 기본적인 정책은 문화 해방의 특수성과 이 해방투쟁의 와중에서 효과적인 문화건설투쟁의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외부적으로는 문화전선의 통일문제를 제기하였다. 좀 더 구체적인 것들은 임화와 김남천에 의해 정리된다. 임화는 문화운동을 현단계 인식론(부르조아 민주주의 혁명단계)을 기반으로 하여 이를 위한 문화운동의 통일과 이를 통해 부르조아 민주주의 혁명에 도움을 주어야 하며, 그 기초는 인민적 기초여야 하고 이를 위한 실천기관으로 재조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비해 김남천은 좀더 구체적인 방안을 함께 주장한다. 그는 문학의 교육적인 임무를 강조하면서 문학이 계몽운동, 교육사업에 적극 참가하면서 문학자들은 어학자 학술원과 협동체제를 구축하여야 한다고 주장한다. 문학은 이와 같은 방법을 통해 창작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문건’의 이 같은 주장은 소위 인민이라고 규정할 수 있는 소수의 진보적 부르조아와 중간층, 농민층, 노동자 계급을 포용하려 한 ‘8월 테제’ 해방 직후 박헌영이 규정한 좌익 정치세력의 정치 노선 규정
의 노선과 부합되는 것으로 대중적인 단체 후에(1945.8.18)에 조선문화건설중앙협의회로 확대 개편되었다. 중앙위원장에 이원조, 소설부 위원장에 이기영, 시부에 김기림, 외국 문학부에 김진섭들을 포진 시키며 가급적 이념에 구애 받지 않고 문단 인사를 광범위하게 수용하려는 의도가 보인다. 이는 문화예술운동의 주도권을 선취하려는 임화, 김남천의 전략으로 보이며, 이내 이기영, 한설야등의 반발을 일으킨다.

주창하고 있는데, 이는 ‘문건’의 주요 구성원 자신들의 일제강점기의 유휴성을 감추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이들이 김태준을 매개로 조선 공산당과 연결되어 있으면서 계속해서 문화의 통일 전선을 주장하는 것은 자신들의 결점을 덮어보려는 의도가 내재되어 있는 것일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비해 ‘동맹’은 ‘문건’이 KAPF 해소파와 해외문학파, 30년대 모더니스트들을 중심으로 대중 집단으로 확대 조직된 데 대한 비판을 전개하면서 KAPF 비해소파와 염군사 1922년 9월에 조직된 사회주의 예술단체. 후에 다른 사회주의 문학단체와 통합되어 KAPF의 전신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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