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역사인식의 발전과 한계 ★ 초기 그리스인 일반적 역사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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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스 역사인식의 발전과 한계>
- 목 차 -
1. 초기 그리스인의 일반적 역사인식
2. 헤로도토스의 역사인식
3. 투키디데스의 역사인식
4. 결 론
5. 참고문헌
1. 초기 그리스인의 일반적 역사인식
초기 그리스인의 역사관은 이 분야에 관심을 두고 있는 많은 학자들에게 있어서 중요한 쟁점중의 하나이지만 아직까지 이렇다 할 뚜렷한 합의점은 드러나 있지 않는 것 같다. 초기 그리스가 어떤 형태의 사회였으며 초기 그리스인의 역사관이나 세계관이 어떤 특징을 가졌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우리는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꼽아 볼 수 있다.
호메로스는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라는 서사시를 남긴 것으로 유명하다. 두 서사시는 미케네 시대의 트로이 전쟁을 이야기 한다. <일리아스>는 트로이 성을 포위한 10년 중 마지막 수십일 간의 사건을 다루고, <오디세이아>는 트로이 함락 후 오디세우스가 10년에 걸친 귀국길에서 겪은 모험담의 마지막 수십 일을 다룬다.
호메로스의 서사시를 보면 크게 세 가지 주요한 쟁점을 확인 할 수 있다.
첫째로 역사가와 역사서술의 관계가 동시대에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호메로스가 그의 서사시에서 묘사한 사회와 동시대의 사회를 살았는가 하는 문제에 대해 그가 살던 연대에 대한 의견이 갈린다. 트로이 전쟁 당시라는 설명부터 트로이 전쟁보다 500년 후라는 주장까지 무려 500년의 차이를 보인다. 호메로스가 트로이 전쟁 당시의 사람이라는 주장은 호메로스가 마치 그 전쟁을 목격한 듯 너무 생생하고 현장감 있게 묘사했기 때문이다. 반면 무기나 풍습의 묘사에서 고고학적으로 기원전 8세기경으로 추측되는 부분도 있고 하여 아마도 문자가 사용되기 시작한 500년 후 무렵이 아닐까 추정하기도 한다. 또한 <일리아스>가 미케네 시대, 암흑시대, 그리고 호메로스가 살았을 당시의 정치적 사회적 모습이 혼합되어 나타난다는 점도 그가 살았던 시대를 짐작하기 어렵게 한다. 여기서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와의 중요한 차이점이 나타난다.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는 자신들이 직접 동시대를 살며 겪은 바와 그 당시에 대한 자료를 직접 수집하여 <역사>라는 저서를 서술하였기 때문이다.
둘째로 역사를 신화적으로 표현하였다는 점이다. 그의 시는 신과 인간이 하나가 되어 엮어 내는 세계이다. <일리아스>에서 신들의 행위는 인간을 닮았을 뿐 아니라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을 위해 정열을 불태우기도 한다. 그들은 인간을 위해 싸우기도 하는데 트로이 전쟁에서 헤라, 아테나, 포세이돈은 그리스 편을 들고 아폴론과 아프로디테는 트로이 편을 든다. 신들은 이처럼 인간과 다름없이 서로 싸우고 헐뜯지만 그렇다고 인간과 완전히 동질적인 모습은 아니다. 그들은 불사의 존재들이고 진지전능하다. 그리고 인간의 마음속에 선한 생각을 주기도 하고, 때때로 악한 생각을 불어 넣기도 한다.
<오디세이아>에서도 약간 성격은 다르지만 신들과 함께하는 세계가 나타난다. <일리아스>처럼 신이 인간의 마음속에 무언가를 불어넣는 일은 없다. 다만 정의를 구현하는 존재로서 인간이 악한 생각을 품으면 경고를 한다. 신은 인간이 사는 도시들을 방문하며 오만(hybris)이 없는가, 질서를 지키는가를 감시하고 이를 어길 시 분노하여 벌(nemesis)을 내린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인간이 오만을 범할 때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신이 그에 합당한 처벌을 내린다는 히브리스-네메시스적 관점인데, 이것은 역사의 합리성과 객관성을 중시해 신화적 요소를 배격하여 새로운 역사서술의 지평을 열었던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에게서도 나타나는 요소라 흥미롭다. 후에 살펴보겠지만,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에 이르며 역사인식에 있어 신화적·신정적 요소의 배격과 합리적 사고를 하려는 노력은 보이지만, 이 헤메시스-네메시스적 관점에서만큼은 탈피하지 못했다는 점은 당시 이러한 인식이 얼마나 당연시 되었는가에 대한 짐작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세 번째로,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비극적이다. 그의 서사시에 등장하는 인간은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 영웅이다. 영웅이란 신과 인간의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존재이긴 하지만 반신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유한한 삶을 살아가는 ‘죽어야 할 자’이다. 이러한 영웅들의 진정한 용기는 죽음에 의해 발휘되며, 영웅이 맞는 죽음의 비극성이야말로 신보다 영웅을 더욱 영웅적인 존재로 만든다고 할 수 있다. 아킬레우스는 헥토르를 죽이면 자기도 죽게 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친구의 원수를 갚기 위해 운명을 피하지 않는다. 헥토르 또한 “신이 나를 죽음으로 불러 들였음이 분명하다.”며 자신의 죽음을 의젓하게 받아들인다. 이 또한 신과 함께하는 인간이기에 가능한 비극적 결론인데, 헤메시스-네메시스적 관점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역시 헤로도토스와 투키디데스에게서도 이러한 관점이 유지됨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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