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근대 한문문화권과 한문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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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 한문문화권과 한문교육
< 목차 >
Ⅰ.시작하는 말
Ⅱ. 한문문화권 내에서의 한자 Ⅳ. 한문교육의 문제와 방안
1. 근대한문문화권의 한자수용상황 Ⅴ. 한문문화권 내에서의 한문교육의 과제
2. 최근 한문문화권의 연대론과 한자의 유효성 Ⅵ. 결론
Ⅲ. 근대 우리나라 한문교육의 추이
Ⅰ. 시작하는 말
중국과 일본, 한국, 월남 등을 漢文文化圈이라고 한다. 동양의 여러 나라들이 각각 다른 역사와 문화적 고유성과 독자성을 지니고 있지만 한자라는 하나의 표기문자를 공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문문화권이라는 문화적 공동체를 형성해 왔다. 자신들의 문화적 전통이나 독특한 민족성을 바탕으로 사고하고 표현하였으나 결국 그것을 표기하는 문자가 한자였으므로 서로간의 문화적 교류는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을 것이고 상호간에 삶의 방식이나 사고의 틀에 있어 유사성을 가지게 되었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중국과 동양의 여러 나라들은 유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 또한 마찬가지이다. 우리 조상들의 여러 가지 생활이나 지녔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며, 자신의 체험 등을 기록하는 데 사용하였던 것이 한자였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한자를 사용했다고 하니 문화유산의 양이 실로 방대하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한자어가 국어의 70%를 차지하고 있는데 민족성을 내세워 한자 폐기를 주장하고 세계화의 대안으로 영어교육에 열을 올리는 웃지 못할 일이 일어나고 있다. 민족성 정립이란 편협한 생각으로 한글전용을 주장하는 것은 우리의 문화유산을 스스로 폐기해 버리는 일이다.
공통의 표기문자를 이용하여 2000년 가까이 문화적 교류를 해온 한문문화권을 형성하는 각국이 자신의 문화를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서는 한자와 한자로 표기된 한문전적에 대한 조예가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한문문화권에서의 한문교육은 거시적으로는 문명사적 차원에서 우리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서양문화에 대응되는 동양문화의 근원과 실체를 발명하는 일임과 동시에 한자문화권 안에 속해 있는 우리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한문교육은 외부환경들로 인해서 불안정한 위치에 놓여져 있다. 본고에서는 현재 세계의 흐름 속에서 그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한문문화권의 역사와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 한문문화권속에서 바람직한 한문교육과 그에 맞는 한문교육의 향후 과제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Ⅱ. 한문문화권 내에서의 한자
1. 근대 한문문화권의 한자수용상황
한문문화권의 몇 몇 나라들의 한자 수용 상황을 알아보자. 우선 한국은 우리 조상들의 생활모습이나 사상, 감정 및 가치관이 그대로 담긴 문화유산의 기록들이 한자와 한문으로 표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세기말로 접어들면서부터 언론 출판이 국문전용으로 나가고 있다. 언론출판 등 문자생활의 현장이 국문 전용화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1894년 갑오개혁 이전까지 한문은 우리의 공식 문어였고 한문을 통해야만 모든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 한글전용의 주장이 나오게 된 개혁내용은 갑오개혁 칙령에 ‘법률, 칙령은 모두 국문으로 본(本)을 삼고 한문 번역을 붙이며, 혹 국한문을 혼용한다.’고 하면서 한문은 국문의 보조가 되면서 동시에 타자화 되었다. 이 것이 1948년 대한민국 정부의 법령에 그래도 재현되었다. ‘대한민국의 공용문서는 한글로 쓴다. 다만 얼마동안 필요할 때에는 한자를 병용할 수 있다.’ ‘한글로 쓴다.’는 것은 당위의 원칙으로 세웠음에도 ‘한자를 병용할 수 있다.’는 단서 조항을 붙여서 세운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고 있다. 임형택(2003), 223면
표기법의 원칙과 함께 그 원칙에 모순되는 형식의 법규가 세워진 것이다. 이를 통해 한국의 근대는 기본시각이 한자를 자기 밖으로 밀어냈음을 알 수 있다.
한글전용의 주장은 중국 중심인 ‘한문문화권’에서 정신적, 문화적 독립을 의미하여, 이는 곧 민족의 자주성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민족 감정을 자극하는 비판을 해 왔다. 그러나 한문폐지는 외형상 중세 질서로부터 해방이었지만 내면적으로는 우리의 정신적인 문화유산의 폐기였다. 한글전용 정책을 수행하는 과정 중 우리의 고전연구는 점차 위기에 빠졌으며 그와 함께 전통과의 단절이라는 문화적 공황에 이르게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자의 사용을 축소하여 왔고, 1948년 건국 이후 궁극적으로는 한자를 폐지하지만 잠정적으로 한자를 한정하여 사용하는 법령에 의하여, 비록 제한적이지만, 한자가 계속 사용되어 왔다.
이에 반해 일본은 ‘국어’의 안으로 한자를 용납했다. 일본은 한자를 자국문자와 결합한 표기법을 선택했다. 일본에서도 한 때 한자 폐지론이 주장되기도 하였으나 ‘한자의 이로움은 東亞 사상을 습득, 東亞攻略, 東亞商略을 돕는데 있으며, 따라서 한자를 쓰고 익히는 한편, 한문을 배우는 것은 필요하다’ 임형택(2003), 23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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