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 설공찬전의 문학적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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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설공찬전>의 문학적 이해
<목차>
Ⅰ. 머리말
Ⅱ. <설공찬전> 작품외적 諸般 문제
1. 작가 “채수”
2. <설공찬전>의 국문학적 의의
Ⅲ. <설공찬전>에 나타난 인물들의 문학적 의미
1. 설공찬의 누이의 의미
2. 설공찬의 의미
3. 설충수의 의미
4. 설공침의 의미
5. 설워와 윤자신의 의미
Ⅳ. 맺음말
Ⅰ. 머리말
<설공찬전>은 다들 알다시피, (여러 논란이 있지만) 최초의 국문소설로 알려진 <홍길동전>보다 시기상으로 100년이 앞서 국문으로 기록되었다 하여 꾸준히 논의의 대상이 되어왔던 작품이다. 그러나 이것은 국문소설을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 최운식은 그의 저서에서 ‘국문소설’을 크게 세 가지로 분류하며 “①국문으로 창작된 소설, ②한문으로 된 작품을 국문으로 번역한 소설, ③국문으로 유통되고 국문으로 읽혀진 소설” 로 나누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설공찬전>은 ②에 해당하는 것으로 비록 이것이 처음부터 국문으로 창작된 것은 아니지만, 국문으로 번역되어 널리 읽혀졌으므로 이를 최초의 국문소설로 꼽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운식, 『(개정판) 한국고소설 연구』, 보고사, 2004, 213쪽.) 그러나 논자는 본고의 주된 논의를 <설공찬전>의 국문사적 의의라든지의 것이 아니라 오로지 text 내에서의 작품을 분석하고자 하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논의는 깊게 하지 않겠다. 다만 논자의 좁은 식견을 밝히자면, ‘번역본을 국문소설로 인정하자는 것’은 성급한 의견이라고 보는 바이다. 그 이유는 처음부터 작가가 한글로 글을 쓴 것도 아닌 터에 번역에서 오는 이질이 있을 수도 있으며, ‘처음부터 작가의 의도대로 한글로 쓰여 진 작품과는 분명히 차이를 두어야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지금까지의 생각이고 미진한 공부를 더 해나가다 보면 정정(訂正)할 수도 있음을 밝혀둔다.
로 그 범위를 나누면서 어떤 학자들은 <설공찬전>을 최초의 국문소설로 인정하기도 하는 입장이고 보면 그 국문소설이라는 정의부터 똑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그러나 본 논고는 그러한 일련의 쟁점들을 차치하고 “문학은 문학으로 보아야 한다.”는 기본전제를 두고 다른 주변적 상황을 최대한 배제한 체, text만으로 이를 분석할 것을 목표로 삼고자 한다. 그 이유는 <설공찬전> 국문본을 발견한 이복규 이복규, 『설공찬전』, 시인사, 1997.에서 그는 1996년에 직접 발견한 국문본 <설공찬이>를 주석을 달아 원문을 싣고 있으며, 또한 그가 발견한 국문본의 발견 경위와 의의에 대해 상세히 이야기하고 있다.
에 의해 그 문학사적 의의라든지는 꽤 정의 내려진 반면에 일차적 자료인 text내의 이야기 줄거리 외에는 그 어떠한 작품내적분석도 해놓지 않은 것에 회의(懷疑)를 품었기 때문이다. 논자가 찾아본 바로는 거의가 <홍길동전>과의 비교를 통한 최초 국문본의 문제를 논한 논문들이었다. 이는 지금 발견된 <설공찬전>은 그 원본이 아니라 누군가 국문으로 필사해 놓은 것이고, 그마저 온전히 끝까지 필사된 것도 아니어서 내용의 결말을 모른다는 점이 작품내적으로 분석하기에는 많이 한계가 있었기 때문일 것으로 사료된다.
이는 아직 그 결말이 다 드러나지도 않은, (어쩌면 여러 이본 중 하나일 수도 있는) 필사본을 가지고 작품의 내용을 모두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지금까지는 그 원문이 없어 연구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될 수 있을 지라도, 이제는 그나마 발견된 작품을 가지고 그 작품 속 인물들과 사건들을 찬찬히 연구해 볼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에서였다.
다만 아직은 깊이 있는 연구가 되지 못하고, 논자의 개인 감상과 분석이 되지 않을까 염려하며 본고를 시작하려 한다.
Ⅱ. <설공찬전> 작품외적 제반(諸般) 문제
물론 논자가 본고에서 가장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Ⅲ장에 나오는 <설공찬전>에 나오는 모든 인물들의 문학적 의미 재고(再考)와 반추에 있다. 그러나 이러한 본격적 논의에 앞서 본 Ⅱ장에서는 <설공찬전>의 연구사 검토 차원에서, 이때껏 작품외적으로 연구된 쟁점들을 조금씩이나마 언급하고 넘어가고자 한다.
1. 작가 “채수” 정만조, 「채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21,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2, 741쪽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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