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인류학과 한국사회의 역사 역사서술의 문화사적 전환과 신문화사 의례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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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 인류학과 한국 사회의 역사
역사서술의 문화사적 전환과 신문화사
- 의례, 계급, 공동체 -
목차
1. 머리말
2. 역사서술의 문화사적 전환
3. E. P. 톰슨과 나탈리 데이비스의 저작 속의
군중, 공동체 그리고 종교 의식
4. 조선후기의 향리집단과 탈춤의 연행
5. 지역사회 이념의 통합과 성황사
6. 맺음말
1. 머리말
역사 연구의 새로운 주제로 등장한 문화는 대단히 포괄적인 개념이다. 문화는 학문예술종교 등을 총칭하는 상식적인 의미를 넘어선다. 이러한 문화에 관심을 갖는 역사가들은 문화를 단순히 정치경제사회 등과 구분되는 별개의 부분 영역으로 보거나, 혹은 그것들로부터 파생된 종속 영역으로 파악하는 시각을 거부한다. 문화에 관심을 갖는 역사가들은 문화란, 정치적 지배관계나 사회경제적 계급관계를 반영함과 동시에 그것들과 영향을 미치고 변화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인식한다. 달리 표현하면 정치적사회경제적 현실이 특정 개인이나 사회집단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경험될 때는 항상 문화적으로 매개되어 나타나고, 그런 경험들이 수용이나 거부저항 등의 여러 가지 형태로 처리되는 것도 문화적으로 결정된다는 뜻이다. 이처럼 문화는 사회 현실에 대한 표상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역사 속의 인간이 사회 현실을 인식하고 나아가 대응방식을 찾는데 준거의 틀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는 신문화사적 접근을 통하여 기존의 역사서술을 문화사적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E.P 톰슨과 나탈리 데이비스의 저작을 통해 폭력이 공동체와 종교적 의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알아보고, 탈춤을 통해서 본 향리집단의 계급유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또한 조선시대 순창지역의 상위지배계급이 지역사회내의 의례행위라는 문화적 행위를 통해 그 지역 지배계급의 이데올로기를 하위계급에 이반시키는 일련의 모습들을 성황사의 현판을 통해 알아보고자 한다.
2. 역사서술의 문화사적 전환
에드워드 카는 1961년 『역사란 무엇인가』의 강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역사학이 사회학적으로 바뀔수록, 그리고 사회학이 역사학적으로 바뀔수록 양측을 위하여 좋다.” 그런데 최근에는, “역사학적 연구가 문화적으로 바뀔수록, 문화적 연구가 역사학적으로 바뀔수록 양측을 위하여 좋다.”로 수정할 것을 주장한다. 카는 그의 책 첫 장에서 역사란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정의했다가, 바로 다음 장에서는 그 정의를 더 발전시켜서 역사란 ‘오늘의 사회와 어제의 사회 사이의 대화’라고 재정의 했다. 반면에 문화사적인 전환을 주장하는 역사가들은 역사를 현재의 문화와 과거의 문화 사이의 대화를 성립하는 것으로 본다. 즉, 문화사적인 전환을 시도하는 역사가들은 ‘문화’를 매개로 해서 기존의 정치사나 사회사가 소홀히 하거나 보지 못했던 것을 새로이 발굴 하고자 하는 것이다.
문화사적 전환을 시도하는 역사서술의 실제 형태는 매우 다양하다. 무엇보다도 역사인류학과 미시사와 같은 새로운 역사서술이 이에 속한다. 이러한 역사서술은 역사를 현재의 문화와 과거의 문화 사이의 대화로 이해한다. 그런데 이미 죽어서 만날 수 없는 과거의 사람들과 우리는 어떻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가? 역사서술의 문화사적인 전환을 주장하는 역사가들은 이 문제를 새롭게 제기한다. 그들의 생각에 따르면, 과거인들과의 진정한 대화는 과거인들이 당시 그들의 삶 속에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또 어떤 방식으로 그 중요한 것들을 성취했는지를 결정하는 그들 삶의 의미체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즉, 그들은 과거와의 대화를 ‘문화’라는 코드를 통해서 열고자 하였다.
3. E. P. 톰슨과 나탈리 데이비스의 저작 속의
군중, 공동체 그리고 종교 의식
1970년대 초에 사회사가 들은 대중적인 문화적 인식을 탐사하기 위해 자신들의 연구를 확장시키려고 고심하였다. 대중의 행위와 태도를 문화적으로 분석하는 일에 방향과 타당성과 방법을 제공한 점에 있어서 E. P. 톰슨과 나탈리 데이비스라는 두 명의 역사가가 대단한 영향을 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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