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개론] 삶에 대한 성찰 - 이념과 목적과 방법 그리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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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의 삶에 대한 성찰
-이념과 목적과 방법 그리고 실천-
1. 나에게 주어진 성찰의 시간
나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자기 전 30분 동안 하루 동안에 있었던 일이나 후회하는 일. 그리고 내가 잘한 일에 대해서 내 일기장에 적으면서 잘못한 것은 반성하고 잘한 일에 대해서는 나 스스로에게 칭찬하고 격려를 해 준다. 초등학교 때는 학교 선생님께 검사 맡기 위해 의무적으로 숙제처럼 썼지만 그때 습관이 되어 중학교 때부터는 내 스스로 일기를 썼다. 때론 내가 하고 싶은 것, 해야 할 것, 이루고 싶은 일들을 적어서 꼭 해내리라고 다짐하고 마음먹은 것을 쓴다. 이렇게 일기장을 쓰고 나서 몇 년이 지난 후에 내가 쓴 일기장을 다시 읽어보면 내가 얼마나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도 눈으로 볼 수 있고 마치 나의 지나간 모습을 담아 놓은 듯 해서 어쩌면 그냥 지나칠 나의 소중한 지난 날들이 유의미 해진다. 이것이 내가 오랫동안 일기를 써온 이유이다. 그러나 하루하루의 성찰에 그치는 나는 나의 인생에 대해서 성찰해 본적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했다 하더라도 생각에서 그치는 정도였지 나의 생각을 정리해서 적어 본 적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전공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길 “지금의 이 대학4년을 어떻게 보내는냐에 따라서 자신의 인생의 방향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나는 지금 2학년, 지난 나의 대학생활을 반성하고 앞으로 남은 나의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 것 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서 보다 알찬 대학생활로 앞으로 나의 인생을 설계하고 개척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 나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
초등학교 때 나는 꽤 공부를 잘 하는 아이였다. 소위 말하는 모범생이었는데 그렇다고 누군가 나에게 공부하라고 강요하거나 혼을 내서 공부 한 것은 아니다. 이제까지 부모님께서는 나에게 공부하라고 다그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셨다. 순수하게 정말 내가 좋아서 공부를 했고 재미도 있었다. 그래서 결과 또한 좋을 수 밖에 없었다. 아이들은 나를 부러워 했고 선생님은 나를 예뻐해주셨다. 뿐만 아니라 동네사람들도 나를 똑똑하고 공부 잘 하는 아이라고 칭찬 해 주셨다. 그런데 공부는 잘 했을 지 몰라도 내가 생각하기에 그 시절 나는 굉장히 모난 성격을 가진 아이였다. 여자아이들에게는 친근하게 대하고 다정하게 대해서 대부분의 여자아이들은 날 좋아하고 따랐지만 남자아이들에게는 그렇게 까칠 할 수가 없었다. 지금 와서 생각 해 보면 남자아이들에게는 나의 배려가 필요하지 않은 존재라고 여겼던 것 같다. 그런데 나의 행동이 바뀌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된 것이 6학년 때의 일이다. 남자 아이에게는 까칠하게 행동했던 나는 남자아이가 지우개가루를 뭉쳐서 계속해서 나에게 던지는 행동을 하게 되자 짜증과 화가 났다. 물론 같이 지우개가루를 뭉쳐서 던지면서 즐겁게 놀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친구한테 가서 지우개를 왜 뭉쳐서 던지냐는둥 지우개가 아깝다는둥 니가 청소할 거냐는둥 다다다다 따지고 들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 아이가 갑자기 우는 것이 아닌가. 나는 여간 당황스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속으로는 무척 당황했지만 겉으로는 “너 우냐? 무슨 남자애가 울고 그러냐?” 하고 내 자리로 얼른 도망쳐 왔다. 그날 하루종일 걱정이 돼서 안절부절 했다. 집에 와서도 그 아이 우는 얼굴이 계속 떠올랐다. 내가 친구를 울린 것에 대해 죄책감이 들어 집에 있어도 편히 쉴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내일 학교에 가면 반드시 그 친구에게 사과를 하리라고 마음먹고 나는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사람이 누구든지간에 남에게 상처주지 않고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모두에게 친절한 내가 되자 마음먹었다.
중학교 이후의 나의 생활은 초등학교 때와 다를 바 없었다. 여전히 나는 공부 잘 하는 학생이었고 남자친구, 여자친구 가릴 것 없이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다. 학교생활이 너무나 즐겁고 신났다.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공부를 잘하는 나를 아이들은 꽤 부러워 했었다. 나는 대부분의 과목을 좋아했지만 특히 영어라는 과목에 관심이 많이 갔다. 우리나라 언어가 아닌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나에게는 희열을 느끼게 해줬다. 그래서 따로 영어동화책을 사서 동화책을 읽어주는 테이프를 틀어놓고 나도 따라서 같이 소리 내서 읽기도 했다. 영어에 대한 나의 관심을 알아보신 담임선생님께서는 교내에서 열리는 영어 말하기 대회에 나가 보는게 어떻겠냐며 나에게 추천해 주셨다. 나는 발음하는 것은 자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대회에 나갈 준비를 했다. 대본도 짜고 말하면서 같이 할 동작도 만들었다. 나는 교내대회에서 금상을 받게 되었고 시.도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말하기 대회에 참가하여 은상을 받았다. 초등학교 때 미국에 가족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새로운 땅덩어리와 새로운 기후가 나는 마음에 들었었고 그 이후부터 나는 영어에 흥미를 갖기 시작했었다. 그래서 나는 엄마께 미국에 가서 학교를 다녀보고 싶다고 말씀드렸다. 엄마는 아빠와 대화를 나눠보시고는 안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계속해서 엄마를 설득해 보았지만 결국 나의 뜻대로 이뤄지지 않고 꿈을 접어야만 했다.
고등학교를 처음 입학해서 첫날의 그 느낌을 잊을 수가 없다. 내가 원하지 않았던 학교에 나는 앉아있고 나의 동네와는 꽤 떨어진 학교라 아는 친구 하나 없는 교실에 나는 덩그러니 혼자인 기분. 학교가 다니기 싫었다. 학교선생님들은 나에게 기대를 걸으셨고 꿈을 포기한 나는 살아오면서 처음으로 방황이라는 것을 해봤다. 학교도 가기 싫고 공부도 재미없었다. 학교에 앉아있어도 온통 다른 잡생각 뿐이었다. 좋은 대학을 가기 위해서 공부해야 하는 학교분위기도 싫었다. 그래서 학교 공부보다는 책을 읽는 것에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러는 동안 나의 고등학교 1년은 지나가고 2학년이 되었다. 그동안에 나의 성적은 많이 떨어져 있었다. 2학년이 되자 담임선생님과 상담의 시간을 갖게 되었는데 무엇이 되고 싶냐는 선생님의 질문에 나는 대답할 수가 없었다. 뭐 특별히 되고 싶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선생님께서는 그럼 오늘부터 니가 뭐에 흥미가 있고 앞으로 어떤 직업을 갖고 살고 싶은지 생각해보라고 하셨다. 뭐 뾰족하게 생각도 나질 않았다. 나는 주말이면 거의 동네친구와 함께 도서관엘 갔다. 우리집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곳에 도서관이 있기 때문이다. 가서 서가에있는 책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이 차분해 지고 설레는 기분이 든다. 그 중에서도 내가 읽으려고 하는 책을 찾는 그 순간이 나에게는 숨겨진 보물을 찾는 듯한 보물찾기 놀이와 같은 느낌이 든다. 책에 관해서 모르는 것이 있으며 도서관 사서분께 여쭤 보기도 하고 가끔 나에게 좋은 책을 추천해 주시기도 하셨다. 나는 도서관이 좋았다. 도서관의 조용한 분위기도 햇살이 하얗게 들어오는 도서관 창가아래에서 책 읽는 재미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었다. 이렇게 도서관을 좋아하는데 이런 곳에서 평생 일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을 찾아보니 사서교사가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아이들에게 독서교육을 시켜주고 책을 읽는 재미에 대해 알려주고 싶었다. 그렇게 문헌정보교육과에 꼭 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2학년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었다. 겨울방학 때부터 다시 공부를 시작하고 열심히 노력했지만 너무 늦게 시작했기 때문에 내가 목표한 곳에 가기엔 나의 성적이 터무니 없이 모자랐다. 결국 나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재수를 하기로 결심했다. 굳게 마음을 먹고 독하게 공부했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기도 했고 육체적으로나 심리적으로나 매우 힘이 들었다. 그런 시간들을 이겨내니 성적도 오르고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할 수 있었다. 그러나 수능 당일 나는 최악의 컨디션이었다. 배도 아프고 머리도 멍해서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 결국 나는 그날 또 한 번 실패의 쓴맛을 보게 되었다. 집에 와서 집이 떠나가라 소리 지르면서 엉엉 울었다. 정말 내 인생이 끝나는 것 같았다. 수능을 본 후 몇일뒤에 가만히 앉아있는데 드는 생각이 내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나는 후회는 없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으니 수능 날 아프지 않게 하는 것 또한 능력이다. 컨디션 조절 못한 내 잘못이니까 내가 한 모든 것을 받아들이자 생각했고 내가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되지 않겠나 싶었다. 그 날부터 나는 이것저것 알아보다 보니 전과라는 제도를 알게 되었다. 나는 내가 좋아하는 과목이 영어이기 때문에 영문과를 지원했고 대학생이 되었다.
난 다른 대학생들과는 달랐다. 나에게는 이뤄야 할 목표가 있었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처럼 대학생이라고 마음 놓고 놀을 수가 없었다. 공강 시간이나 수업 후에도 예습, 복습 꾸준히 하면서 평소에 틈틈이 공부했다. 너 열심히 하고 있냐고 누가 물으면 0.1초의 망설임없이 “ 저 진짜 열심히 하고 있어요.” 라고 말할 자신이 있었다. 나는 결국 전과에 성공하였다.
새로운 학과에 와서 새로운 친구들과 과목에 적응하기란 쉬운 일은 아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전공과목의 2학년 수업은 나를 당황스럽게 했으며 가끔 쓸쓸하기도 했고 내 친구들이 그립기도 했다. 하지만 우리과 교수님들께서는 나를 살뜰히 챙겨주시고 걱정해 주시고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까지 해주시는 담임교수님이 계셨다. 그리고 나를 보면 반갑게 인사해주고 신경써주는 아이들이 있어서 학과에 잘 적응할 수 있었다. 학과 행사다 뭐다 해서 어떻게 참여하다 보면 한 달이 훌쩍 지나 있고 이제는 학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 막바지에 다다른 지금 나는 아무것도 해놓은 것이 없는 것처럼 뭔가 허무하고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이번학기 때 내 비록 공부는 그 전만큼 열심히 하진 못했어도 새로운 환경에 훌륭하게 적응해 낸 내가 자랑스럽다. 그러나 내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무엇보다 나의 꿈에 도달하는 것이 최종목표이기 때문에 학과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어서 임용시험에 미리 미리 대비하여 나의 꿈에 빠르게 다다가는 내가 되겠다.
3. 나의 이념과 목표 그리고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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