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랑 시인의 시에서 드러난 리듬

시와시학사, 1998, p.231, 재인용.(1968년, 「동천」)→ 위의 ㉠은 김소월의 「가는 길」이라는 시를 각색해본 것이고, ㉡은 원시이다. ㉡은 ‘ㄹ’음의 연속적인 사용으로 강물이 흐르듯 임에 대한 그리움이 흘러넘치게 함으로써 강물의 흐름과 화자의 마음상태를 하나로 연결시켜 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은 문장은 몇 글자를 바꾸었을 뿐이지만, 그 의미와 운율이 달라져서 다가오는 느낌이 다르게 느껴진다. 이렇듯 운율은 시인이 자신의 감정

시키고 예술적 효과를 나타내지만 그 대신 시의 의미는 그리 용이하게 포착되지 않는다. 이미지의 분석을 통해 시의 의미를 추적할 때 시의 의미는 세 가지 측면을 지닌다. 즉, 시인이 원래 작품 속에 표현하고자 한 의도적 의미(intentional meaning)와 작품 속에 실제로 표현된 실제적 의미(actual meaning) 그리고 독자가 해석의 의의(significance)다. 그러나 이 세 측면은 반드시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위의 책 참조. 리듬도 정서를 환기하지만 이미지도 정서 환기

시비 쌈 온갖 모든 더러운 것 없도다.저 따위 세상에 저 사람처럼.처ㄹ썩, 처ㄹ썯, 척, 튜르릉, 콱.6처ㄹ썩, 처ㄹ썩, 척, 쏴아.저 세상 저 사람 모두 미우나,그중에서 똑 하나 사랑하는 일이 있으니,담 크고 순정한 소년배들이,재롱처럼, 귀엽게 나의 품에 와서 안김이로다.오너라 소년배 입맞춰주마.처ㄹ썩, 처ㄹ썯, 척, 튜르릉, 콱.1) 발표: 《소년》19082) 작품해설1근대 잡지의 효시인

시는 영감으로 잉태되는 것이며, 이에 시인은 창조적 주체로 인정된다. 따라서 시는 하나의 창조적 존재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박용철에 의하면 시는 고처(高處)에 있는 현실 이상의 것이며, 독자적 세계로서 어느 것에도 종속되지 않는 것이 된다. 따라서 박용철은 시의 독자적 존재 의미와 그 본질을 분명하게 제시함으로써 시의 초월성과 그 미적 자율성을 인정한 것이다. 정지용의『정지용시집』(1935), 김영랑의 『영랑시집(永郞詩集)』(1935) 등

시목 차1. 194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시문단의 상황1.1 『해방기념시집』2. 해방 전ㆍ후 문학2.1. 친일시2.1.1. 친일시의 전개2.1.2. 친일 작가2.1.2.1. 이광수 2.1.2.2. 김동환 2.1.2.3. 김종한 2.1.2.4. 노천명2.1.2.5. 서정주 2.1.3. 교과서에 수록된 친일시 2.2. 저항시2.2.1. 저항시의 전개2.2.2. 저항 시인2.2.2.1. 이육사2.2.2.2. 윤동주 2.3. 좌익계열 (조선문학가동맹)2.3.1. 임화 2.3.2. 오장환2.3.3. 김기림 2.3.3. 정지용 2.4. 우익계열2.4.1. 김영랑 2.4.2. 신석정 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