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의 구분과 민간신화

가락국 이전부터 있다가 건국신화 놀이와 합쳐져 후대까지 계승되었다고 할 수 있다. 「가락국기」는 다양한 자료를 이것저것 모은 책으로 서술에 체계가 없다. 민간전승을 충실히 보고하는 작업은 계속되지 못하고 중국의 전례에 견주어 연대를 고증하고 사실을 정리하는 데 힘썼다. 다룬 내용을 보면 가락국 건국서사시라고 할 수 있으나, 흔히 있는 문구를 동원해 이미 서술한 내용을 다시 음미했을 따름이라 새삼스러운 가치를 가지지는 않는다.

민간에 전승되는 민중들의 이야기의 뜻으로는 ꡐ민담ꡑ이라는 용어 대신에 ꡐ설화ꡑ라는 용어가 사용되는 반면, 민담은 이 설화 갈래를 다시 세분했을 때의 하위 범주로 생각되어 온 것이다. 그러므로 민담이라는 용어는 외연적으로는 매우 넓은 뜻을 가지고 있으나, 내포적으로는 다소 좁은 의미를 가진 것으로서 혼란이 일어날 수 있는 용어이다.2. 민담의 특징(신화나 전설과 비교)갈래구분신화전설민담전승자의 태도진실성과 신성성을 인식

설화는 묘미 있는 반복과 속고 속이는 지혜겨룸 등으로 흥미롭게 구성되어 있으며, 땅에서 하늘로 올라가는 상향식 신화여서 우리 민족의 인간중심적 사고방식을 엿볼 수 있다. 의 시작은 ‘섬뜩’하다. 한밤중, 깊은 산속에서 나약한 한 어머니가 포악한 호랑이에게 팔 다리가 차례차례 뜯겨나가다가 결국 잡혀 먹히기 때문이다. 호랑이는 한 자리에서 단숨에 어머니를 잡아먹지 않고 반복해서 잡아먹었다. 이것은 독자의 관심을

신화의 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발전전승되어 온 자원봉사활동전통에 관해 살펴보았다. 현대의 자원봉사활동은 과거에 비해 고도로 체계화전문화되고 있으며 자원봉사활동의 내용도 국가, 사회의 요구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결정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우수하고 고유한 정신과 철학, 그리고 전통을 반영한 자원봉사활동은 제대로 전승발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우리나라 자원봉사정신 및 전통을 합리적으로 접목시켜 자원봉

민간에 전승되는 이야기로 특정의 장소시대인물이 지적되지 않고, 필연성이 전제되지도 않는, 흥미 본위의 꾸며낸 이야기이로 모든 화자나 청자가 진리라고 믿지 않는다. 민담에는 소화, 우화, 동화가 있다.신화전설민담은 서로 개념을 달리해서 구분되어야 할 이유를 충분히 가지면서도 구비 문학이라는 동일 범주의 공통성 때문에 구분이 곤란할 때가 적지 않다. 그리고 오랜 전승 과정을 거치면서 서로 넘나들어 내용을 풍요하게 해 오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