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매가 - 월명사가 누군가에게 건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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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 제망매가 》
-월명사가 누군가에게 건네는 이야기
Ⅰ. 내용 요약
제망매가(祭亡妹歌)
生死路隱
此矣有阿米次 伊遣
吾隱去內如辭叱都
毛如云遣去內尼叱古
於內秋察早隱風未
此矣彼矣浮良落尸葉如
一等隱枝良出古
去奴隱處毛冬乎丁
阿也 彌陀刹良逢乎吾
道修良待是古如
생사 길흔
이에 이샤매 머뭇그리고,
나난 가나다 말ㅅ도
몯다 니르고 가나닛고.
어느 가잘 이른 바라매
이에 뎌에 뜨러딜 닙곧,
하단 가지라 나고
가논 곧 모다론뎌
아야 미타찰아 맛 보올 나
도 닷가 기드리고다. -김완진 해독-
-월명사(月明師)
《제망매가》는 월명사가 죽은 누이를 위하여 이 노래를 지어 제사를 지냈더니, 광풍이 불어 지전(紙錢)이 서쪽으로 날아 갔다는 이야기 속에 전하는 노래이며, 신라의 향가가 주술성이 있다는 것을 이 작품에서도 드러나는데 이 노래를 지어 재를 올리자 지전이 서쪽으로 올라 갔다는 점이 바로 주술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 노래는 10구체 향가로 내용상 세 단락으로 나눠지고, 셋째 단락의 첫머리에 감탄사가 놓이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작품도 그러한 틀을 지키고 있다.
첫째 단락은 1행에서 4행까지인데, 여기서는 우선 제 1,2행에서 불교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체념을, 그리고 3,4행에서 넘쳐흐르는 골육의 정을 느끼게 된다. 둘째 단락인 제 5행에서 8행에서는 부모의 골육을 나눠 태어난 형제의 관계를 하나의 가지에 돋아난 나뭇잎에 비유하되, 누이의 죽음을 가을 바람과 낙엽이라는 장면으로 극화시키고 있다. 불교적 무상관이 구상적인 비유를 통하여 뼈저리게 느껴진다. 끝 단락인 제 9,10행에서 작자의 두터운 신앙심과 숭고한 종교 의식을 엿볼 수 있다. 내세에 대한 굳은 신념과 아울러 현세에서 생명을 지니고 있는 번뇌 속에서 어쩔 수 없는 인간성이 한가닥 구름처럼 피어 오르고 있는 것이 더욱 인상적이다. 정병욱, 「향가론」『한국고전시가론』, 신구문화사, 1985, p.86.
Ⅱ. 주제
누이의 죽음에 대한 슬픔과 그 슬픔의 승화.
Ⅲ. 기존 연구
《제망매가》는 높은 문학성을 지닌 점과 아울러 해독 자체에 대한 이론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상당한 문학적 연구가 이루어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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