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의 예술의 전당 대관 문제에 대하여 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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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의 예술의 전당 대관 문제에 대하여 논한다
오래전 2008년 11월 3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가수 인순이 예술의 전당 오페라극장 대관 신청 불허가 관련 ‘대중가수를 외면하는 전문 공연장의 현실’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에서 인순이는 2번이나 대관 신청을 했지만 모두 거절당했다고 말했다. 당시 기자회견 동영상을 보면 처음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에 처음 대관 신청을 할 때는 정확한 시기를 정하지 않고 대관신청을 했다. 2008년 공연을 위해 1년 중 아무 때나 4일을 요청한 것이다. 하지만 예술의 전당 측은 인순이의 공연을 허락하지 않았다. 시기를 정하지 않아 공연이 허가되지 않았다고 생각한 인순이는 2008년 3월 2009년 공연을 위해 10월이라고 정확한 시기를 정해서 다시 한 번 대관 신청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탈락’ 통보를 받았다. 예술의 전당 측에서는 단지 경합에서 떨어졌다는 대답뿐이었다. 두 번이나 예술의 전당 대관 신청에서 탈락하자, 인순이는 그 이유를 알 수 없어 매우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 대관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당시 기자회견 동영상에서 ‘인순이씨는 왜 대관이 안 되었다고 생각 하십니까’라는 기자의 질문에 인순이는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르겠다는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예술의 전당 측은 오페라극장이 오페라와 발레에 최적화돼 있는 공간이라고 설명한다. 두 장르 모두 오케스트라 반주를 동반하고, 오페라극장의 잔향 시간은 어쿠스틱 오케스트라의 음향 메커니즘에 맞도록 설계돼 있다. 최고의 음향시설과 설계로 최적의 음질을 음미할 수 있지만 이것이 클래식에 맞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대중가요의 공연장으로는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는 대관이 허용이 안 된 본질적인 이유가 예술의 전당 측이 대중가요가 클래식보다 예술적 가치가 떨어진다고 여기고 열등한 장르라고 여겨 클래식이 ‘예술의 전당’이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예술의 전당은 과거 수익성 때문에 조용필의 공연을 허락했었다. 그 때 이미 예술의 전당에서 대중가요의 공연이 성공적으로 올려 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실례가 있었다는 것이 그 근거를 뒷받침해준다.
클래식은 과거 궁중에서 생긴 음악으로 그 선율이 복잡하고 웅장하여 예술성이 있다고 현재까지도 여겨지고 있다. 예술성은 있지만 어렵고 사람들의 구미에 맞지 않기 때문에 대중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다. 대칭적으로 대중가요는 대중들에게 쉽게 다가가며 어려운 음악이 아니다. 대중가요는 그 가사가 사랑, 이별에 대한 주제가 대부분으로 사람들의 삶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친근하고 쉬워 대중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장르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중가요는 사람들의 리듬에 대한 본능을 콕콕 찌르기 때문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생각한다. 현실은 예술적인 가치가 클래식이 대중가요에 비해 높다고 여겨지고 그렇게 판단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적인 증거로 대한민국 필수 의무 교육 과정의 음악 교과서에는 클래식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대중가요는 그 가사가 문학적으로 우수한 곡만 한 두곡 정도 들어가 있다.
하지만 예술이라는 것은 가치를 측정할 수 있지만 어떤 것이 우수하고 어떤 것이 열등하다고 판단할 수 없고 판단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예술은 우열은 가릴 수 없고 각각 한 장르로 클래식과 대중가요 모두 예술로서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클래식과 대중가요는 각각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클래식은 복잡하고 수준이 높아 가치 있고 훌륭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중적이지 못하고 즐기기 위해 탄생한 것이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즐기기 어려운 단점을 가지고 있다. 대중가요는 쉽고 어렵지 않아 많은 사람이 누릴 수 있고 그 안에서 흥을 쉽게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클래식에 비해 수준이 높지 않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두 장르는 서로 대칭적인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것뿐이지 우열을 가릴 수 없다. 그래서 예술의 전당도 대중가요를 예술의 한 갈래로서 열등하다고 판단하지 말고 기회의 균등을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순이가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예술의 전당’이라는 네임 밸류 가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인 것 같다. 기자회견에서 인순이는 예술의 전당이라는 장소에 맞추어 자기의 공연의 구성과 내용을 바꾸면서까지 예술의 전당에 서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췄기 때문이다. 예술의 전당은 클래식 공연과 발레, 연극을 하는 장소로 고급스러운 예술을 하는 곳이다. 그 분야의 일류 프로들이 서는 장소라는 것이 예술의 전당에 대한 이미지이다. 이런 고급스럽고 네임 밸류를 가지고 있는 곳에서 공연을 하고 싶은 마음은 대중가수나 클래식을 하는 예술가나 그 마음은 같을 것이다. 그 욕망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최고가 되고 싶어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런 마음 때문에 예술가들은 예술의 전당에 오름으로 인해 명예를 가지고 싶어 하는데 그 마음을 순수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다.
예술의 전당 측은 경합 할 때 공연의 장르에 따라 대관을 허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관신청을 한 예술가가 그 분야, 그 장르에서 상대적으로 어느 정도 성취하였고 높은 수준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 결정해야 할 것이다. 아마추어보다 프로에게 예술의 전당은 열려있어야 하며 각 장르에서 건강하고 선한 경쟁이 일어나 모든 예술가들이 서고 싶은 꿈의 무대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나는 예술의 전당 측이 대중가수이며 그 분야에서 뛰어나다고 인정되는 인순이가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대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술의 전당의 시설은 클래식 공연을 위해 설계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시설에서 공연을 하고 말고는 가수의 판단할 일이지 미리 예술의 전당 측에서 안 된다고 선을 그을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예술의 전당은 예술이 장르에 구분 없이 모든 프로들과 실력 있는 사람들에게 열려 있어야 한다. 또 예술의 전당은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동경하는 곳으로 실력만 있으면 갈 수 있는 곳으로 활짝 열려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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