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대사 대가야의성립과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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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 2015.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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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가야의 성립과 발전>
▣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성립 발전과 멸망
1) 반로국의 건국
2) 반로국에서 가락국으로
3)가락국에서 대가야로
4) 멸망(멸망원인과 과정에 대해 서술)
2. 정치조직과 신앙
1) 지배권역
2) 지배조직
3) 사상과 신앙
3. 대외관계와 임나본부설
1) 대외관계의 전개
2) 일본부설의 실체
Ⅲ. 대가야의 정치적 성격
Ⅳ. 느낀점
Ⅰ. 서론
한국고대사에 있어서 가야의 연구는 거의 미진한 상태이다. 한국고대사 연구의 기본사료라고 볼 수 있는 「삼국사기」에서도 가야에 관한 사료를 본기(本紀)에 포함시키지 않고 오로지 신라와 관계되어 있는 부분만을 간략하게 기록할 정도로 한 고대국가로서의 면모를 소홀히 다루어 왔다. 특히 가야에 관한 자료를 다루고 있는 「일본서기」에서는 심지어 가야를 하나의 자주적인 국가가 아니고 왜에 조공이나 바친 부용적인 집단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또한 임나일본부설의 진원지로 둔갑시켜 가야의 실체를 알 수 없게 만들고 있다.
가야가 국가 성립 이후부터 6세기 중엽까지 신라와 백제 사이에서 그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그 나름대로 독자적인 문화적 저력과 주체적인 역사발전이 있었기 때문이다. 가야의 건국은 백제, 신라와 동시대에 이루어졌으며 6세기까지 강력한 국가로서 존립하였고 그들의 배후 집단인 가야 계 왜 세력과 결속하여 신라, 백제와 대등한 위치에서 국가를 영위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諸國)에 대한 인식이 극히 부족한 것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이다. 우선 가야사에 대한 일반적인 연구자세가 삼국시대라는 개념의 틀 속에서 가야를 단순히 신라와 백제의 부수적인 존재로 보고 결국 신라에 의해 병합되어 버린 소집단으로만 인식하는 식이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인식은 물론 가야에 대한 사료가 매우 빈약하고, 더욱이 「삼국사기」에 보이는 가야 관계 기록 역시 신라의 정복과정에 따른 피동적인 위치로서 단편적인 기술에 그치고 있다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이다. 또한 가야사에 관한 연구가 부진했던 또 다른 이유 중의 하나는 가야 제국을 왜와, 한 덩이로 보는 표리일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즉 종래 ‘왜’를 현재 일본의 전신으로 생각하여 왜의 세력이 한반도에 도입 된 것은 가야와 왜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며, 바로 이 왜가 곧 가야라고 인식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가야가 일본의 한반도 지배 시 그 거점이 되었다고 믿고 있었으므로 가야 제국의 흥망사는 고의로 회피하는 경향이 많았다. 나아가 가야사는 곧 일본고대사의 중심인 ‘임나일본부’설의 요체라는 점에서 연구가 더욱 금기시 되었다.
그런데 근래에 이루러 가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가야지역의 유적 발굴이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에 관한 연구도 활기를 띠게 되었다. 또한 「삼국사기」상대 기사에 관한 적극적인 해석과 「일본서기」에서 의 소위 ‘임나일본부’에 관한 기사들에 대한 비판적 검토는 보잘 것 없는 가야 사료의 보완을 가능케 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사료들을 근거로 종래의 소극적인 연구 자세를 지양하고 왜곡된 일본의 고대사를 바르게 이해할 뿐만 아니라 진정한 고대 한일관계를 인식하기 위해 적극적인 가야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우리가 이번 과제를 하게 된 주제도 대가야에 관한 부분이 크게 차지하고 있다. 가야는 우리가 배우는 국사책에서도 실로 몇 페이지 밖에 차지 않는 부분의 한국사 이다. 그러나 대가야는 우리들이 알고 있는 단 몇 페이지의 서술보다 더 위대하고 강한 나라임을 이 과제를 통해 깨닫게 될 것이다.
대가야를 다뤄야 할 바로 중요한 이유 중 하나가 대가야의 눈부신 외교활동이다. 일본과 활발한 교류를 가진 대가야는 일본에게 문화를 전파한 장본이기도 하면서 철기문화로서의 선진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철의 왕국이다. 우리는 이렇게 대가야의 정치 성격과 신앙 문화적인 측면까지 다양하게 다룰 것이다. 또한 반드시 올바르게 알아야 할 임나일본부설도 다룰 것이다.
1
Ⅱ. 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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