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몰랐던 일본인들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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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몰랐던 일본인들의 모든 것
출판사 : 시공사
출판년도 : 2005년
내가 일본인에 대해서 그동안 생각해왔던 이미지는 깔끔하고 친절한 것이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그것 외에도 여러 가지 면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일본인들은 친절하고 상냥하다 하지만 혼자 있을 때엔 쌀쌀하고 고독한 모습의 이중성을 가지고 있다. 일본인들은 간지 와루이 히토(재수 없는 사람)가 되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지 않기 위해서 항상 최상의 표정으로 사람들을 대한다. 일본인들은 혼자서 하는 것들이 많은데 차나 커피를 마실 때뿐만 아니라 밥을 먹을 때나 술을 마실 때에도 혼자서 식당이나 레스토랑, 바에서 밥을 먹고 술을 마신다. 그들의 행동은 비즈니스 습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본의 회사생활은 사적인 일들이 전혀 허락되지 않는다. 혼자 놀고 싶어 하는 일본인들의 습성 때문에 일본의 게임기 시장은 한국과는 기본적으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그들은 혼자 즐길 수 있는 게임이나 휴대폰을 이용한 게임을 선호한다. 쇼핑마저도 혼자서 하는 데 익숙해 있다. 일본인들은 공간을 여유 있게 활용하는 것을 낭비라고 생각하여 여유보다는 효율성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공간을 사용한다.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하려는 일본인들의 습성 때문에 방보다 화장실이 더 넓게 느껴진다. 화장실을 쉬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으로 생각한다. 길을 걸을 때도 자기만의 영역을 확보하면서 걷는다. 이런 개개인의 거리의 영역을 확보하는 경향은 잠자리에서도 볼 수 있는데 결혼한 부부끼리도 트윈베드를 사용한다. 아무리 친한 사이라고 해도 프라이버시에 관한 질문은 조심해야 한다. 그들은 개개인의 대인관계를 중요시 여겨 가족이나 백그라운드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 일본인들은 친구 관계에서도 함부로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다. 모르는 사람과 섞여서 만날 때에도 사전에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한다. 일본인들은 원리원칙을 중요시 여긴다. 일례로 아오야마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아메리칸 풋볼 결승전이 끝나고 시상식을 하고 있었다. 시상식을 보러 들어가려고 했는데 표가 없으면 못 들어간다며 제지했다고 한다. 개개인은 반드시 회사와 상부로부터 지시받은 매뉴얼대로 움직이며, 예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때에는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반드시 상부의 허락을 받고 행동한다. 일본 도시의 경관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간판, 광고판, 교통 표지판들이 복잡한 내용의 글이나 그림으로 가득 차 있다. 일본인들은 룰 정하기를 좋아한다. 그 이유는 효율적인 사회 운영을 대다수가 바라기 때문이다. 어릴 때부터 부모에게 엄한 ‘시쯔케 교육’을 받고 자란다. 일본의 학교에는 ‘카이기 회의’가 많다. 회의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책임문제 때문이다. 두 번째 이유는 일본인들 특유의 상거래 습관과 관계가 깊은데 일본인들은 상거래나 회의를 할 때 ‘페이스 투 페이스’를 좋아한다. 일본 사람들은 냄새에 아주 민감하다. 약국과 슈퍼가 겸비된 ‘도라그 스토아’라는 곳이 있는데 냄새를 없애는 약과 스프레이 제품이 있다. 독특하고 재미난 약이 있는데 바로 대변 냄새가 안 나는 약이다. 일상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생기는 각종 냄새를 지우는 제품이 다양하다. 일본인들은 매우 겸손하다. 그 이유는 자기를 낮추는 일을 중요한 미덕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본어 중에는 상대를 높이는 존경어 외에 자기를 낮추는 겸양어가 있는데 이 겸양어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인다. 특유의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성격도 한 몫 한다. 간사이 사람들은 일본인들의 안정과 정해진 룰을 따르는 것과 다르게 상황에 따라 룰을 바꾸려고 하는 이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그리고 뻔뻔하다. 백화점에 가서까지 흥정을 해서 실제로 할인을 받기도 한다. 시끄럽고 부끄러움을 타지 않는다. 나고야사람은 구두쇠들이 많다. 하지만 결혼식만큼은 일본에서 가장 화려하게 한다. 보통 결혼을 할 때 1,2천만 엔 정도를 들여 혼수를 준비한다고 한다. 그들은 보통의 일본인 성향과는 다르다. ‘가왓테루 니혼진(이상한 일본인)’이다. 일본인들은 명품을 고집한다. 많은 젊은이들이 5평도 채 안 되는 아파트에서 살고 버스비를 아끼기 위해 자전거를 타고 다닌 돈으로 명품을 사 모으는 것이다. 그 이유는 첫 번째로 일본인들의 발달된 우뇌와 관계가 깊다. 감성을 자극하는 우뇌가 발동해서 화장품, 옷, 구두 브랜드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또 하나의 이유는 자신감이 없다는 점이다. 이 성격을 커버해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명품인 것이다. 일본인들은 이벤트에 열광한다. 편지쓰기를 유난히 좋아하는 일본인들은 연하장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연하장 다음으로 큰 국가적인 이벤트는 바로 크리스마스이다. 일본인 중에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닌데 희한한 일이다. 12월 26일부터는 신정 이벤트에 들어간다. 신정 이벤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후쿠부쿠로(복주머니)이다. 화이트데이와 발렌타인데이도 중요한 이벤트이다. 기리초코(예의상 보내는 초콜릿)문화 때문에 여직원들은 초콜렛을 사내의 친하게 지내는 동료나 상사 등에게 평등하게 나누어준다. 일본의 유명한 잡지 <논노>에서는 이상한 얼굴을 한 모델들로 지면이 채워져 있다. 일본 사람들은 굉장히 현실적이다. 화장품 광고에서도 완벽한 미모의 모델을 기용하면 일본여성들은 자기와의 거리가 먼 세계라고 생각해서 외면한다. 그래서 조금 모자라면서 개성 있는 배우가 캐스팅되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해 일본 사회가 바라는 목표와 그 가치관은 한국과 다르다. 일본인에게 맥주는 생활의 일부분이다. 일본의 맥주는 다른 나라 맥주와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먼저 아주 차갑게 해서 맥주를 마신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일본의 여름이 무덥고 습기가 많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은 맥주를 마실 때 첨잔을 한다. 발포주라는 싼 맥주의 시장 점유율이 높은 것도 특징이다. 일본인은 과일을 자주 먹지 않는다. 식후에 과일 대신 디저트를 먹는다.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드라마는 한국과 일본에서 차이가 있다. 일본 드라마에서는 부모, 형제, 친척들이 등장하는 드라마는 거의 없다. 현실 세계에서 일어날 수 있을 법한 소재와 배경을 다룬다. 광고에서도 차이가 있는데 표현하는 방법에 있어서 한국과 크게 다르다. 일본 광고를 보면 무슨 광고인지 감이 안 잡히는 경우가 많은데 선전하려는 내용과 제품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적기 때문이다. 일본의 대중문화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애니메이션이다. 일본인들은 애니메이션에 빠져있다. 일본의 애니메이션은 매우 현실적이다. 그림이 주인공이고 배경이어서 청결한 세계가 그려진다. 일본인들의 냄새 없는 환경을 동경하는 습성과 관계있다. <NANA>는 다른 애니메이션보다 철저히 현실 세계를 묘사했다. 주인공 캐릭터, 그들이 입는 옷, 집의 인테리어가 현재 일본에서 실제로 유행하는 것들이다.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를 표현해냈다. 일본에는 오미야게라는 문화가 있는데 여행이나 출장을 갔다 돌아올 때면 꼭 오미야게라 불리는 선물을 나누어준다. 일본의 각 지방에는 수많은 박물관이 존재한다. 건축물에 관한 박물관, 일본신발 박물관, 의학 박물관, 향수박물관, 기생충 박물관, 라면 박물관 등 종류가 다양하다.
지금까지 일본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었던 것은 깔끔하고 겸손하며 나서지 않는다는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들이었는데 여러 가지 면들을 알 수 있었다. 사생활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것 같다. 여러 가지 이벤트 문화도 발달되어 있고 남한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알 수 있었다. 나는 시쯔케 교육이 인상 깊었는데 아동학대와 종이 한 장 차이라고 할 만큼 아이들을 혹독하게 때려가며 가르친다. 그래서 일본인들이 잘 나서지 않고 위축되어있다고 한다. 다들 그렇진 않겠지만 나에겐 충격이었다. 일본인들은 친절한 겉모습 속에 숨겨진 철저함과 완벽함을 가진 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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