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 과거 일본에 살았던 사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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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와 다른 문화에 살고 있는 사람에 대한 인터뷰
-대상-
나는 아버지의 일관계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6년을 일본에서 지냈다. 초등학교 및 중학교를 일반 일본학교를 다녔다. 한창 주변환경에 많은 영향을 받을 시기에 갔고 오랜 시간을 그곳에서 보내서 나는 일본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 느꼈었고 지금도 종종 느끼는 문화차이들 및 처음에 일본으로 갔을 때 느꼈던 작고 우리나이 또래아이들이 궁금해할 문화차이
에 대해 적으면 재밌을 것 같아 대상을 ‘나’로 결정했다.
-인터뷰 내용-
Q: 처음 일본에 갔을 때 느꼈었던 문화차이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
A: 먼저 식습관부터 얘기해보자면 일본은 젓가락문화로 밥, 국, 반찬 등 이 모든 것을 젓가락으로만 먹는다. 중국식 숟가락인 ‘렌게’가 있지만 그것은 거의 중국 음식을 먹을 때 사용되거나 가끔 일본 국요리에도 나오지만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처음 일본 초등학교에 가서 급식을 먹는데 숟가락이 없고 젓가락만 나와서 당황했었던 기억이 난다. 국이 나왔는데 어떻게 먹어야 할지 몰랐지만 그 당시 나는 일본어를 전혀 모르고 갔던터라 친구들에게 물어볼 수 도 없어서 그저 아이들이 어떻게 먹는지 보고 그것을 따라했었다. 그리고 또 달랐던 점이 있다면 아이들이 모두 그릇을 들고 먹는 것이였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 먹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그것이 일본식문화에서는 예의였다. 한국에서는 왼손을 상위로 올리거나 식기를 들고 먹는 것은 예의가 아니지만 일본에서는 한손으로 식기를 들고 한손에는 젓가락을 쥐고 먹는 것이 예의이다. 처음에는 굳이 무겁게 왜 들고 먹어야하나 했지만 그곳에서 생활을 하는 동안 습관이 되어버려 아직까지도 가끔 무의식중에 들고 먹는 경우가 몇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밥공기에 가득채우는 것을 푸짐하다해서 좋아하지만 일본은 2/3정도를 담는 것을 미(美)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지 일본 밥그릇은 우리나라 밥그릇에 비해 훨씬 작다.
다음은 일본 TV에대해 얘기해보겠다. 처음으로 내가 가장 놀랐던 것은 CF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일본 CF수가 훨씬 많다. 한 프로그램 중 CF수가 우리나라의 2배정도는 될 것이다. 처음 일본TV를 보는데 7분정도 지나서 CF를 하길래 그때는 일본어를 잘 몰랐던 상태라 그 프로그램이 끝난줄 알고 다른 프로그램을 틀었다가 다시 틀었는데 그 프로그램이 또 해서 일본은 짧게 1화, 2화, 3화로 나눠서 한꺼번에 방송해주는 걸로 착각했었다. 그정도로 CF수가 많다는 것이다. 성격 급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기에는 매우 답답해서 아예 꺼버릴 것 같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가수가 무슨 연기냐며 가수의 연기데뷔를 별로 탐탁지 않게들 생각하며 가수가 배우를 한다면 아예 가수를 그만두고 배우에만 전념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일본은 그와 다르게 아이돌 가수들 중 대다수가 연기와 가수 이 두가지를 병행한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한 SMAP이란 그룹의 ‘키무라 타쿠야’, ARASHI란 그룹의 ‘마츠모토 쥰’, NEWS란 그룹의 ‘야마시타 토모히사’등이 있다. 이들 모두 가수와 배우 두가지 모두로 성공한 이들로 황금시간대의 드라마에 주인공들로 출연 했었다. 게다가 아이돌이 우리나라에서는 개그맨들이 맡고 있는 버라이어티쇼를 일본은 아이돌그룹마다 한개씩은 맡아서 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아이돌을 그저 얼굴이 되는 십대들의 우상으로만 생각하는데에비해 일본은 아이돌에대한 생각이 우리와는 거의 상반된다.
그리고 세 번째로는 일본 사람들에대해 얘기해보겠다. 일본사람들은 섬나라 사람들이여서 그런지 약간 소심하고 각자의 벽이 조금 뚜렷한 것 같다. 일본인에게는 개인스페이스라는 것이 있어서 약간 상대와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것을 예의라고 생각한다. 그 개인스페이스를 넘으면 상대방에게 폐가 된다는 생각이 뚜렷하여 서로의 스페이스를 존중해준다. 그래서 너무 가까이에서 얘기를 하거나 그러면 일본사람들은 매우 불편해한다. 예를 들면 길을 가다 부딪혔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은 거의“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 그것에 비해 일본은 정말 옷깃이 겨우 스쳤을 정도임에도 불구하고 부딪힌 사람 그리고 부딪힘을 당한 사람 모두가 꼭 “미안합니다.”라는 말을 한다. 그것은 상대방의 스페이스를 침범한 것에대한 사과이다. 처음 일본사람들이 그랬을 때는 오히려 그게 더 부담스러웠고 왜이렇게 오버하냐란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또 겨울에 옷을 매우 얇게 입고 다닌다. 우리나라보다는 춥지는 않지만 꽤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등을 많이 즐겨입는다. 나는 두껍게 파카까지 입는데에도 불구하고 그냥 반팔을 입고 다니거나 두껍게 입어도 코트정도를 입고 다니는 아이들이 대다수였다. 알고보니 일본은 아이들을 “카제노코(바람의 아이)”라고 불러 바람의 아이처럼 강하게 또는 추운바람에도 강하게 키우자는 뜻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을 얇게 입히는 것이였다. 그리고 친구들에게 춥지않냐고 물어봐도 친구들은 “아이들은 바람의 아이니까 안추워. 괜찮아.”이렇게들 말하고 그래서 인지 한 겨울에 반팔, 반바지를 입어도 감기에 잘 걸리지 않는다. 그리고 또 놀란 것이 있다면 일본의 학교에는 수영장이 꼭 있다는 점이다. 처음 수영장을 보고는 클럽활동에 사용되는 것이겠구나 생각했는데 여름 체육수업에 수영이 있었다. 여름방학에도 한 달정도 수영장을 개방해두어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게 해놓고, 특강수영수업도 들을 수 있게 되있다. 일본은 섬나라라 주변이 다 바다여서 수영이 초등학교수업에 들어가있을 만큼 필수화되어 있는 것 같다. 학교 수업에 들어있던 덕에 수영을 못하던 나도 지금은 수영이 특기일 정도가 됬다. 그리고 또 일본나이와 한국나이가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은 처음 태어나자마자 1살이며 1월 1일에 한살을 더 먹는 것이지만 일본은 처음 태어나자마자는 0살이며 자신의 생일에만 한살을 더 먹는다. 처음 0살이란 것을 들었을 때 매우 어색했다. 어떻게 0살이 존재할 수 있냐며 이해를 못해서 몇 번이고 엄마한테 물어봤었다. 아직까지도 한국나이와 일본나이가 가끔 헷갈리기도 한다. 일본아이들도 이 점에대해서 매우 신기해했었다.
그 외에도 자신보다 나이많은사람과 식사를 해도 돈을 나눠낸다, 까마귀가 비둘기처럼 많다, 가격 흥정이 거의 없다, 연장자 앞에서 담배를 피워도 된다, 일본도장은 성만 세겨져 있다, 자판기문화가 매우 잘 되어있다 등 사소하지만 작은 차이들이 있다.
Q: 일본문화 중 이것은 우리가 배웠으면 하는 것이 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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