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애플시드(APPLESEED)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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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07.18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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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시드는 3D애니메이션이지만 기존의 3D애니메이션과는 다른 시도를 통해 태어난 작품이다. 요즘 게임에서 많이 쓰이며 인기를 끌고 있는 카툰 랜더링 방식의 ‘3D 라이브 애니메이션’이다. 내가 본 최근 작품 중에선 가장 뛰어난 CG를 자랑하며 그래픽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매혹적이며 가장 놀란 점은 배경물이나 배경처리의 완성도이다. 미래 도시 올림포스의 완벽한 도시경관과 하루의 각시간대의 빛 온도의 변화를 완벽에 가깝게 표현해내고 있다. 또한 CG로 표현하기 상당히 힘든 물의 표현도 이제 어느 정도의 완성도에 도달해 있는지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이다. 이 매력을 충분히 살린 전투씬들은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총알의 불꽃들과 거기 맞고 튀는 파편들과 대상물들을 고컬리티와 함께 박진감 넘치게 표현했으며 3D의 장점인 카메라 워크가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어 최고의 전투신을 선사한다. 하지만 캐릭터는 3D로 작업하고 그 위에 2D의 느낌을 입혀 우리에게 이질감을 최대한 줄이고(어설픈 3D인물표현은 2D보다 훨씬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며 거부감을 준다.) 2D의 친숙함을 주지만 캐릭터 입과 부분적으로 보이는 손이나 간절들의 어설픈 움직임은 아직 가야할 길이 남아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바이드로이드와 인간과의 공존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인간이 가지고 있는 폭력성과 잔인함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불완전함 속에서도 인간은 그런 불완전함이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그리고 또한 그 안에 희망이 있다고 얘기한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답게 기본적인 주제의식이나 전달하고자 하는 바는 분명하나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두었기 때문에 만화의 많은 량의 스토리를 2시간 모자라는 시간에 넣다보니 내용의 깊이감이 떨어지고 그에 따라 몰입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런 문제를 화려한 액션씬으로 가려볼려고 한 듯한 느낌이 들어 아쉬웠다. 내용이 그다지 극적이지는 못하고 액션씬에 비해 드라마부분이 상대적으로 많이 약해 흥행성은 높지 못하지만 표현기법등의 참신함과 완성도가 매력인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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