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책을 처음부터 알고 읽은 것은 아니었다. 읽기과제 중에서 공책에 적어놓은 책 제목중에 그냥 하나 고른 것 뿐이었다. 이 책을 쓴 사람인 ‘파트리크 쥐스킨트’가 누구인 줄도 모르고 읽었었다. 나의 무식함을 탓할 수 밖에 없었다.
얇은 책의 두께만큼이나 책은 세개의 단편과 작가가 쓴 에세이 형식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첫번째 단편인 「깊이에의 강요」는 깊이가 무엇인지 구현하려다가 좌절하여 자살한 젊은 여류화가의 이야기 에 관한 것인데 강요된 깊이에의 집착과 생에 관한 문제에 대해 글을 쓴 것 같다. 권위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는(확인한 바는 없지만 그럴듯 하다고 생각된다)자의 말
과 그에 휩쓸린 군중심리, 그것에의 몰두. 이러한 것이 한 유망한 젊은 사람을 희생시킬 만
큼 얼마나 부질없는가에 대한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녀의 예술이 진짜 깊이가 없기
때문에 좌절 했다고 생각할 수 없다.그녀는 충분한 깊이가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평론가의 쓸데없는 한마디로 문제가 발생한다. 신문에 실린 평론가의 한마디와 평론가의 권위에 움직인 군중심리와 그것에 너무 몰두한 그녀 자신이 삶을 파괴한 것이라는 생각이 떠나지 않는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광염소나타』가 떠오르는건 왜일지…
영향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근본문제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자기문화를 서구문화라는 절대적인 틀에 맞추는 것을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경우의 수라고 보는 것이다. 자신의 문화, 사회에 대한 특수성, 상대성, 다원성을 고민하지 않고 세계화라는 틀을 쓴 획일적 기준에 자신들은 맞추어가라고 강요하는 것이 서구문화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획일성을 강요하는 서구문화와 산업문화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경계해야 할 것이다.
깊이 있는 것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나의 흥미를 끌었던 또다른 내용으로는 탈레스의 이야기였다. 이솝오화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당나귀으 농부가 당나귀가 꾀를 부린 것을 탈레스에게 가서 이야기 한 것도 오늘 알게된 사실이다. 또 8교시에 들었던 비교과 활동중에 피타고라스 학파의 무리수 발견이라는 재밌는 내용을 책에서 또 보게 되었다. 그 이야기를 요약해보면 피타고라스 학파의 구성원 중 한명인 히파수스가 무리수를 발견했는데 원래 피타
읽고서 박지원의 눈을 통하여 역사를, 사상을, 우리 선조들의 슬기를 엿볼 수 있었다.시크릿 패밀리내가 데이비드 보더니스를 처음 알게 된 건 바로 이 책을 통해서이다. 몇 년 전 우연히 서점에서 이 책을 발견했고, 그냥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한 번 사보았다. 그런데 예상외로 소설이나 만화가 아닌 교양과학서적인데도 내용과 구성면에서 정말 독특하고 흥미로웠다. 다만 다른 과학서적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절대 딱딱하고 어려운 내용이 없다
깊이 녹아들었다. 아무리 개성이 강해졌다지만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사실은 명백하다.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갖는 중요성은 굉장하다고 여겨진다. 솔직히 이 독후감을 시작할 때, ‘나는 한국사에 관심이 없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을 했지만, 지금 우리 세대의 대부분이 국영수를 중심으로 하는 교육체계에 적응되면서 나와 비슷하거나 나보다 더한 생각을 갖고 있다. 물론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거나 역사의 중요성을 아는 아이들도 있을 것
깊이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후회없는 삶을 위해 하루하루를 최선을 다해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다시 기술이 미래다자본이 부족한 우리나라에서는 적은 자본을 대신해 기술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많은 발전을 이루어왔다. 가골기술에서부터 지금의 IT산업등의 첨단기술까지. 하지만 우리나라의 기술실력을 뒤쫓아오는 많은 나라들과, 아직 우리가 따라잡지못한 많은 나라들과 차별화를 두어 이 글로벌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선 기술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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