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비문학] 향랑의 이야기가 전승되는 의미

향가는 그 문학사적 가치가 높은 만큼 논란거리를 많이 안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삼구육명’의 해석에 관한 문제이다. 이는 향가의 형식과 관련된 문제로 아직까지도 결론이 나지 않고 있으며, 수많은 해석들이 제시되고 있다. 이 ‘삼구육명’에 대한 내용도 자세히 살펴보겠다. 향가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불가분의 관계에 놓여있는 것으로 풍월도가 있다. 풍월도란 이하에서 언급하겠지만,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의미한다. 풍월도 즉, 화랑도에 대

향가로 명명한 것은 이 계열의 향가가 진니 성격이 기본적으로 민요적이라는 사실에 주목해서이다. 이들 민요계 향가는 구비문학으로서의 민요가 아니라 민요적 전통에서 산출된 문자문학으로서의 민요시적 성격을 진니 유형이라는 뜻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모든 작품들이 널리 알려진 민요적 모티프를 직접 차용하여, 새로운 의미와 기능을 지닐 수 있도록 민요적 어법으로 재문맥화하는 수법에 의존하고 있다. 민요계 향

향은 다시금 주위 여러 민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고 거기에 중국 문명을 중심으로 하는 자기 완결적인 문명권을 형성한다. 이것이 여기서 말하는 동아시아 세계인 것이다. 이 경우 이 문명권이 자기 완결적이라는 것은 이 문명권에 공통된 문명의 성격이 중국 문명 또는 그 영향을 받았다고 하는 것과 그러한 성격의 문명이 문명권 안에서 독자적 내지 상호 관련적으로 전개한다고 하는 역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므로 이 동아시

랑의 전성시대였다. 그리고 시대적 환경은 무속이 만연한 시대였다. 처용가는 향가 중 가장 많은 방법으로 연구된 향가이다. 불교, 도교, 유교 등 많은 각도에서 고증되지만, 어떤 것이 진실인지는 알 수 없다. 처용가는 귀신을 물러가게 하는 노래였다. 부인을 범하는 역신을 죽이지 않고 도리어 춤을 추고 물러나자, 감동하여 다시는 나타나지 않겠다고 한다. 처용가는 음양사상에 기초한다고 한다. 처용이 양이고, 역신이 음이어서 처용이 역신을 물리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생각해서 썼다는데 의미가 있으므로 스스로 위안한다.서천꽃밭은 세계 신화들 속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소재이며 한국 신화로서 한국의 얼과 미를 갖춘 소재라고 생각한다. 꽃의 향과 아름다움을 사랑한 조상들의 생각이 신화 속에서 아직도 살아 숨쉬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서천꽃밭으로 소풍을 다녀온 시간, 신화에 대해서 새롭게 깨닫는 시간이 돼서 즐거웠었다.참고 :　살아있는 우리 신화 , 신동흔 저 , 123p~136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