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무진기행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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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1.27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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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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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1.인물
2.공간
①서울의 공간적 의미
②무진의 공간적 의미
나오며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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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울음소리.' 대답하며 나는 밤하늘을 올려봤다. 내리고 있는 안개에 가려서 별들이 흐릿하게 떠 보였다."에서 그가 낭만주의자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바다로 뻗은 긴 방죽에서 자살한 여자의 시체를 보고 '갑자기 나는 이 여자가 나의 일부처럼 느껴졌다.'고 하는 대목에서는 그의 허무주의적인 내면이, 그가 쓴 편지 속의 낱말 '쓸쓸하다'에서는 그의 외로운 모습이, 그 외에도 곳곳에서 냉소적이며 자폐적이고 개인주의적인 성격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다면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윤희중은 하인숙을 만나면서 과거의 모습을 회복하려는 욕구 또한 발견하게 되는데 이것은 순간적인 것으로 결국은 과거의 모습을 모두 놓아버리고 안정된 삶이 보장된 서울이라는 현실로 돌아가는 길을 택함으로써 현재의 타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그가 현실의 질서에 따른 삶을 사는 인물임을 보여준다.
하인숙은 개성 있는 얼굴을 가진 무진 중학교 음악선생이다. 그녀는 서울에서 음악대학을 나오고 '무진'으로 발령 받았다. '무진'은 그녀를 질식시키고, 그곳에서의 일상은 나태하고 무료하며 동시에 원초적 본능을 자극한다. 그녀는 그런 무진을 떠나고 싶지만 자립적으로 그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누군가가 나타나서 자신을 구해주기를 기다리는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지닌 여성이다. 그녀의 신데렐라 콤플렉스는 윤희중이 돈 많은 미망인을 만나 전무의 자리까지 오르게 된 상황과 연결되어 그의 심리를 표현하고 있다. 그는 성악에서 소프라노를 전공했다는 부분에서 자존심이 강하지만 남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트로트라도 마다 않고 부르는 일면의 유아성도 지니고 있다. 그녀가 심심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속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과 어울리며 아리아로 길들여진 성대를 통해 부른〈목포의 눈물>에는 유행가보다 더 무자비하게 청승맞고 〈어떤 갠 날〉의 절규보다 더하며 '머리를 풀어 헤친 광녀(狂女)의 냉소가 스며 있었고, 무엇보다도 시체가 썩어 가는 듯한 무진의 그 냄새가 스며있다. 이것은 하인숙이 냉소주의자이며 허무주의자이기도 하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 자기가 바라는 것은 그대로 믿어버리는 바보라는 혈액형을 가졌다고 고백하는 것에서 자기암시가 강한 여자임을 알 수 있고 '그 여자가 여기서 죽는다고 해도 고향에서 그를 데리러 올 사람 하나 변변한 게 없거든.' 이라는 대화에서 외로운 그녀의 처지를 볼 수 있다.
친구 조는 윤희중의 무진 중학교 동기동창이다. 키가 작고 살결이 검은 그는 재작년 고등고시에 패스해서 '무진'에서 세무서장으로 있다. 그는 어릴 때부터 외모로 윤희중에게 열등감을 느꼈으며 ‘손금이 나쁘다고 판단 받은 소년이 자기의 손톱으로 손바닥에 좋은 손금을 파 가며 열심히 일해 성공'한 얘기에 가장 감동 받은 그는 하면 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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