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철 `페스트에 걸린 남자`

걸린 사람들이 모두 죽거나 면역성을 얻어 사라짐3. 원래 동물의 병원체였던 세균이 인간의 병원체로 자리잡고 아직 소멸되지 않아서 전염병이 될 수도 있고 안될 수도 있음.EX) 라사열 (고열, 두통, 근육통을 수반하여 사망률이 50%이상)4. 이미 오래전부터 인류에게 국한되어 있는 각종 주요 유행병 → 진화의 생존자세균 전달의 매개체를 바꿔가며 질병을 전달함.EX) 발진티푸스의 매개체의 변화쥐벼룩 → 사람들에게 사는 이 → 날다람쥐9.인류 역

남자 어린이가 설사와 복통 증세를 보였습니다. 설사증세를 보이는 어린이는 계속 늘었고 먼저 3살 어린이 한명이 이질로 판명됐습니다. 인근 초등학교 학생 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모두 10명의 어린이가 국립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4명이 이질로 판명됐습니다. 지난 7일에야 신고를 받은 보건당국은 이질의심 어린이들의 가검물을 수거해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지난 13일, 어린이집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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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스트로는 두 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처음 두달 동안 계속되어, 환자는 고열로 괴로워하고, 각혈하고, 대부분은 발병 사흘 이내에 죽었다. 다른 하나는 그 뒤 아주 오래 끌면서 그 지역에 머물렀고, 전과 같이 고열과 겉으로 종기가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었다. 특히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종기가 발생했다. 이런 종류의 페스트에 걸린 환자는 대체로 발병 닷새째에 생사의 기로에 섰다. 전염력은 매우 강하고 특히 각혈이 뒤따르기 때문에 환자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