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작품및작가론-현진건작가론

소설을 통하여 간결하고 현대적인 문체로 문장혁신에 공헌하였다. 첫 단편소설 《약한 자의 슬픔》은 한국 최초의 리얼리즘 또는 자연주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단편 《마음이 옅은 자여》 《목숨》 《발가락이 닮았다》 등을 썼고, 이어 결정론(決定論)의 사상이 엿보이는 자연주의 경향의 작품 《배따라기》 《태형(笞刑)》 《감자》 《김연실전(金硏實傳)》 등을 발표했다. 한편 이와 대조적인 작품인 《광화사(狂畵師)》 《광염소나타》 등은 유

보여 주었다. 이로 인해 작품 전반적으로 생동감이 느껴지고, 좀 더 현실에 가까운 소설 문체를 찾아 볼 수 있다. 김윤식 외, 『한국 현대 문학사』, 현대문학, 1994윤병로,「빙허 현진건의 생애와 문학」,『한국 근대 작가․작품 연구』,성균관대학교출판부,1988이용남 외,『한국 현대 작가론』, 민지사, 1992최원식,「현진건 소설에 나타난 지식인과 민중」,『한국현대소설사연구』,민음사, 1984현길언,『현진건』,건국대학교 출판부, 1995

소설고」(1929년7월28일 ~1929년8월16일(17회)까지 연재)를 중심으로 문학의 순수주의를 지향하며 근대 형식주의 비평의 출발을 연 김동인의 비평론의 의의와 한계를 살펴보고자 한다.2. 김동인의 실제비평- 형식주의 비평실천본 항에서는 김동인의 비평관이 실지 작품 분석과 작가연구에 어떻게 구체적으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그 작가론을 첫 시도한「조선근대소설고」에서 취급한 작가는 춘원을 비롯하여, 염상섭, 현진건, 나도향,

소설의 틀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 그러나 동인은 8대에 걸친 대부호 집안의 출생이기 때문에 인하무인의 성격이 그의 작품대부분에 인간을 경멸하는 태도로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감자』에 나오는 복녀와 같은 무식한 시민에서부터 『김연실전』의 김연실 같은 자칭 선각자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작가의 모멸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현실인식 문제에서 동시대의 작품 현진건의 운수좋은 날과 김동인의 『감자』를 비교하면서

현대 소설이 확립되었다. → (완전한 구어체 문장의 확립, 주관적 서술이 아닌 관찰적 묘사와 치밀한 구성, 사실적 묘사의 특징을 보이나, 묘사보다는 서술이 많음)④ 경향 소설의 등장 : 최서해를 중심으로 이른바 신경향파 문학이 등장하였다. 이는 극단적인 궁핍을 소재로 하고 있고 그 궁핍의 원인을 제도의 모순으로 찾고있다.⑤ 단편 소설의 확립 : 김동인, 현진건 등에 의해 개성의 자각과 시대의 괴로움을 포착하는 단편 소설이 확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