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 감상문- 인간,장애인소외에 대한 내 견해
- 등록일 / 수정일
- 페이지 / 형식
- 자료평가
- 구매가격
- 2004.12.16 / 2019.12.24
- 5페이지 / hwp (아래아한글97)
- 평가한 분이 없습니다. (구매금액의 3%지급)
- 1,400원
최대 20페이지까지 미리보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자료평가하면 구매금액의 3%지급!
1
2
3
4
5
추천 연관자료
- 본문내용
-
“제 8요일을 보고 나서...“
정확히 7시 30분만 되면 시작되는 하루. 토스트기에선 빵이 구워져 나오고 기계적으로 출근 준비를 한다. 항상 정해진 틀에 맞춰 자로 잰 듯 살아가는 모습. 그 속에서 난잡하지 않은 단정함을 느낄 수 있어 좋았지만 출근을 준비하는 그의 모습에서 힘들고 고독에 찌들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은 이유는 뭘까. 항상 자신감 있게 조금은 들뜬 듯한 행동으로 강의를 하는 유능한 세일즈 기법 강사인 그는 매일 아침 간단히 강의 연습을 하는 등 활기찬 삶을 사는 인물로 보여진다. 하지만 영화가 중반부를 향하고 후반부를 향할수록 그런 행동들은 일종의 연출된 행동에 불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실상 아리의 일상을 보면 고독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다. 아리의 차갑고도 기계적인 모습 때문에 아내에게 버림 받았고 주위에 그와 함께 해 주는 이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렇게 일상에 찌들려, 부인으로부터 아이들이 오기로 한 날 데리러 가는 것을 깜빡해 버린 그는 이제 아내뿐만 아니라 아이들마저도 아빠를 거부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또 다시 시작되는 일상. 출근 전 강의를 연습해 보고 강의장에 가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로 현재를 살아가도록 유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도 그런 일상에 조금씩 지쳐갈 무렵, 그는 부인의 환영을 보기에 이른다. 그 고독의 깊이 만큼이나 절절한 환영을 보고 그는 이제 한계에 다다른 걸 인식한다. 결국 참을 수 없었던 그는 딸 아이 생일 선물을 겸하여 인형을 사들고 아이들을 보러 가지만 끝내 들어가 보지 못한다. 미안함 때문이었을까 아니면 들어가서 누군가를 마주 할 자신이 없었던 걸까. 차를 다시 돌린 아리는 가는 도중 순간적인 감정인지 아니면 수년 동안 아리를 짓눌러온 무언가 때문인지 일순간 운전대를 놓고 만다.
자료평가
-
아직 평가한 내용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