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우리문화의수수께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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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2.15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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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문화의 수수께끼란 책에서
금줄을 보는 시각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출입을 금한다는 뜻을 지닌다. 두 번 째 시각은 금 중 의 '금'을 금이 아니라 '검'으로 보는 견해이다. 두 번째 시각은 유·불교 어디에도 영향 받지 않은 우리 민족고유의 문화이다. 이 금줄은 다른 새끼들과 똑같은 재료로 만들지만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 보통 새끼는 오른새끼인데, 금줄은 왼새끼인 것이다. 이 왼 새끼줄은 왼쪽의 의미 즉 보통과 다르다는 의미로 신성함을 나타낸다. 금줄이 가지는 상징성을 보면 금기와 신성구역 선포라는 두 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다. 오키나와에서는 마을 경계등의 금기에 쓰이고 몽골지역에서는 지역 경계표식의 성격이 강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지역 경계와 신성구역선포라는 두 가지 기능을 모두 다 가지고 있다. 그런 금줄이 이제 우리민족의 생활 속에서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적 문화유산인 금줄문화의 정신마저 사라지게 할 수는 안 되는 일이다. 부정(不淨)을 꺼리어 사람이 함부로 드나들지 못하도록 문이나 길 어귀에 건 너맨 줄. 인줄이라고도 한다. 가정에서 아이를 분만하게 되면 마귀(魔鬼)를 쫓는다는 의미에서 왼새끼를 꼬아 대문의 한쪽 기둥에서 다른쪽 기둥에 성인키 정도의 높이로 금줄을 친다. 이때 사내아이를 분만하였을 때에는 생솔가지와 숯, 빨간 고추를, 계집아이일 경우에는 생솔가지와 숯을 간간이 끼워 대문에다 줄을 치는데, 보통 21일간 걸어 둔다. 지방에 따라서는 신성한 장소를 표시하기 위해서라든가 혹은 큰 나무·바위 등을 신체(神體)로 모셔 고사를 지낼 때 인줄에다 흰 종이나 흰 형겊 또는 주먹만한 짚뭉치 등을 달아 건너매는 풍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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