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답사] 정철의 송강정을 다녀와서 ……

문학상 대표적인 시가시인으로 칭송된다. 유고집으로 송강집송강가사송강별집추록 등이 있다. : 송강 정철의 친필을 모은 책이다. 56세 때인 1591년 강계로 유배되어 가시울타리 내에서 살던 귀양살이 중에 독서하면서 그 횟수를 동그라미로 표시한 부분이 있다.4. 답사 후기광주에서 담양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사문학관에서 내리며 처음 느꼈던 것은 공기가 맑다는 것이었다. 다리만 건너면 광주 북구일 정도로 가까운 곳이었지만

답사의 맨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강진에 위치한 영랑 생가였다. 영랑은 이곳에서 태어나 46년을 살았다고 한다. 비록 생가의 앞은 아파트와 호화 주택이 자리 잡고 있지만 서정시인의 거목인 김영랑의 시풍을 반영하기라도 하듯 우리의 토박이꽃이 담장 앞을 메우고 있어 보기 좋았다. 영랑 생가는 짚으로 지붕을 얹었는데, 예전 그 모습을 간직하려는 노력이 곳곳에서 엿보였다. 기름이 마르지 않는 나무 기둥하며 부스럭거리는 툇마루, 고운 흙이 얕

답사 소감 이번 문학기행을 통해 우리 주변에서 무심코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주변지역의 명소를 답사함으로써 그들의 삶과 문학성을 되새기는 의의를 가져보았다.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자연애를 밑바탕으로 도학과 애국심을 발휘해 우국에 넘치는 작품으로서 가사문학 발전에 이바지한 박인로 선생과 고려 말 충신 포은 정몽주 선생의 넋이 머물러 지금도 고요하고 잔잔한 고즈넉한 문학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영천 지역에서 모처럼의 자연

받는다는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서 세연정을 감상했다. 연못위에 정자가 너무 아름다웠다. 두번째 보는거지만 여전히 아름답고 신기했다. 저렇게 큰 바위를 어떻게 옮겼을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렇게 구경을 다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정말 가길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윤선도가 어떤인물인지 잘 몰랐지만 이번답사로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고, 내가 아는 지인들에게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을만한 곳이다.

,새문사, 1995-박영주, 1999,정철 평전, 중앙 M&B -이아경, 2010, 송강 정철과 그의 작품 세계, 서울교육대학교-윤성현, 『속요의 아름다움』, 태학사, 2007-이상원, 『조선시대 시가사의 구도와 시작』, 보고사, 2001-정동화, 『韓國 民謠의 史的 硏究 : 特質과 發達을 中心으로』, 一潮閣, 1981-주근옥, 「「가시리」와 「진달내」의 구조분석」,『한국시문학』12, 한국시문학회, 2002-정혜원 외 81 공저, 「 小考」,『한국고전시가작품론1』, 집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