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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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11.03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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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 깊으면 골이 깊고 태양 빛이 강한 날엔 그림자가 짙다.'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떠오르는 생각이었다. 이 책은 여러 언론의 찬사를 받을 만큼 많은 미덕을 가지고 있다. 우선 기획단계부터 신선했다. 우리가 제목만 알고 읽기를 두려워 했던 책들을 순치하겠다는 것이다. 그것도 새롭게 번역하거나 평역하는 것이 아니라 젊은학자들의 시각으로 해체하고 다시 쓴다는 것이다. 이러한 기획자체가 우선 매력적이어서 책이 출간된후 <이성은 신화다>를 읽었다. 아도르노의 계몽의 변증법을 나름대로 독해해 낸 책이었다. 책의 내용 자체가 쉽게 이해되는 그런 류의 철학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리라이팅시리즈에서는 자기의 시각으로 읽어낸 글쓰기가 인상적이었다. 무슨 무슨 강독류의 책에서는 만날수 없는 신선함이었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니체의 책 역시 니체를 처음 접하는 사람조차 읽기 쉽게 쓰여져 있었다.물론 그 한권으로 니체 철학의 전체를 파악할 수는 없었으나 그의 저작 전체를 망라하며 관통하는 사상의 맥을 짚어내는 데는 성공적이었다고 본다. 그 책으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유발하고 다른 니체의 책 역시 손을 댈 수 있다면 리라이팅 기획의 승리가 아니였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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