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탁류(濁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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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3.11.19 /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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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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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줄거리
2.주제
3.구성
4.시점
5.등장인물과 인물의 묘사방법
6.배경
7.문학적 평가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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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금강…….
이 강은 지도를 펴놓고 가만히 들여다보느라면, 물줄기가 중등께서 남북으로 납작하니 깨져 가지고는(한강이나 영산강도 그렇기 는 하지만) 그것이, 아주 재미있게 벌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한 번 비행기라도 타고 강줄기를 따라가면서 내려다보면 또한 그 럼직할 것이다.
물은 탁하다.
에두르고 휘돌아 멀리 흘러온 금강 물이 마침내 황해 바다에다가 깨어진 꿈이고 무엇이고 탁류째 얼려 좌르르 쏟아져 버리면서 강은 다하고, 강이 다하는 남쪽 언덕으로 대처(大處=시가지) 하나가 올라 앉았다.
이것이 군산이라는 항구요, 이야기는 예서부터 실마리가 풀린다.
군산에는 항상 미두장(米豆場, 쌀 도매상)이 성했다. 그 중, 정 주사가 미두장 앞 큰길 한복판에서 애숭이에게 봉변을 당하는 장면이 제시된다. 정주사는 신구학문을 하고 군청에서 십삼 년을 일하다가 도태당하며 재산을 정리해서 군산에 이주하여 할일 없이 열두 해를 지내다가 미두장을 드나들게 된다. 정주사는 집으로 가는 길에 외상 쌀을 더 달라고 한 참봉의 쌀집에 들렀다가 예쁘장한 한 참봉의 부인 김씨로부터 큰딸 초봉의 중매를 서겠다는 제의를 받는다.
정 주사에게는 자녀가 넷이 있었다. 큰딸 초봉, 둘째 딸 계봉, 큰아들 형주, 작은 아들 병주였다.
현재 정주사는, 큰딸 초봉이를 친구인 박재호의 상점에 취직시켜서 그것으로 간신히 끼니를 이어 간다. 초봉이는 고등여학교 3 학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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