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채만식 작품론- 「탁류」와 「태평천하」를 중심으로 30년대 채만식의 현실인식 연구

현실과 문학과의 관계, 그 현실성의 의미에 대한 견해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었다.임화가 《조선일보》紙上(지상)에 《新世代論(신세대론)》 《신세대론》은 1935년에 시작되어 40년대로 나가는 과도기에서 舊世代(구세대)의 문학세계와 그 뒤에 온 신세대의 문학세계의 차이적인 표현이었다.을 발표한 것이 1939년 6월과 9월인데, 이 《신세대론》은 유진오가 《현대 조선문학의 진로》(1938년 《동아일보》)등에서 30대의 작가는 신인작가와 언어가 통하

현실 인식의 소극성을 크게 뛰어넘지는 못했다.그의 소설은 적극적인 현실 감각 및 역사 의식의 부재, 서민에 대한 관조적 시선이 빚은 현실감의 결여라는 문제점이 지적되지만, 1930년대 한국 문학의 언어적 미감을 세련시키고 단편 양식에 관한 관심을 확장시켰다는 점에서 문학사적 의의를 지니고 있다.□ 곽하신1. 작가 연보 및 약력곽하신(郭夏信;1920 - ) : 소설가. 경기도 연천 출생.서울에서 중학교에 다닐 때 외숙부인 김상용의 집에 기숙하면서

30년대를 대표할 수 있는 소설문학에서의 두 작가를 꼽으라고 한다면, 대개 채만식과 김유정을 거론하게 된다. 그 이유는 두 작가가 식민지의 어두운 현실을 나름대로 개성있게 다룬 풍자작가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한 작가는 도시를 무대 배경으로 하여 지적인 문체와 번뜩이는 지성에 바탕을 둔 작품을 주로 쓴 데 비해, 다른 한 작가는 농촌 중심의 풋풋함과 다소 모자라는 듯한 애처러움에 바탕을 둔 소박한 문체로 일관하였다는 이질성에 근거

채만식과 김유정문학의 풍자성연구: 단편소설을 중심으로」, 강원대학교 ,1998본고에서는 네 번째 주제인 해방후의 친일 기회주의자들이 득세를 하게 되는 구조적 모순과 가치 전도의 현실을 비판한 소설 「미스터 방」과 「논이야기」를 통해서 왜곡되게 인식된 해방의 의미를 어떻게 비판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현실을 바라보는 작가의식 속에 숨어있는 진정한 해방과 국가의 의미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Ⅱ. 본론1. 소설 「논이야기」1-1. 전체 줄

30년대 식민지 현실의 시대 상황을 지식인의 실업문제를 통해 비판하고, 식민지 사회에서 정치적, 이념적 진로를 차단 당하고 경제적으로도 궁핍에 빠져 유동계층으로 전락된 인텔리계층이 관념적 현실인식에서 벗어나 구체적으로 현실을 인식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다. 2) 식민지 현실과 그릇된 역사인식『태평천하』는 1938년 에 연재된 장편소설로 『탁류』와 더불어 탁월한 현실 인식을 보여 주는 작품이라 하겠다. 이 작품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