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코리아 2016 김난도 독후감 감상문 서평

트렌드 코리아 20172016년 하반기는 최순실게이트로 국민은 패닉에 빠졌다. 촛불로 상징되는 민심의 분노는 광화문 광장을 덮었다. 진실은 명백하게 밝혀지지 않은 채 의혹만 커지면서 2016년 병신년을 뒤로 하고 2017년 정유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새해가 다가오면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모든 면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는 것은 나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이런 위기일수록 정신 바짝 차려야 더 큰 위기에 빠지지 않고 새로운

2016년 대한민국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던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태를 재조명하면서 민주공화국에서 진정으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이 책을 통해 되돌아보게 한다. 당시 9,473명의 문화예술인에 대한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철저하게 국가사업으로부터 배제되었던 사건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자는 미약한 처벌로 끝나고, 국민적 무관심속에 서서히 잊혀지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역사학자 입장에서 기술하였다.2016년 블랙리스트 사태는 정권을

서평을 쓰는 이 순간에도 전역하고 다시 이 책을 사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첫 번째,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명여, 장우, 수정 등의 조연들의 캐릭터가 뚜렷하여 한 편의 영하를 보는 것 같았다. 특히 굿 나잇 책방의 정기모임에 등장하는 회원들은 소설 전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주인공들 못지않고 소소한 재미를 주는 매력적인 인물들이었다. 주인공인 해원은 차가운 도시에서 버티고 버티다 고향으로 돌아온 신여성의 모습을 완벽하게

트렌드 코리아 2016 시간 정말 빠르다. 트렌드 코리아 2015년을 읽은 게 며칠 전 같은데, 벌써 1년이 다 지나났다. 서울대학교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15년 양의 해를 카운터쉽(COUNT SHEEP)이라는 키워드로 소비트렌드를 분석했다. 올해의 소비트렌드를 여실히 드러내는 것은, 이 책이 선정한 10대 트렌드 상품이다. 저자가 작년 이 맘 때쯤 예상했던 우리사회의 소비성향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단맛, 마스크와 손 소독제, 복면가왕, 삼시

트렌드코리아 시리즈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김난도 교수는 2015년 양의 해를 맞아 카운터쉽(COUNT SHEEP)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2015년 한 해를 전망한다.지난 30여 년 동안 군림해왔던 세계화와 신자유주의의 영향으로 자본주의는 밀림의 정글 속에서처럼,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약육강식의 장으로 바뀌어 왔다. 특히 기업은 제품의 공급은 과잉이고 수요는 제한적인 시장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해 그야말로 발버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