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피쉬 감상문] 빅 피쉬 영화감상문, 빅피쉬 감상문,빅피쉬 독후감,빅피쉬 팀버튼,빅피쉬 줄거리,빅피쉬 이해,빅피쉬 철학, 빅피쉬 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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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06 / 2015.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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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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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서 줄거리나 분석을 베낀 감상문이 아닌
제가 직접 감상하고 난 후, 느낀점 및 저 나름의 해석과 비판에 대하여 성의있게 작성한 글입니다.
구매해주시는 여러분들이 참고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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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타지인가? 드라마인가?
2. 현실에서의 죽음, 환상에서의 죽음
3. 추억은 판타지다.
4. 끝으로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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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영화를 보다보면 장난스럽고 가벼운 분위기의 드라마지만, 도통 그 의미를 알 수 없는 영화들이 있다. 그런 영화 중의 하나가 바로 이번에 관람한 빅 피쉬란 영화다. 큰 물고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도 빅 피쉬, 큰물고기에 대한 의미는 여전히 생각의 여지가 많다. 영화 내내 난무하는 허구와 사실의 경계속에서 어디에다 초점을 맞추어 받아들여야 할지, 대체 감독은 우리들에게 무슨 메시지를 던진것인지, 여운과 함께 의문이 지워지지 않는 영화였다. 사실 난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킬링타임용 영화를 선호하는 편이다. 골치아픈 영화는 좀 질색하는 편이지만 이 영화는 영화가 끝난 후에도 생각의 여흥을 우리에게 던져주어서 골치아픈 영화도 나름 곰곰이 생각하는 맛이 있구나 싶었다.
한번 그 생각들에 대해 정리해보자!
<중 략>
이 영화의 스토리 진행은 액자식 구성이다. 현실에서 에드워드 블룸의 과거가 회자될 때 과거로 돌아가며 이야기가 진행된다. 에드워드 블룸이란 인물을 기점으로 현실과 과거가 전환되는 것이다. 현실은 매우 사실적이고 드라마스럽고 일상적이다. 그리고 과거는 매우 우화적이고 환상이 가미되어 있다. 과거와 현실로 시간만 바뀌는 것이 아니고 장르가 바뀌는거라고 볼 수 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며 평행하게 전개되다가 결말에가서는 서로 결합되어 판타지와 드라마의 장르가 모호해진다. 이게 정말 헷갈리는 부분인거다!
<중 략>
아버지는 그 내용을 들으며 내가 알던대로라며 흡족해하면서 잠시 후 세상을 떠난다. 환상속에서만 살던 그 남자는 환상속에서 비로소 죽음까지 맞이한 것이다. 그의 탄생과 죽음, 사랑과 모험 그 모든 일대기가 환상속에서 살아있는 것이다. 감독은 에드워드 블룸이라는 인물을 완벽히 판타지속의 인물로 만들어버렸다. 아들의 상상력까지 이용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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