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사에 들어가기.
우선 가장 처음 정문인 외대문(창엽문)을 보았다. 가이드 아저씨의 말을 듣고 다시 보니 기둥축 과 지붕받침대가 직각이 아닌 약간 누워있는 듯이 보였다. 왜 그런 것인지는 상당히 의문이다. 다 음으로는 종묘의 연못을 볼 수 있었다. 이 연못이 양의 기운을 보충해 주려는 의미라는 점에서 놀 라웠다. 종묘의 많은 것들이 음의 기운이 강하다고 여겨 세종대왕께서 연못(즉 양의 기운)을 넣으 라고 하시니 정말 음양의 조화란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된다. 이런 곳에 예 전의 대통령이 꽃을 심으라고 하니 역사 의식의 재고찰이 많이 필요한 듯 하다. 그리고 현재 우리 나라 고시제도의 폐단점도 그대로 나타내 주고 있다. 국가의 관리가 되려는 사람들에게 단순 암기 식의 시험이 아닌 적어도 국사과목에서는 실제 우리 문화재의 재고찰도 많이 요구가 된다. 게다가 관리들은 예산부족을 이유로 문화재 관리에 소홀해 하고 있다. 단적인 예가 종묘제례를 '이씨 종 친회'에서 한다는 것 자체이다. 다른 나라의 예를 보더라도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문 것이다. 물론 우리나라의 예산액이 국방비, 교육비등 다른 여러 곳에 많은 지출이 필요로 하고 또한 국민소득 수준과 의식 수준이 선진국 수준에 아직 못 미친다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언제까지 방치해 둘 수만은 없지 않은가? 아쉬운 대목이다.
유적, 공예품 등 물질적 전승과 철학•예술•전통•문학•민속 등 비물질적 전승)을 의미한다.2)유네스코 정의세계문화유산은 유네스코가 제정하여 1972년부터 범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계유산보존제도의 기본 개념이다. 이에 1983년 국가유산회의에서는 유산은 과거 세대가 보존하고 현재에 물려준 것이며, 미래에 물려주기를 많은 사람들이 바라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3)유네스코에 따른 분류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유산은 가)세계유산, 나)인
답사기에 실린 기록을 살펴보았더니, 명정전 안을 들여다보면 정면에 임금이 앉는 어좌가 놓여 있고, 그 뒤에 오봉산일월도가 펼쳐져 있으며, 어좌 위쪽의 천정에는 나무로 조각된 봉황 한 쌍이 구름 사이를 날고 있다고 한다. 명정전의 아담한 크기만큼이나 앞뜰 역시 그리 크지 않은 면적인데 앞뜰에 들어서서 회랑을 둘러보고 있노라면 아늑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개인적으로 작년 겨울눈이 많이 내린 후 창경궁을 들른 적이 있는데 이때 명정전
그 가운데 건물을 만들 생각을 하다니. 참 놀라웠다. 이번에 경복궁을 갔다 오면서 느낀 것은 역시 어릴 적에 갔을 때와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는 것이다. 그 때는 아무 것도 모르고 무지의 상태에서 단지 경치를 즐기러 갔던 것이었지만 이번엔 약간의 배경지식을 갖고 둘러보니 경복궁이 새롭게 보였던 것 같다. 이제 곧 다가올 방학을 이용해서 우리 주변에 있는 유적지를 찾아보고, 한국 미술에 대해 더욱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겠다.
유적은 성균관이었다. 성균관은 혼인, 예절, 향촌사회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유교사상을 보급하게 된 대표적인 교육기관이라 할 수 있다. 명륜당에서 볼 수 있었던 은행나무는 공자가 은행나무 아래에서 강론했다는 것을 본 따 유교적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을 잘 나타내 주고 있었다. 또한 마침 답사를 갔을 때, 전통혼례가 치러지고 있었는데 그를 통해서도 유교적 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었다. 물론 이번 답사 때 들러본 종묘나, 4대문 에서도 유교의
유적의 유래 및 설명(6) 고창 화순 강화고인돌 유적의 유래 및 설명(7) 해인사 장경판전의 유래 및 설명 3. 기록유산 (1) 훈민정음의 유래 및 설명 (2) 조선왕조실록의 유래 및 의의 (3) 직지심체요절의 유래 및 설명(4) 승정원일기의 유래 및 설명 4. 무형유산(1) 종묘제례의 유래 및 설명(2) 판소리의 유래 및 설명 (3) 강릉단오제의 유래 및 설명 Ⅲ. 결론- 문화유산의 보전 방법 및 대책고등학생 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라는 책을 읽어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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