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작품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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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지향세계로 나아가는 과정

1. 부정적인 현실에 대한 개인의 태도
- 󰡔별을 보여드립니다󰡕

1) 현실세계에 부적응하는 인물
- 「퇴원」, 「병신과 머저리」, 「별을 보여드립니다」

2) 장인정신
- 「매잡이」, 「줄」

3) 운명적 순응
- 「바닷가 사람들」

2. 떠돌아다니는 말
-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1) 삶과 일치하지 않는 말
- 「떠도는 말들」, 「자서전들 쓰십시다」
2) 살아있는 말
- 「지배와 해방」, 「몽압발성(夢壓發聲)」

3. 다시 태어나는 말
1) 용서와 화해
- 「다시 태어나는 말」

Ⅲ. 맺음말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머리말
이청준은 1939년 8월 9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문리대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에 《사상계》 신인상에 《퇴원》으로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이청준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 1960년대부터 80년대에 이르기까지 사회는 끊임없는 변화와 혼란이 이어졌다. 군사정권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며 민중들을 억압하였다. 폭압적이고 부조리한 사회의 일원이었던 이청준은 소설을 통해 현실 세계의 환부를 밝힘과 동시에 미래에 나아가야할 지향세계를 구체화 시켰다.
이청준은 자신이 지향하는 바를 바로 드러내지 않고 말이나 사회를 받아들이는 인물의 태도를 통해 상징적으로 전달한다. 독자들에게 하나하나 작가의 의도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상황이 만들어진 배경만을 알려주는데 그친다. 이청준은 소설에서 다양한 지향세계를 보여주며 읽는 독자가 이청준이 제시한 지향세계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무수한 가능성을 열어둔다. 동시에 이청준은 근원에 이르고자 하는 세계관을 갖고 세상의 모든 것을 집요하게 파고들어서 끊임없이 다양한 분야의 문을 열고 새로운 세계를 얻고자 한다.
기존 연구사를 보면 이청준의 작품에서 『남도 사람』 연작과 『언어사회학 서설』 연작은 「다시 태어나는 말」에서 하나로 합쳐진다. 두 연작의 합인 「다시 태어나는 말」의 의미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존재한다.
이윤옥은 『언어사회학 서설』에서 소문, 거짓된 자서전 같은 타락한 말이 순결한 말로 재탄생하는 과정은 『남도 사람』 연작에서 소리를 통해 학이 다시 나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보고 그것이 예술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과정이라고 설명하였다.
김재영은 두 연작의 결론으로 제시되는 ‘용서’에 주목하였다. 그러한 ‘용서’가 개인적 도덕이나 윤리의 차원이라기보다는 논어에서 증자가 말한 ‘恕(용서할 서)’의 정신, 즉 推己及人(추기급인 : 자기 마음을 미루어 보아 남에게도 그렇게 대하거나 행동한다는 뜻으로, '제 배 부르면 남의 배고픈 줄 모른다.'는 속담과 그 뜻이 일맥상통함)의 경지에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그것이 말의 회복과 어떻게 연관될 지는 여전히 모호하기 때문에 실제로 이 두 연작에서 작가가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그 탐색과정의 의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작가가 '삶의 진실' 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은 것은 각 단편들에서 얼핏얼핏 드러냈던 언어에 의해 왜곡되는 삶과, 삶의 언어적 존재로서의 문학에 대한 성찰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남혁은 이청준의 소설이 고향을 탐색하고 결국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지향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윤지욱이 말을 찾는 과정은 고향으로 대변되는 과거의 자아와 현재의 자아가 분열되지 않고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았다.
참고문헌
1. 기본서적
이청준, 󰡔별을 보여드립니다󰡕, 일지사, 1971.
이청준, 󰡔잃어버린 말을 찾아서󰡕, 문학과지성사, 1981.


2. 참고논문
김남혁, 「이청준 연작소설 연구」, 고려대 석사학위논문, 2007.
김 철, 「이청준 소설의 갈등 양상 연구 : 1960년대 중·단편 소설을 중심으로」, 목표대학교 교육대학원 학위논문, 2008.
마희정, 「이청준의 󰡔언어사회학서설󰡕 연구」, 󰡔개신어문연구󰡕 vol.20, 개신어문학회, 2003.
오유영, 「이청준 소설연구 -억압에 따른 상처와 그 대응양상을 중심으로-」, 인하대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2011.
유철상, 「복수와 해방의 변증법적 화해: 이청준의 󰡔언어사회학 서설󰡕 연작을 중심으로」, 現代文學理論硏究 vol.16, 현대문학이론학회, 2001.
한주연, 「이청준 소설에 나타난 주체의 윤리 연구」, 이화여자대학교, 2011.


3. 참고서적
문흥술, 󰡔문학의 본향과 지평󰡕, 서정시학, 2007.
한순미, 󰡔가의 언어 이청준문학연구󰡕, 푸른사상,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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