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학개론] 점복의 역사와 사회적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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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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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2. 점복의 의미와 역사 김종대, 「점복의 역사」,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1) 원시적 점복행위시대
2) 국사의 결정시대
3) 전문업으로의 정착시대
4) 점쟁이로의 전락시대
3. 현장답사 (‘七寶精舍를 찾아서’)
4. 점복의 새로운 채널
5. 점복의 사회적 기능
6. 결
참고문헌.
-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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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프레이저(J. G. Frazer)의 진화인류학적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원시 신앙인 점복은 과거의 잔존물로서 열등하고, 낡은 문화적 산물이다. 그러나 고급종교의 성행과 첨단 과학기술이 발달한 현재에도 원시신앙으로 치부되었던 점복은 여러 가지 방법과 채널을 통해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존재해오고 있다. 이러한 점복에 대해서, 점복의 의미와 역사, 현장답사를 통한 점복의 예, 점복의 새로운 채널 및 점복의 기능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점복의 의미와 역사 김종대, 「점복의 역사」,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인간은 존재의 불완전성으로 말미암아 앞으로 무슨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날지 예견할 수 없어 미래에 대해 불안하게 여긴다. 그런가 하면 현재 고통을 당하고 있으면서도, 그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지 못하여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미래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나 현재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미래와 과거에 대해 좀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된다. 점복이란, 바로 이러한 정보를 얻는 방법의 하나인데, 정보를 얻는 방법이 논리적이나 합리적인 것이 아니라 신비적이고 초합리적이라는데 특색이 있다. 서영대, 「한국점복의 연구」, 『한국민속연구사』, 지식산업서, 1994.
과거의 시대에서는 미래를 알고자 하는 것은 신의 뜻을 읽어내는 것으로 보았다. 이것은 무당이 신과 교섭이 가능하기 때문에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점에서 점복행위는 신의탐지(神意探知)의 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임동권, 『한국민속학논고』, 집문당, 1971, p. 295.
그러나 점차 신의 뜻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과 더불어 관상이나 사주 또는 점치는 도구 등을 이용해서 사람들의 운세를 밝혀내고자 하는 후천적 능력을 갖춘 부류들도 등장하게 되었다. 김종대, 「점복의 역사」,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1) 원시적 점복행위시대
점복의 등장은 인간이 무리를 지어 살게 되고, 특히 농경의 시작과 더불어 정착생활을 이루게 되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이때에는 사슴이나 말 등 짐승의 뿔이나 견갑골(肩胛骨)과 상박골(上膊骨) 등의 뼈에 자국을 내고 불에 구워 하는 점복속이 유행하였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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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대, 「점복의 역사」,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서영대, 「한국점복의 연구」, 『한국민속연구사』, 지식산업서, 1994.
임동권, 『한국민속학논고』, 집문당, 1971.
김종대, 「점복의 역사」, 『한국민속사입문』, 지식산업사, 1996.
김원룡, 『한국고고학연구』, 일지사, 1987.
임동권, 『한국세시풍속연구』, 집문당, 1985.
『삼국사기』 권 1, 신라본기 제 1 남해왕조, 권 5, 감통 제 7 월명사 도솔가조
신종원, 「고대 일관의 성격」, 『한국민속학』, 1980
김영진, 「판수고」, 『민속어문농촌』, 계명대출판부, 1983.
무라야마 지준, 『조선점복과 예언』, 조선총독부, 1933
최인학, 『민속학의 이해』, 도서출판 밀알,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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