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주의의 위기에서 읽어보는 역사학

역사학파의 단계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4. 유럽의 경제사현대의 유럽에서 경제사 연구의 주류는 역사주의적 연구로서, 그것은 독일의 지역사 연구(地域史硏究)로 대표되는 개별적인 지역시대문제에 대한 철저한 실증적 연구이다. 이러한 연구들은 19세기적인 역사상(歷史像)을 지탱해 온 여러 기초적 개념에 대하여 실증적 비판을 가하고 고전학설의 권위를 거의 전면적으로 무너뜨렸으나, 아직은 고전학설을 대신할 만한 종합적인 이론이나 체

역사학에의 영향『이탈리아의 르네상스문화』에서 비롯되는 부르크하르트의 업적 이후 현대 역사학의 흐름은 장대한 양식으로 역사를 종합하는 작업을 불가능케 하였다. 랑케의 역사주의 학파의 실증적 방법론과 부르크하르트에 의한 문화사적 방법론의 결합으로 인하여, 1860년대 이래 역사서술의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한 영역의 전문화가 촉진되었다. 즉, 세부적이고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심화적인 연구가 지배적인 경향이 되어갔던 것이다. 이는

역사주의는 완벽한 절대 국가를 상실하게 이르렀고 절대적 가치를 상실하게 되었다. 이러한 윤리, 가치의 근원에 대한 공백을 메우기 위해 다시 결정의 개념이 대두하였고, 정치적 결정에 있어서 책임 있고 카리스마 있는 개인의 존재가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개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4. 역사주의에 대한 해석슈내델바흐는 역사주의라는 개념을 다음의 세 가지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내용은 다음과 같다. 역사학이란 무엇인가 - 한

역사주의의 방법론적 도전들을 사유의 출발점으로 삼았다. 1860년대 그의 철학적 노력의 초기부터 말년의 메모들에 이르기까지 딜타이는 자신의 일생의 과업을 ‘역사이성비판(Kritik der historischen Vernunft)이라는 선도적 동기를 통해서 계획했다. 그것의 과제는 인식론적으로 정신과학을 과학으로서 정당화하는 것이었다.딜타이는 자신을 역사학파의 방법론자로 이해했다. 놀랍게도 그가 거의 언급하지 않는 드로이젠과 마찬가지로, 딜타이는 정신과학

역사학적 방법론이라고 불리는 여러 예들은 고찰이 없이 인용한 것으로 역사학적 방법론이라고 부를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제 5장 보편적 이기주의는 마키아벨리가 본 인간본성이 이기적이라는 것을 밝히고 있다. 이런 인간본성에 관한 논의는 후에 홉스에 의해 체계적 심리학으로 설명되어 홉스의 정치철학으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마키아벨리는 공화국 찬양자이지만 당시 이탈리아의 심각한 부패상황에 의해 전제주의 옹호할 수 없었다는 것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