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당양조사전 9회 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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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수당양조사전 9회 유문정과 이세민은 큰 일을 논의하였다.

수당양조사전 10회 이세민은 이연에게 병사를 일으키게 설득했다.

본문내용
次日, 世民復說淵曰:“近來童子謠言:‘楊氏將滅, 李氏當興。’又世人皆傳李氏當應圖讖, 故李金才無罪, 一朝族滅。今盜賊日繁, 遍於天下, 大人受詔討賊, 賊可盡乎?若能盡滅其賊, 則功高不賞, 身益危矣。惟昨日之言, 可以救禍, 此萬全之策也, 願大人勿疑。”
차일 세민부설연왈 근래동자요언 양씨장멸 이씨당흥 우세인개전이씨당응도참 고이금재무죄 일조족멸 금도적일번 편어천하 대인수조토적 적가진호 약능진멸기적 즉공고불상 신익위의 유작일지언 가이구화 차만전지책야 원대인물의
다음날 이세민이 다시 이연에게 말했다. “근래에 동자들이 동요를 부릅니다. ‘양씨가 멸망하려고 하며 이씨가 흥기하려고 합니다.’ 또 세상사람이 모두 이씨가 도참에 반응하므로 이씨와 금씨는 죄가 없는데 하루 아침에 멸족당했습니다. 지금 도적이 날마다 번영하며 천하에 두루 있으니 대인은 조서를 받아 적을 토벌하니 적은 다 없어지겠습니까? 만약 모두 적을 다 죽이면 공로가 높아도 상을 주지 않고 몸이 더욱 위태롭게 됩니다. 오직 어제 말만 재앙을 구제할 수 있으니 이것이 만전의 계책입니다. 원컨대 대인께서는 의심하지 마십시오.”
淵乃歎曰:“吾一夕思汝之言, 亦大有理。今日破家亡軀亦由汝, 化家爲國亦由汝矣。”
연내탄왈 오일석사여지언 역대유리 금일파가망구역유여 화가위국역유여의
化家爲國:집안을 일으켜 국가를 만듦
이연은 탄식해서 말했다. “내가 하루 저녁에 네 생각을 생각해보니 또한 큰 일리가 있다. 오늘 집안이 깨지며 몸이 죽음도 또한 너에 유래하니 집이 나라가 됨도 또한 너에 유래한다.”
世民思爲急計, 遂設席於別所, 暗使人邀淵。
세민사위급계 수설석어별소 암사인료연
이세민은 급한 계책이라고 생각하며 곧 다른 장소에 자리를 마련해 몰래 사람을 시켜 이연을 맞이하게 했다.
淵乃從裴寂夜飲, 酒至半酣, 寂又從容言於淵曰:“二郎陰養士馬, 朝夕訓練, 欲擧大事, 正爲寂以宮人侍公, 恐此事覺, 得罪見戮, 故爲此急計耳。公意如何?”
연내종배적야음 주지반감 적우종용언어연왈 이랑음양사마 조석훈련 욕거대사 정위적이궁인시공 공차사각 득죄견륙 고위차급계이 공의여하
이연이 배적을 따라 야간에 술을 마시자 반쯤 취하니 배적이 또 조용히 이연에게 말했다. “차남이 몰래 군사와 말을 길러서 아침 저녁으로 훈련하니 대사를 일으키려고 하니 바로 배적을 궁인으로 하여금 공을 모시게 하니 이 일이 발각될까 두려워 또 죄로 죽임을 당할까 하므로 이 급한 계책을 했을 뿐입니다. 공의 뜻은 어떠한가?”
淵曰:“吾兒誠有此謀, 事已如此, 當復奈何, 正須從之耳。”
연왈 오아성유차모 사이여차 당부내하 정수종지이
이연이 말했다. “내 아들이 진실로 이 꾀가 있으니 일이 이미 이와 같으니 다시 어찌해야 하오? 바로 반드시 따라야만 하겠소.”
是日酒闌人散, 世民見淵不肯動兵, 轉加疑慮。
시일주란인산 세민견연불긍동병 전가의려
酒闌人散:술잔치가 끝나고 손님들이 흩어졌다.
이 날 술잔치가 마치고 사람이 흩어지니 이세민은 이연이 병사를 움직이지 않고 더욱 의심하고 염려함을 보았다.
忽報隋帝以淵與王仁恭不能禦寇, 致使劉武周據汾陽宮, 遣使執詣江都。
홀보수제이연여왕인공불능어구 치사유무주거분양궁 견사집예강도
갑자기 수나라 양제는 이연이 왕인공과 도적을 막지 못하니 유무주가 분양궁에 점거하게 되니 사신을 보내 강도로 잡아오게 했다.
淵聞大懼, 世民與寂、劉文靜復說淵曰:“公據嫌疑之地, 勢不圖全。今部將敗績, 方以罪見收, 事已迫矣, 尙不爲計乎?且晉陽士馬精强, 宮監蓄積巨萬。代王幼衝, 關中豪傑並起, 公若鼓行而西, 撫而有之, 如探囊中之物耳, 何乃受單使之囚, 坐取夷戮乎?”
연문대구 세민여적 유문정부설연왈 공거혐의지지 세불도전 금부장패적 방이죄견수 사이박의 상불위계호 차진양사마정강 궁감축적거만 대왕유충 관중호걸병기 공약고행이서 무이유지 여탐낭중지물이 하내수단사지수 좌취리륙호
鼓行: 북을 치며 기세를 돋우어 나아감
이연이 듣고 매우 놀라 이세민과 배적, 유문정이 다시 이연에게 말했다. “공은 혐의를 가지며 기세가 완전함을 도모할 수 없습니다. 지금 부장이 패배하여 바로 죄를 보여 투옥되니 일이 이미 급박하니 아직 계책을 안하십니까? 진양의 군사와 말이 정예롭고 강하며 궁궐은 거만금을 축적했습니다. 대왕이 어리며 관중의 호걸이 함께 일어나니 공이 만약 북치며 행군하며 서진하며 위로하여 소우하면 마치 주머니속의 물건을 찾듯 쉬우니 어찌 단지 사신에게 갇혀서 앉아서 죽임을 당하려고 하십니까?”
淵然之, 卽與其下欲定大計。
연연지 즉여기하욕정대계
이연도 그렇게 여기며 아랫사람과 큰 계책을 결정하려고 했다.
會帝遣使馳繹赦淵與王仁恭二人, 淵謀遂緩。
제회견사치역사연여왕공인이인 연모수완
마침 양제는 보낸 사신이 이연과 왕공인 두 사람을 풀어 사면한다고 하니 이연도 도모를 곧 늦추었다.
大理司直夏侯瑞謂淵曰:“今帝座不安, 參墟得歲, 必有眞人起於其分, 非公而誰乎?”
대리사직하후서위연왈 금제좌불안 참허득세 필유진인기어기분 비공이수호
*參墟:亦作“參虛”。參星的分野。當今山西、河南一帶。
대리사직인 하후서가 이연에게 말했다. “지금 황제 자리가 불안하며 참성과 허성인 산서부분이 득세하니 반드시 진인이 그 부분에 일어나야 하니 공이 아니면 누구겠습니까?”
司馬許世緒、司鎧, 武士彠、前勳衛唐憲、憲之弟儉皆勸淵擧兵。
사마허세서 사개 무사확 전훈위 당헌 헌지제검개권연거병
사마인 허세서, 사개, 무사확, 전훈위인 당헌과 당헌의 아우인 당검들 모두 이연이 병사를 일으킴을 권했다.
時建成、元吉尙在河東, 故淵遷延未發。
시건성 원길상재하동 고연천연미발
이 때 이건성과 이원길이 아직 하동에 있으므로 이연은 날짜를 끌고 아직 출발하지 않았다.
劉文靜謂裴寂曰:“事若先發制人, 後發必制於人。今公爲宮監, 而以宮人侍客, 朝廷一聞, 公死可爾, 何誤唐公也?”
유문정위배적왈 사약선발제인 후발필제어인 금공위궁감 이위궁인시객 조정일문 공사가이 하오당공야
宮監 :세금(稅金)을 걷으려고 각 궁에서 보내던 사람
유문정이 배적에게 말했다. “일이 만약 먼저 시작하면 타인을 제어하며 뒤로 시작하면 반드시 타인에게 제어당합니다. 지금 공은 궁감이 되어 궁인으로 손님을 모시니 조정의 한번 소문이 들리면 공은 죽을 뿐인데 어찌 당공을 그르쳤소?”
寂甚憂懼, 屢迫淵起兵。
적심우구 루박연기병
배적은 매우 근심하여 자주 이연에게 병사를 일으킴을 핍박했다.
淵乃使文靜詐爲敕書, 發太原、西河、雁門、馬邑四郡之民, 三年二十以上擊高麗。
연내사문정사위칙서 발태원 서하 안문 마읍사군지민 삼년이십이상격고려
이연은 유문정을 시켜 칙서를 위조하게 하며 태원, 서하, 안문, 마읍의 4군의 백성을 뽑아 3년안에 20세 이상의 장정을 뽑아 고구려를 공격한다고 했다.
由是人情洶洶, 思亂者衆。
유시인정흉흉 사란자중
汹汹 [xiōngxiōng]:1) 파도 소리의 형용 2) 세력이 성한 모양 3) 왁자지껄한 모양
이로부터 인정이 성대하니 난리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참고문헌
www.imagedi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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