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근대, 현대의 청자존대법

존대법으로는 주체 존대와 객체 존대, 그리고 상대 존대가 있어 각각 -시-,-싶-(-짜-,-힝-),-힝-로 대응되어 널리 쓰였다.5) 사동, 피동 형태인 -이,-히,-리,-기 등의 접미사가 근대, 현대 국어에서와 같이 큰 세력을 가지고 사용되었다.6) 부정문 표시에도 부정사가 본동사 앞에 오는 짧은 부정문과 고대 국어 후기에 생긴 -디 아니힝다 형도 자연스럽게 쓰였다.(3) 조어법의 특징1) 중세 국어의 조어법은 근대나 현대 국어와 거의 비슷하다. 합성어에는 통

청자는 위 P.의 B에서 the milkman has come이라는 표현으로부터 평상시 우유 배달원이 오는 시간을 짐작하여 지금이 몇 時인지 추론해 내는 것이다. 이처럼 the milkman has come이라는 표현은 청자가 시간을 추론해 낼 수 있는 다리(Bridge) 역할을 하고 있다. 이 경우 the milkman has come은 대화상 여건을 통해서 시간을 알려주는 기능을 하는 데, Grice는 이것을 대화함축(Conversational Implicature)이라고 한다. 함축에는 이러한 대화함축 이외에 고정함축(Conventional Implicature)이

청자를 높임의 대상으로 하는 경우(상대 높임)가 그것이다.본고는 높임법에 대한 이러한 세 가지 구분을 중심으로 국어의 경어법 체계에 대하여 살펴보기로 한다. 특히, 국어사의 시기를 고대, 중세, 근대개화기로 나누어 각각의 시기에 높임법이 어떻게 실현되었는지를 정리하여 높임법의 변천 과정까지 알아보고자 한다. Ⅱ. 고대국어의 높임법1. 고대 시기와 특징고대 한반도에는 고구려, 백제, 신라의 세 언어가 정립되어 있었으나 7C 신라의 삼

현대국어의 의존명사 연구』(안효경)은 ‘서론/ 의존명사의 특성과 목록/ 의존명사의 의미와 기능/ 결론’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 국어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중세국어와 근대국어 문장종결형식의 연구』(이유기)와 『16세기 국어 부정법 연구』(이태욱)도 통사론 저서이다. 전자는 ‘1편 17세기 국어 문장 종결 표현 형식의 연구: 머리말/ 17세기 국어의 청자 대우법과 문체법/ 17세기 국어의 문장 종결 형식/ 결론 ; 2편 15세기 ‘-이’계

중세 국어 시기에 ‘ㅣ, ㅑ, ㅕ, ㅛ, ㅠ’ 앞의 ‘ㄷ, ㅌ, ㄸ’과 ‘ㄴ’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것은 이 방언의 자음체계에 경구개자음이 없어 구개음화를 겪지 않은데다가 치음 뒤에 이중모음이 연결된 경우는 반모음이 탈락되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이 방언에서는 지명 순턴(順天)과 순천(順川)이 구분되고 성씨 니씨(李氏)와 이씨(異氏)가 구분된다. 예. 더기 누구래 옴무다. 딜그릇이 떨어데서 깨데시요. 그 밖에, 당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