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설] 전란이후의 난세와 괴력난신의 세계-유토피아에 대한 희망으로써 「동명왕편」과 「홍길동전」

대한 적극적 비판과 저항의 연장선상에 놓인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하지만 율도국은 유교적 왕도 정치에 입각한 고대적 이상국가라는 점과 작가의 세계관적 제약성의 한계가 드러난다. 2. 율도국의 서사적 형상의 전승과 수용 「홍길동전 ‘율도국’의 생성과 그 의미」 -서종문, 김석배, 장석규- 한국학술진흥재단 공모 논문 (1994)- 충격적인 사건이나 대단한 사실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고, 그것이 하나의 줄거리로 엮어지면서 서사적 세계

희망을 보여준 것으로도 해석해 볼 수 있다. 이러한 해석들을 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의 역사적인 의의를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그리고 영웅소설의 방대한 종류 때문에 을 변용한 사례가 많이 확인 되지 않는데 이는 의 방대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볼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개척한 사람이 없기 때문에 드라마든, 영화든, 장르를 불문하고 변용의 길이 무수하게 열려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컨텐츠라

고소설의 효시라고 보는 에는 모두 사람과 귀신의 교접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고 이 밖에도 귀신이 등장하는 소설은 적지않다. , ,등 귀신이 직접 나오거나 귀신과 교유하는 소설 이외에, 귀신에게 제사를 지내거나 악귀를 물리치는 굿을 하거나 하는 귀신에 대한 간접적인 행사가 나오는 것도 들자면, 대부분의 고소설이 조금씩이라도 그런 것을 포함하지 않은 것은 드물 것이다.♥영웅소설론-영웅소설의 개

대한 화풀이의 맥락에서 역시 이생은 김시습, 최낭자를 비롯한 전란의 희생자를 단종을 비롯한 왕권의 희생자들로 대응시켜 작품의 우의성을 설명할 수 있다. 일차적인 작품해석은 이생과 최낭자의 순수한 사랑, 자유연애사상에 먼저 문학적 가치가 부여되어야 하고 작가와 관련된 우의적 해석은 김시습이 모순된 세계와의 부단한 조화를 꾀하는 인간적 허구와 그 가운데 발생하는 좌절을 표현하고자 한 것으로 이생의 불우한 생애, 전란이라는 비극적

대한 분량과 복잡한 구성이 가문소설류 에 역기능을 초래하는 점도 있었다. 에서에 이르는 작품들은 한문본을 통해 남성 독자를 국문본을 통해 사대부 여성독자를 끌어들인다.사회적으로 높은 위치에 속하는 소설을 구축하는 데 이러한 일대기적 전개의 전책을 찾는 하층독자를 위한 개작 및 압축본이 나오게 된다. 소설의 독자로는 서울에 거주하는 사대부 및 시민 부녀자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했으며 이들을 상대로 소설을 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