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피아니스트(로만 폴라스키 2002)
감독 : 로만 폴라스키
배우 : 애드리언 브로디(블라디스토프 스필만)
나는 전에 유대인 학살을 다룬 영화를 두 편 봤었다. ‘인생은 아름다워’와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그리고 이 영화를 접했을 때 같은 배경이지만 ‘피아니스트’란 제목이 뭔가 다른 느낌을 줄 것이라 생각했다. 음악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이 전쟁 속에서 ‘피아니스트’가 어떤 역할을 할 것인가 궁금하였다. 원래 힘들 때 ‘음악’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지 않는가. 이 참혹한 전쟁 상황 속에서 ‘음악’이 이 ‘피아니스트’가 어떤 영향을 줄 지 궁금했다. 그래서 익숙한? 소재지만 또 이러한 소재의 영화를 보게 되었다. 거기다 실화라고 한다. 기대되었다.
하지만 나의 기대는 처참하게 무너졌다. 평점은 매우 높은 영화였지만 나에게는 맞지 않았다. 아니 내가 기대했던 것과 어긋나서 그런지 실망감이 컸다. 내가 기대했던, 음악으로 힘들어하는 동포들을 격려하거나 희망을 주는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그냥 힘들게 삶을 이어가는 한 유태인에 불과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해서 그런지 정말 사실적으로 참혹한 유대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러면 제목을 저렇게 하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과대광고의 느낌까지..
피아니스트는 2차 대전 과정중 독일이 폴라드를 침공하였을 때 일어난 이야기다.4.영화를 통해 무엇을 전달하고자 했을까?로만 폴란스키 감독은 이 영화에 나오는 스필만과 같이 2차 대전으로 부모님을 잃은 사람이다. 전쟁의 피해를 직접적으로 겪은 감독은 부모님을 잃고 난 후 꼭 2차 대전에 관련된 영화를 만든다 하였다. 독일군의 잔인함을 유대인 학살이라는 면에서 보여주고 2차대전의 폐해를 폴란드의 폐허를 통해 보여준것 같다. 감독은 이러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가 2003년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국아카데미시상식(BAFTA)에서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하였다. 2차 세계대전 나치의 폴란드 공습 당시 살아남은 한 피아니스트의 삶을 조명한 는 프랑스의 세자르 영화상 시상식에서도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 남우 주연상을 수상해 두 배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75회 아카데미 영화제 3개 부문 수상, 2002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 -신문기사 발췌-1. 줄거리193
영화는 어느순간, 관객으 복받쳐 오르는 감동을 이끌어 냈을 것이다. 폴란스키는 영화를 통해 비극에 대한 슬픔이 아닌 인간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승리와 꿈의 희열을 던지고 있는 것이었다. 배우인 애드리안 브로디는 이런 비극적 역사를 재연해낸 작품의 사실성을 고려해본다면 정말 섬새하고 훌륭한 연기를 해냈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피아니스트로서 근엄함이나 인기인의 모습이 아닌 정말 전쟁에 지쳐버린 한 인간의 감정을 정말 잘 표현해
2002) 등이 제작되었는데, 라스 폰 트리에(Lars Von Trier) 감독의 는 유럽 10개국 공동 제작으로, 기존의 제작 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시에 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소 침체되었던 뮤지컬 영화는 2001년에 개봉한 를 필두로 다시 주목을 받는다.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감독의는 기존 뮤지컬 영화의 고전적 성격을 가지면서 20세기 문화적 요소를 혼합한 새로운 스타일을 시도한다. 200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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