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오정희 소설 속 죽음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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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및 연구 대상 선정
2.연구 방법
Ⅱ. 본론
1. 오정희 소설에 나타난 죽음
1-1. 「불의 강」
1-2. 「동경」
1-3. 「별사」
1-4. 「옛우물」
2. 작가 오정희의 죽음 인식 표현
2-1. 감각으로 말하기
2-2. 환상적으로 말하기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현/대/문/학/사
「오정희 소설에서의 죽음의 의미」
1. 연구 목적 및 연구 대상 선정
문학이 인간 존재의 존재론적 탐구에 관심을 갖는 예술 양식이고, 특히 소설이 삶의 구체성에 밀착되어 있는 양식 유금호,『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연구』, (서울 : 東泉社, 1988),
이라면 인간 존재에 빠질 수 없는 ‘죽음’의 문제가 소설 구조 속에서 논의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사실 인간이 죽음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죽음을 경험하는 그 순간 그는 인간이라는 실존을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주변의 죽음을 통해 그것이 실재함을 인지한다. 그리고 이러한 간접 경험으로서 소설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소설 속에 나타난 죽음은 일단 작가가 인생을 바라보는 태도나 인식에 기인한다. 작가는 창조의 중심에 자리하기에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그가 관찰하고 사색한 것이 작품 속에 투사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위의 책.
특히 죽음의 문제는 더욱 더 작가의 주관적 의식 개입이 많다. 왜냐하면 죽음을 이야기하는 어떤 작가라도 죽음을 직접 경험하여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결국은 작가의 상상에 의해 죽음이 그려지며, 소설로 표현됨을 알 수 있다. 물론 한 개인으로서 작가가 인물 군상의 대표는 아니지만, 소설이 현실을 바탕으로 하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작가가 그리는 죽음은 어느 정도 대표성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오정희 소설에서는 의식의 흐름수법으로 ‘삶과 죽음’의 문제가 다루어진다. 이태동은 오정희의 「별사」가 작가적 재능과 소설 미학을 가장 탁월하게 나타내고 있는 작품이라면서 의식의 흐름과 대위법을 지닌 ‘오버랩’ 등의 형식이 혼합된 독특한 구성과 산문시에 가까운 압축된 언어 및 상징적 이미지를 통해서 새롭게 신선한 작품으로 만드는데 성공하고 있다 이태동, 「한국현대소설의 위상」, (서울: 문예, 1985), p.266.
고 했다. 구조나 내용에 있어서 자신만의 방법으로 죽음의 문제에 접근해 가는 일련의 시도를 통해서 우리는 오정희식 죽음을 엿볼 수 있다.
본고는 죽음이 인간의 삶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으며, 소설에서의 죽음이 각각의 색깔을 담고 이야기된다는 생각에서부터 출발한다. 누구도 경험담을 말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지만, 많은 작가들이 고민해왔고 여전히 고민하는 흔적이 담긴 것이 소설이라는 결과물임을 생각한다면 소설에서 죽음을 읽어내는 것은 매우 의미 깊은 일이다. 특별히 작가 오정희를 주목한 것은 그녀가 표현하는 죽음의 알 수 없음에 대해서 파헤쳐 보고 싶은 개인적 욕망에서 출발한다. 작가 오정희가 그려내는 죽음은 살아남은 자의 고통만을 그리거나 죽은 자의 마지막에 연연하지 않는다. 그는 죽음을 다양한 모습으로 재현하고 있다.
한 작가가 죽음에 접근해나감에 있어서 그 방법이 얼마나 다양한가를 짚어나가는 것은 매우 흥미로운 일이다. 더욱이 다양함 가운데에서 일관된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면, 그 순간 독자는 텍스트를 썼던 작가의 시간에 머무르게 된다. 이 같은
참고문헌
1. 기본자료
오정희,「불의 강」, 문학과지성사, 1977
오정희.「별사」, 삼성, 1983
오정희, 「동경」, 청아, 1994
오정희,「옛우물」, 청아, 1994
2. 단행본
박태상, 『한국문학과 죽음』, 문학과 지성사, 1993
서종택, 『한국현대소설사론』, 고려대출판부, 1999
송현호 , 『한국현대소설사론』, 민지사, 2000
오정희․김혜순․우찬제, 『오정희 문학앨범』, 웅진출판, 1995
유금호, 『한국 현대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연구』, 東泉社, 1988.
이재선, 『문학주제학이란 무엇인가: 주제 비평의 새로운 위상』, 민음사, 1996
이재선, 『한국문학의 원근법: 방법론적 성찰』, 민음사, 1996
3. 논문
김봉정, 「오정희 소설의 기법과 문체에 관한 연구」,석사학위논문, 동국대학교 대학원, 1998
김효신, 「오정희의 성장소설 연구」,석사학위논문,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1
박찬종, 「오정희론-비판적 세계인식의 근원」, 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대학원, 1997
정영화, 「오정희 소설 연구 : 여성적 상상력과 문체 징후를 중심으로」,석사학위논문, 중앙대학교 대학원, 1996
정우련, 「오정희 소설의 서술시점 연구」,석사학위논문, 경성대학교 대학원, 1999
김복순, 「여성의광기와 그 비관적 내면의 문체-오정희의 소설세계」,『명지대인문과학연구논저』1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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